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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CJ푸드빌, 최신 트렌드 분석

2024.01.04 조회수 8,79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줄 서서 먹는 맛집 메뉴를 집에서, RMR시장 급성장
'줄 서서 먹는' 전국 맛집 메뉴를 집에서도 간편하게 즐길 수 있는 RMR(Restaurant Meal Replacement, 레스토랑 간편식) 시장은 팬데믹의 '집밥 수요'를 타고 급성장했다. 이어 2023년 올해 들어 물가상승으로 레스토랑과 유명 맛집의 음식값이 일제히 오르는 일명 ‘레스플레이션(레스토랑+인플레이션)’ 현상이 이어지며, RMR인기는 이어지고 있다. 현대백화점그룹이 운영하는 종합식품기업 현대그린푸드의 ‘모두의 맛집’ 시리즈는 2023년 1~5월 매출이 전년 동기간 대비 85% 신장했다. ‘모두의 맛집’은 지역 맛집의 대표 메뉴를 간편식 제품으로 출시할 수 있도록 돕는 현대그린푸드의 지역 상생 브랜드다. 편의점 업계도 인기 맛집과 손잡고 RMR 출시에 경쟁적으로 뛰어들고 있다.



* 푸드테크 관심 및 활용도 상승
외식업계에 경기불황이 닥치고 인력난까지 더해지면서 푸드테크에 대한 관심과 활용도가 더욱 높아지고 있다. 푸드테크를 통해 부족한 인력을 대체하는가 하면 서빙뿐 아니라 예약부터 안내, 주문, 조리, 제공 및 퇴식, 인력관리, 경영분석 등 외식업 운영에 필요한 모든 요소에 푸드테크 기술을 접목해 효율성을 높이려는 움직임을 보이고 있다.

푸드테크 기기를 활용하는 외식업체는 인력 대체 및 효율성 제고 효과를, 직원들은 업무 강도가 낮아지고 전문성 있는 핵심업무에 집중할 수 있는 효과를, 고객은 간편하게 예약·주문하고 비대면으로 음식을 받는 편리함을 얻을 수 있다.



* 국내 베이커리 시장, 4조 원 규모 눈앞
국내 베이커리 시장은 2021년 이후 3조 원 후반으로 성장하였으며, 2026년에는 4조 원 규모가 예상된다. 현재 전국적으로 1만 8천 개 이상의 베이커리 매장이 운영 중이다. 해외 진출도 활발해 SPC그룹 파리바게뜨는 미국에서 139호점을 넘겼고, CJ 푸드빌 뚜레쥬르도 2023년 8월에 100호점을 열었다. 100호점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 ‘브롱스빌점’이다.

최근 베이커리 트렌드는 전통적인 친숙한 맛과 독특하고 현대적인 맛을 혼합한 ‘노스탤지어’, 독특한 맛과 전통 방식을 갈망하는 소비자 취향에 따른 ‘사워도우’, 채식 라인 도입 노력에 따른 ‘식물성 디저트’, 퓨전 요리 인기에 힘입은 ‘달콤하고 매콤한 맛 디저트’ 등으로 다변화하고 있다.



2. CJ푸드빌, 최신 트렌드

* 뚜레쥬르 미국 매장 100호점 돌파
CJ푸드빌이 미국 진출에 속도를 내고 있다. 2030년까지 북미 지역에 매장 1,000개를 내겠다는 게 목표다. CJ푸드빌은 미국 뉴욕 맨해튼 인근에 현지 뚜레쥬르 100호점인 ‘브롱스빌점’을 열었다고 2023년 8월 21일 밝혔다. 관계자는 “이번 100호점 돌파를 계기로 뚜레쥬르의 글로벌 사업이 활기를 띠고 있다”며 “하반기에는 미국 공장 착공 등 북미 지역을 비롯한 세계 시장에서 K-베이커리를 알리는 데 박차를 가할 것”이라고 말했다. 뚜레쥬르는 2004년 미국에 첫 매장을 냈고 현재 LA, 뉴욕, 뉴저지, 매사추세츠 등 26개 주에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미국 매장 수를 2023년 안에 120호점까지 늘리고, 오는 2030년에는 1,000개로 확대한다는 방침이다.

뚜레쥬르는 2018년 CJ푸드빌의 해외법인 중 최초로 흑자 전환했고, 이후 5년 연속으로 흑자 폭을 늘려왔다. 2023년 상반기의 경우 전년 동기 대비 매출은 50%, 영업이익은 250% 증가했다. 뚜레쥬르는 인도네시아, 베트남 등 아시아 주요 국가에도 진출하며 해외에서 현재 총 380여 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 11년만에 흑자 전환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이 인도네시아 진출 11년만에 처음을 흑자 전환하는 것뿐만 아니라 2022년 매출이 전년 대비 약 88% 증가한 실적을 기록하고 있다. 이런 추세를 이어간다면 미국 법인에 이어 해외 법인 중 두 번째로 흑자 전환할 것으로 예측된다. 현재 CJ푸드빌 인도네시아 법인은 인도네시아에서 수도 자카르타를 비롯해 데포크, 보고르, 수라바야, 발리 등 주요 도시를 거점으로 47개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현지 특성을 반영한 차별화된 제품과 서비스로 뚜레쥬르가 고급 베이커리 브랜드로 자리잡게 되었다. 또한 젊은 인구가 많은 인도네시아에 맞춰 시각적 효과를 극대화한 온·오프라인연계(O2O) 서비스 전용 제품을 개발하고 갓 구운 신선한 제품과 착즙주스 등으로 건강 트렌드를 겨냥한 제품을 내놓으면서 실적 개선을 만들었다. 그리고 2020년부터는 인도네시아에서 할랄(이슬람 율법에 따라 처리·가공된 제품) 인증을 획득해 뚜레쥬르 전 매장에서 할랄 인증 완료 제품만 판매하고 있다.



* 외식 부문, 고급화로 새로운 재도약 도모
CJ푸드빌이 엔데믹 시대에 재도약을 위해서 외식 부문의 고급화 및 차별화 전략에 집중하고 있다. 실제 이탈리안 비스트로 더플레스는 스테이크 강화 및 와인 라운지를 마련하여 와인 추천 및 시음 등의 전략으로 월매출이 80% 이상 증가하였다. 또한 빕스는 프리미어와 테이스트업 플러스 두 가지 타입의 특화 매장을 운영하고 있다. 특히 빕스 프리미어는 프리미엄 스테이크 다이닝 콘셉트를 적용해 고급 호텔을 연상시키는 인테리어로 구성했다. 반면에 테이스트업 플러스 매장은 트렌디하고 캐주얼한 분위기다. 온 가족이 좀 더 여유롭게 즐길 수 있도록 게임룸 및 편의시설을 곳곳에 비치했으며, 각종 전문 설비를 기반으로 최적의 맛과 풍미를 내는 메뉴를 즐길 수 있다. 그리고 남산 N서울타워에서 프리미엄 다이닝을 즐길 수 있는 '한쿡'을 오픈하면서 한국의 맛과 멋을 동시에 잡고 있다. 이렇게 CJ푸드빌은 매장 고급화와 차별화, 프리미엄 요소를 강화하면서 한 단계 더 성장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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