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미취학 자녀 둔 직장인 59.2% "스승의 날 여전히 부담스러워"

2017-05-12 12:00 2,339

직장인 19.8% '스승의 날 자녀 선생님 선물 준비 중'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스승의 날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결과 이같이 나타났다고 밝혔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의 공동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중 어린이집 등 기관/학교에 다니는 자녀를 둔 직장인은 모두 368명. 이들에게 김연란법 시행 이후 스승의 날에 대한 부담이 사라졌다고 느끼는지를 물은 결과 약 54%가 ‘여전히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보였다. 부담스럽다는 반응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선물 해도, 안 해도 부담스럽기는 매한가지’라는 응답이 24.7%, ‘작은 성의 표시도 못하니까 오히려 죄송스러운 마음에 부담(19.8%)’, ‘OOO은 된다더라 등 뜬소문, 카더라 통신이 많아 오히려 혼란스럽다(9.0%)’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반면 35.1%는 ‘선물 고민을 안 해도 되니까 물질적, 심적 부담이 사라졌다’고 밝히는가 하면, ‘선물 비용/품목을 두고 눈치싸움을 안 해도 되니까 부담이 없다(10.3%)’는 응답도 있었다. 자녀가 다니는 기관(*막내 아이 기준)에 따른 응답을 살펴보면 ▲어린이집 및 유치원을 보내는 부모 그룹에서 59.2%로 부담이 가장 높았다. ▲중/고등학교 학부모 그룹의 부담은 52.4%로 나타났으며, ▲초등학교 학부모는 44.0%로 부담을 느낀다는 응답이 가장 낮게 조사됐다.

 

이런 부담감은 스승의 날 선물에서도 엿보였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 설문결과에 따르면 ▲어린이집?유치원 자녀 부모의 28.6%가 ‘그래도 작은 선물 정도는 괜찮지 않을까 해서 준비 중’이라고 밝혔다. ▲초등 학부모의 경우 ‘선물을 준비 중’이라는 응답이 6.4%에 그친 것과 비교하면 약 4배에 가까운 수치였다. 전체적으로는 ‘전혀 준비하지 않고 있다’는 응답이 39.9%로 가장 높았으며, ‘아이가 직접 쓴 편지나 카드 정도만 준비한다(23.4%)’는 응답이 그 뒤를 이었다. 또 14.9%는 ‘카네이션은 괜찮다고 해서 카네이션 정도만 준비하고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직장인 46%, 스승의 날에 찾아 뵙고자 하는 은사님 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직장인들 자신의 스승의 날 계획도 물었다. 설문 결과 직장인 46.9%는 ‘올 스승의 날에 찾아 뵙고자 하는 은사님이 있다’고 답했다. 직장인들이 찾아 뵙고자 하는 은사님(*복수응답)으로는 ‘고등학교 때 선생님(52.7%)’이 1위를 차지했다. 이어 ‘초등학교 때 선생님(24.4%)’과 ‘중학교 때 선생님(24.2%)’이 근소한 차이로 2, 3위를 다퉜다. ‘대학교 교수님’을 꼽는 응답은 13.1%로 상대적으로 적었다.

 

한편 직장인 89.4%는 ‘스승의 날이면 더 떠오르는 특별히 기억에 남는 선생님이 있다’고 답하기도 했다. 직장인이 꼽은 가장 기억에 남는 선생님으로는 ‘나를 많이 아껴주셨던 선생님(24.3%)’과 ‘정들었던 담임 선생님(24.2%)’이 나란히 1, 2위를 차지했다. 이어 ‘인생의 롤모델이 되어준 멘토 같았던 선생님(14.7%)’, ‘사춘기와 반항기를 붙잡아주신 선생님(8.2%)’, ‘많이 혼나고 또 맞았던 선생님(7.8%)’이 차례로 기억에 남는 선생님 5위 안에 들었다. 이밖에도 ‘특정 과목 담당 선생님(7.3%)’, ‘개성만점 재미난 별명의 선생님(4.7%)’, ‘많은 상처를 줬던 선생님(4.5%)’, ‘짝사랑했던 선생님(4.4%)’ 등도 기억에 남는다는 응답이 이어졌다. 기타 의견으로는 “‘가난했던 시절 수업료를 대신 내주셨던 선생님”, “장애가 있어서 불편하신 몸으로도 열정적으로 교단에 오르셨던 선생님”, “나의 재능을 발견하고 칭찬을 아끼지 않으셨던 선생님”이 기억에 남는다는 응답도 있었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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