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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5. 한국철도공사,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2018-07-10 07:00 조회수1,126


 

한국철도공사,
기회요인과 위협요인은 무엇인가?


한국철도공사는 실제 학력 및 연령에 관계없이 신입사원을 모집한다. 군필자 또는 면제자로 해외여행에 결격 사유가 없으며 당사 신규채용자의 결격사유에 해당함이 없는 자에 한하여 지원이 가능하다. 영어와 전공에 대한 제한이 없으므로 서류전형은 자격여부가 충족되면 누구나 필기시험 전형을 응시할 수 있다.


한국철도공사, TOWS 분석 (Threat, Opportunity, Weakness, Strength) 

TOWS 분석이란 기업의 외부환경을 분석하여 기회와 위협을 찾아내어 이를 토대로 강점은 살리고 약점은 감소시키고, 기업의 내부환경을 분석하여 강점과 약점을 발견하고, 기회를 활용하고, 위협은 억제시키는 전략 수립을 말한다.


Threat: 한국철도공사의 위협요인

Threat 01. 비정규직 제로 정책에 따른 인건비 상승
코레일의 흑자 전환 비결은 인력 감축이었다. 2009년 4월 코레일은 정원의 15.9%인 5115명(2008년 610명 포함)을 감축한다고 발표했다. 이후 코레일은 2019년까지 3000여명의 인력을 감축한다는 계획을 세웠다. 코레일 본사에서만 지금까지 약 5500여명의 인력을 줄였고, 이를 토대로 2014년에는 흑자전환에 성공했다.

코레일에 따르면 전체 철도 운임 가운데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은 2011년 29.8%였다. 철도운임 2조3503억원 중 인건비가 7006억원이다. 이후 2012년 2조3748억원 중 6993억원(29.4%), 2013년 2조 5654억원 중 7449억원(29%), 2014년 2조5040억원 중 6219억원(24.8%)로 나타났다.

줄어든 직원 수만큼 철도운임에서 인건비가 차지하는 비중도 줄어든 것이다.

이 과정에서 1인당 매출액은 큰 폭으로 늘었다. 2011년 1인당 매출액은 1억3300만원에서 2012년 1억4600만원으로 늘었고, 2013년 1억5700만원, 2014년 1억7000만원, 2015년 1억9100만원까지 증가했다. 그러나 정부의 ‘비정규직 제로’ 기조에 맞춰 비정규직 인원을 정규직으로 전환할 경우 인건비 부담은 다시 커질 전망이다.한 코레일 관계자는 “정부가 공공기관 경영 효율화를 정책 기조로 내세울 때 인력을 최대한 줄이려고 노력했었는데, 이제 와서 다시 인력을 늘려야 하니 코레일 내부에서도 고민이 많다”고 말했다.

정규직으로 전환된 비정규직 근로자들이 장기근속을 할 경우 퇴직금 규모가 커지는 부담이 생기게 된다. 코레일과 자회사들이 비정규직 근로자들을 정규 직급에 포함시키지 않고 무기계약직 형태로 고용하더라도 퇴직연령에 도달하면 코레일은 근속연도에 맞게 퇴직금을 지급해야 한다.


Opportunity: 한국철도공사가 가진 기회

Opportunity 01. 사물인터넷 활용을 통한 유지보수 시스템 강화
코레일(한국철도공사)이 사물인터넷(IoT) 기술을 활용해 레일 온도를 실시간으로 원격 측정할 수 있는 시스템 개발에 나선다. 코레일은 실시간 모니터링 시스템을 통해 안전과 효율성을 동시에 잡겠다고 18일 밝혔다. IoT를 활용한 차량·시설물 모니터링은 코레일이 추진하는 ‘스마트 유지보수 시스템’의 첫 번째 시범사업이다.

지금까지 코레일 직원들은 여름철 폭염 속에 선로를 따라 걸으며 레일 온도를 수시로 점검해왔다. 철(鐵)로 이뤄진 철도의 레일은 기온이 급격히 올라가면 휘어져 열차 운행장애나 사고의 원인이 되기 때문이다.

홍순만 코레일 사장은 “4차 산업혁명을 대비해 IoT를 통해 과학적인 유지보수 시스템을 만들겠다”며 “향후 빅데이터 기술과 연결해 안전하고 효율적인 철도를 만드는 혁신의 계기로 삼겠다”고 강조했다. 앞서 코레일은 지난 5월말 SK텔레콤과 공동 연구협약을 체결하고 8개 IoT 연구과제를 선정했다. 레일온도 측정, 전차선 장력 조정 여부 점검 등 하절기를 맞이해 시급히 적용할 수 있는 3개 과제를 우선 시행하고, 나머지 5개 과제도 올해 10월까지 완료해 안전성을 제고한다는 계획이다.

이번 공동 연구개발에서 코레일은 시스템 전체 구축과 대상 선정, 성능검증을 수행하며, SK텔레콤은 IoT전용망인 LoRa(Long Range 대규모 저전력 장거리 무선통신기술) 등 통신망 제공과 망연동 기술지원을 담당하게 된다. 또 다른 파트너인 ㈜네이블커뮤니케이션즈는 운영프로그램과 8종의 디바이스 개발을 맡게 된다. 코레일 관계자는 “오는 11월초 개최하는 프랑스 국영철도(SNCF)와의 공동 기술 세미나에서 IoT 모니터링 시스템을 소개해 한국철도의 기술력을 국내외에 널리 알릴 것”이라고 말했다.


Weakness: 한국철도공사의 약점

Weakness 01.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에 따른 적자 발생
한국철도공사가 수서고속철도(SRT) 개통에 따라 올해 대규모 적자를 낼 것으로 보인다. 철도업계에 따르면 한국철도공사는 1분기에 영업손실 478억 원 가량을 봤다. 현재 흐름을 이어갈 경우 올해 영업손실이 2천억 원대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공공기관 경영정보공개시스템 ‘알리오’에 따르면 철도공사는 지난해 연결기준으로 영업이익 1216억 원을 올렸다. 2014년 영업이익 1천억 원을 내며 흑자로 돌아선 뒤 매년 영업이익 규모가 커졌는데 SRT의 영향으로 올해 4년 만에 적자전환이 예상되는 것이다.

철도공사는 2016년 말 SRT가 생기면서 실적에 큰 타격을 입은 것으로 분석된다. 지난해 12월 SRT가 개통하면서 서울 강남과 수도권 남부지역의 고속철도(KTX) 수요가 크게 줄었다. SRT 개통 이후 KTX의 경부선과 호남선 수송인원은 지난해보다 하루 평균 3만 명, 매출은 하루 평균 10억 원 가량 줄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철도공사가 1분기 영업적자를 낸 데 이어 올해 대규모 영업적자가 예상되는 점은 철도공사와 SRT의 운영사인 SR의 통합을 뒷받침하는 근거로 사용될 것으로 보인다. 국토교통부는 현재 철도서비스의 공공성을 높이기 위해 철도공사와 SR의 통합을 검토하고 있다. 철도공사는 KTX의 흑자노선의 수익으로 적자노선의 손실을 메우는 형태로 운영하고 있는데 SR은 적자노선 부담 없이 흑자노선만 운영하고 있어 두 기관이 통합될 경우 철도공사 실적에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Strength: 한국철도공사의 강점

Strength 01. KTX일반 좌석 수 확대를 통한 좌석 부족 해결
만성 부족에 시달리는 KTX 좌석을 늘리기 위한 코레일의 KTX 특실 개조 작업이 조만간 재개될 전망이다. 국토교통부는 최근 일반석 수를 확대하기 위해 코레일이 신청한 KTX 특실→일반실 변경 신청안을 심의, 승인했다고 12일 밝혔다. 국토부는 철도 안전관리체계 변경 승인에 규정된 절차와 기준을 지켜 KTX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하는 것은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에 따라 코레일은 기존에 추진하던 KTX 특실을 일반실로 개조하는 작업에 나설 수 있게 됐다. 코레일은 조만간 구형 KTX 특실 개조 계획을 국토부에 보고하고 개조 작업에 착수할 예정이다. 앞서 국토부는 지난달 27일 코레일이 구형 KTX 열차 특실 개조 과정에서 안전 관리 규정을 제대로 지키지 않았다며 '이행중지 명령'을 내렸다. 지난달 코레일은 만성적 KTX 좌석난에 대응해 구형 KTX 열차 특실 4량 중 1량을 일반실로 개조해 하루 5천 개 좌석을 추가로 공급하겠다는 계획을 발표한 바 있다. 코레일은 연말까지 구형 KTX 열차의 특실 1량을 일반실로 바꿔 횡으로 3열(2×1)인 좌석을 4열(2×2)로 개조하겠다는 구상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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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임고은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정아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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