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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BGF리테일,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1.02 조회수 22,637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PB 상품 출시 확대 경쟁
PB(Private Brand, 자체 브랜드) 상품이 편의점의 핵심 경쟁력으로 자리 잡고 있다. 초기에는 편의점 PB 상품이 가성비를 앞세워 인지도를 쌓아갔다면, 최근에는 품질 및 트렌드에서 차별화 경쟁이 활발하다. PB 상품은 기존 브랜드 제품 대비 마진율이 높은 데다가, PB 상품을 구매하기 위해 찾아온 소비자가 다른 상품도 함께 구매하는 경우도 많아 전체 매출이 동반 상승하는 효과가 있다. 이에 편의점을 비롯해 대형마트, 백화점, 홈쇼핑업체 등 유통업계가 PB 상품을 경쟁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편의점업계는 소비 계층 및 소비 트렌드에 맞춰 특히 간편식 및 HMR(Home Meal Replacement) 강화를 통해 고성장을 거듭하고 있다.



* 플랫폼 서비스 강화
편의점업종의 매출 성장세와 함께 편의점업계에서는 플랫폼으로의 진화를 꾀하며 경쟁력 높이기에 집중하고 있다. 편의점이 가지는 시간적, 공간적 편의성을 최대한 활용해 식료품과 생필품을 판매하는 매장에서 나아가 O2O(Online to Offline) 사업, 금융 서비스 등 첨단 서비스를 제공하는 생활 플랫폼으로 자리 잡기 위한 움직임에 나서는 것으로 풀이된다. 택배와 생활용품 렌털 서비스, 중고 거래 등 다양한 특화 사업으로 고객을 유치하겠다는 전략이다. 눈에 띄는 것은 금융기업과의 협업을 통한 금융 특화 점포다. 국내 대표 편의점 브랜드들은 각 사마다 금융기업과 업무협약을 맺고 각종 공과금 납부부터 예금과 대출까지 은행 업무를 편의점에서 처리할 수 있는 서비스를 도입했다. 단순한 ATM 사용을 넘어 은행과 결합한 형태다. 2021년 업계 최초로 금융 특화 점포를 시도한 CU는 하나은행과 손잡고 CU마천파크점과 CU비산자이점, CU갈매씨엠파크 등 3곳에 이어 지속적으로 특화 점포를 늘려갈 계획이다.



* 자체 모바일 앱 론칭
편의점업계가 자체 모바일 앱을 출시하고 기능 강화에 힘쓰고 있다. 오프라인에서 온라인으로 서비스 영역을 확장해 충성고객을 확보하기 위해서다. 예약 구매와 배달 주문, 재고 조회 등 편리한 기능을 제공해 이용자들도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최근 품절 대란을 일으키는 인기 상품이 연이어 등장하며 이들 제품의 재고 조회와 예약 구매를 위해 앱에 가입하는 이용자가 부쩍 늘어난 것도 영향을 미쳤다. 또한 외식비 물가가 높아지자 앱에서 이용 가능한 도시락 구독 서비스도 큰 호응을 얻고 있다. 앱을 통해 제공하는 오프라인 매장 이용 혜택이 다양해짐에 따라 이용자는 향후에도 늘어날 전망이다. CU는 2022년 4월 자체 앱 포켓CU를 리뉴얼했다. 주요 기능은 ▲배달 주문 ▲편PICK(편의점 픽업) ▲예약 구매 ▲홈 배송 ▲재고 조회 ▲CU월렛 등으로 오프라인 점포와 온라인 커머스 간 연계성을 강화하는 데 중점을 뒀다.



2. BGF리테일, 최신 트렌드

* 해외 시장으로 사업 영역 확장
BGF리테일은 2018년 몽골에 진출해 2023년 300호점 개점에 성공했다. 몽골에서 접할 수 없었던 김밥 등 한국식 간편식품을 비롯해 토스트, 핫도그 등 즉석조리식품을 판매하고, 몽골식 찐빵인 보즈와 몽골 전통 만두튀김인 효쇼르 등 현지 식품을 편의점 상품으로 개발해 현지화하는 등 운영 노하우를 바탕으로 차별화한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몽골 편의점 시장에서 CU는 시장 점유율 70% 이상으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BGF리테일은 몽골의 성공적 진출을 기반으로 2021년 말레이시아 CU 1호점을 오픈했고, 2023년 말 기준 140여 개 이상의 매장을 운영 중이다. 2024년에는 카자흐스탄 1호점을 출점하고 5년에 걸쳐 카자흐스탄 내 CU 편의점 500개를 확장할 계획이다.



* 자체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 출시
BGF리테일이 2023년 9월 고객의 쇼핑 편의와 합리적 소비를 돕기 위해 자체 선불 충전 간편결제 서비스 ‘CU머니’를 론칭했다. 모바일 앱 포켓CU 내 모바일 카드에 필요한 만큼 현금을 충전하고 은행 계좌와 연동해 사용할 수 있는 간편결제 서비스다. CU머니의 가입자 수는 론칭 일주일 만에 1만 명을 쾌속 돌파했고, 이후 매주 가입자 수가 주간 평균 172.2%씩 증가하며 2023년 10월 5만 명을 넘어섰다. 신용카드 연결이 아닌 현금 충전 방식으로 계획적인 소비가 가능하고, 자동으로 연말정산 신고가 돼 최대 30% 소득공제도 받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어 2030세대에게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CU는 CU머니 결제 시 얻을 수 있는 다양한 혜택과 기능을 점차 업그레이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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