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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

기업심층분석 2. 라인플러스, 최신 트렌드 분석

2023.10.23 조회수 11,906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1. 업계 트렌드

* 플랫폼 기업 이커머스 사업 급성장
국내 대표 메신저 앱 카카오는 2019년부터 카카오톡 채팅창 내 광고 삽입 등 다양한 광고 전략을 개발해 광고 매출을 증가시키고 있다. 대표적인 광고형 상품은 ‘비즈보드’와 ‘톡 채널’ 등이다. 네이버는 검색으로 유입돼 쇼핑과 페이 결제로 이어지는 흐름에서 경쟁력을 갖추고, 커머스 사업부문 매출 성장세를 이어가고 있다. 코로나19 이후 커머스 시장 확대는 전 세계적 현상이다. 일본 야후재팬(Z홀딩스)과 경영 통합을 이룬 후 라인은 ‘라인기프트(LINE GIFT)’ 서비스의 성장에 힘입어 2021년 커머스 총거래액(GMV)이 전년 대비 330% 증가했으며, 누계 사용자 수는 2,000만 명을 돌파했다.



* 숏폼 전성시대
스마트폰에 익숙한 MZ세대를 중심으로 숏폼 콘텐츠가 새로운 문화로 자리 잡았다. 숏폼 콘텐츠란 1분 이하의 짧은 영상 콘텐츠를 뜻한다. 특별한 기술이 없어도 쉽게 영상 제작이 가능하고 짧은 시간에 극대화한 재미를 준다. 인스타그램, 틱톡, 유튜브 등 대표적인 SNS들은 숏폼을 주력 콘텐츠로 삼는 분위기다. 이런 흐름에 따라 광고 마케팅은 물론 다양한 분야에서 숏폼 서비스가 등장하고 있다. 카카오와 네이버는 음악과 웹소설 콘텐츠 등을 활용한 숏폼 서비스를 선보여 인기를 끌고 있다. 소비자 데이터 플랫폼 오픈서베이가 공개한 ‘소셜미디어/검색포털 리포트 2023’에 따르면 설문 대상자 가운데 68.9%는 숏폼 시청 경험이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10~20대의 경우 80%가 넘는다.

라인은 2021년 11월 기존 라인 메신저에 숏폼 기능을 장착해 더욱 많은 글로벌 이용자를 끌어들이고 있다. ‘라인 붐(LINE VOOM)’은 짧은 동영상을 중심으로 다양한 이용자들이 올린 각종 콘텐츠를 즐길 수 있는 서비스다. 영상 제작 기능 외에도 추천, 댓글, 공유 기능을 포함하고 있으며 주로 보는 영상 장르에 따라 개인의 관심사에 맞는 영상을 큐레이션한다.



2. 라인플러스, 최신 트렌드

* 법인 합병, 라인야후로 새 출발
네이버와 소프트뱅크의 일본 합작회사인 Z홀딩스가 경영 효율화 작업에 착수했다. 2023년 안에 Z홀딩스와 야후재팬, 라인 세 개 법인을 합병할 예정이며, 2023년 10월부터 사명을 라인야후로 변경한다. 간결한 소유 구조로 재편해 신속한 의사 결정에 나서기 위해서다. 또 중복되는 서비스와 적자 사업을 정리해 비용 효율화를 도모한다. 새롭게 출발한 라인야후는 글로벌 플랫폼 사업자와 경쟁할 수 있는 인공지능 기반의 기술기업으로 자리매김할 방침이다. 모바일 메신저 라인을 통한 이커머스, 식당/숙박 예약과 배달 서비스, 라인페이와 페이페이를 앞세운 핀테크 등도 추진한다. 더불어 일본, 대만, 태국 등에서 인기를 얻고 있는 숏폼 서비스 ‘라인 붐’에 영상 서비스 역량을 모으기로 했다. 합병에 따라 라인 앱 내 웹 검색 기능인 라인 서치는 야후 서치로 변경, 이용자는 앱에서 야후 검색을 쉽게 이용할 수 있게 됐다.

한편 야후재팬은 검색엔진을 구글에서 제공받고 있는데, 이 계약이 2025년 3월 만료를 앞두고 있다. 라인야후로 합병 후 네이버가 최대주주로 올라서기 때문에 검색엔진 제공처를 네이버로 전환할 가능성도 열려 있다.



* NFT 중심 사업 생태계 확장
글로벌 메신저 플랫폼 라인이 대체불가토큰(NFT)을 중심으로 메타버스, 게임, 엔터테인먼트 등으로 사업 확장에 나선다. 라인은 이미 자체 개발한 블록체인 플랫폼 기반으로 블록체인 월렛과 다양한 서비스를 개발해 자체 생태계를 성공적으로 운영 중에 있다. 라인은 각 중앙은행의 CBDC(Central Bank Digital Currency, 중앙은행 디지털 통화) 사업이 요구하는 거래를 확정시키는 데 필요한 결제 완결성, 많은 결제량을 빠르게 처리할 수 있는 속도 및 확장성을 제공하는 자체 블록체인 기술을 보유하고 있다. 여세를 몰아 2022년에는 일본에서 누구나 쉽게 NFT를 거래하는 온라인 플랫폼 ‘라인 NFT’도 구축했다. 라인은 NFT 플랫폼 ‘도시’와 ‘라인 NFT’라는 투 트랙으로 서비스를 전개하고 있다. ‘도시’는 글로벌 브랜드와 프로젝트 업체가 자신만의 브랜드 스토어와 커뮤니티를 구축할 수 있는 NFT 플랫폼이다. 라인은 2023년 NFT를 접목한 아바타/메타버스, 게임, 엔터테인먼트에 주요 서비스를 출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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