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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지마켓, 최신 트렌드 분석

2023.05.22 조회수 14,833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해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성숙 단계에 진입한 이커머스 시장
코로나19로 뜻하지 않게 이커머스 시장은 호황을 맞이했다. 통계청 자료(온라인쇼핑 동향)를 살펴보면, 전자상거래 시장의 거래액은 2018년 이후 2020년까지 매년 16~20%씩 불어났다. 이 때문에 이커머스 업체들이 몸집 불리기로 외형 확장에 나서며 치열한 경쟁을 벌였다. 하지만 급격한 성장 이후 코로나19의 영향이 줄어들며 전 세계 이커머스 시장의 성장세는 둔화되는 추세다. 미국의 최대 쇼핑 행사인 블랙프라이데이의 2021년 온라인쇼핑 거래액은 전년 대비 감소했으며, 중국의 최대 쇼핑 축제인 광군제의 거래액 증가율도 전년 대비 감소했다. 국내 소비자의 경우 온라인으로 물건을 사는 온라인 침투율은 자동차와 연료를 제외하면 47%에 달한다. 거의 모든 것을 온라인으로 해결하고 있는 가운데, 시장이 성숙기에 접어들면서 성장이 둔화되고 있어 업체 간 경쟁이 더욱 치열할 것으로 예상된다.


* 이커머스 시장 3세대 돌입
엔데믹으로 전환하면서 이커머스 시장에 변화가 찾아오며 지형도가 바뀌고 있다. 코로나19 당시 이커머스 시장은 춘추전국시대였지만, 엔데믹 이후 새벽배송을 중단하는 업체가 생겨나고 있다. 이를 두고 업계는 이커머스 시장이 3세대 플랫폼 시대로 접어들었다고 평가한다. 이커머스 1세대로 불리는 인터파크, 지마켓, 옥션은 야놀자, 신세계그룹에 각각 편입됐다. 이후 쿠팡, 티몬, 위메프 등이 등장하며 시장이 재편됐고, 2015년을 전후로 오픈마켓으로 사업 방향을 바꿨다. 같은 해 마켓컬리가 새벽배송을 선보였고, 이어 쿠팡이 로켓배송을 시작하며 배송 전쟁이 시작됐다. 2020년 전후 SSG닷컴, 오아시스마켓 등 다양한 기업이 새벽배송에 뛰어들며 경쟁이 더욱 치열해졌다. 하지만 계속되는 출혈 경쟁에 헬로네이처, 롯데온, GS프레시몰 등의 기업이 철수하면서 다시 한번 시장이 재편되고 있다. 업계에 따르면 현재 쿠팡과 네이버가 1위를 앞다투고 있고, 그다음으로 지마켓, 쓱닷컴, 롯데온이 시장을 나눠 갖는 가운데 이커머스 3세대로 진입하며 시장이 재정비되고 있다.



2. 지마켓, 최신 트렌드

* SSG닷컴과 협업으로 시너지 극대화
지마켓은 2022년 SSG닷컴와 통합 멤버십 ‘스마일클럽’ 서비스를 출시했다. 한 달 만에 30만 명의 신규 가입자를 유치했으며, 8월에는 SSG닷컴 ‘쓱배송(주간배송)’과 새벽배송을 통해 제공하는 온라인 장보기 서비스를 이용할 수 있는 전용관 ‘스마일프레시’를 도입했다. 이는 3자 물류에 의존했던 지마켓이 쓱배송을 활용함으로써 배송 부분에 뒤처졌던 역량을 한층 강화한 것이다. 아울러 이마트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및 대형 제조사와 상품 개발, 프로모션도 공동 추진하고 있다. 한 발 더 나아가 2023년 온오프라인 통합 멤버십을 확대해 시너지를 극대화할 방침이다. 7월에는 SSG닷컴과 지마켓뿐 아니라 이마트·신세계백화점·신세계면세점·스타벅스 등 온오프라인 유통사의 혜택을 모은 통합 유료 멤버십을 선보일 예정이다.


* 지마켓, ‘잡지 상설관’ 오픈
지마켓은 잡지 등 단행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자사 운영 사이트인 지마켓과 옥션에 각각 잡지 상설관을 선보인다. 이곳에서는 특가 및 할인쿠폰 혜택을 제공하는 잡지뿐 아니라 카테고리별 잡지를 만나볼 수 있다. 또 정기구독이나 예약 판매하는 잡지와 베스트셀러 등도 안내한다. 지마켓의 경우 2022년 잡지가 포함된 단행본 거래액은 전년 대비 75% 올랐고, 단행본 내 잡지 비중도 증가했다. 2019년부터 2021년까지 11~15% 수준을 유지하다 2022년 23%까지 늘며 최근 4년새 가장 높은 비중을 기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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