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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이 꼽은 '자존감도둑' 2위 면접관, 1위는?

2017-07-27 09:52 5,076 3

취준생 88.4% "취업 준비하다 자존감 상처받아"

 

취업포털 잡코리아는 최근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취준생 762명을 대상으로 ‘자존감도둑’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한 뒤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은 먼저 취준생들에게 취업 준비 과정에서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는지 물었다. 질문 결과 취준생 88.4%가 ‘자존감에 상처를 받은 적이 있다’고 답했다. 응답자의 성별에 따라 결과를 살펴보면 여성이 91.6%로 남성(80.5%)에 비해 자존감에 상처를 받았다는 응답이 더 높게 나타났다.

 

취준생들의 자존감에 가장 많은 상처를 입히는 자존감도둑으로는 ▲나 자신(59.3%, 복수응답결과, 이하 응답률)이 꼽혔다. 2위는 42.1%의 응답률을 얻은 ▲기업 인사담당자 및 면접관이 차지해다. 이어 ▲동기/친구(33.9%)와 ▲엄마(23.0%), ▲아빠(18.4%)가 차례로 취준생에게 가장 많은 자존감의 상처를 입히는 대상 5위권에 들었다.

 

이밖에도 ▲친척들(18.3%), ▲형제/자매(9.4%), ▲선후배(5.1%), ▲연인(3.9%), ▲교수님(3.4%) 등 면접관을 제외하고는 가장 가까운 사람들이 주로 취준생의 자존감에 상처를 입히는 대상으로 지목됐다.

 

 

자존감 상처 받은 순간, '내 노력, 시간을 함부로 평가할 때'


취준생들이 자존감에 상처를 받는 순간(*복수응답)은 주로 언제일까? 잡코리아-알바몬 조사 결과 취준생들이 가장 많이 상처를 받는 순간은 ‘잘 알지도 못하면서 지나온 내 노력이나 시간을 함부로 평가할 때(52.6%)’가 절반을 넘는 취준생들의 공감을 얻으며 1위에 꼽혔다. 2위는 ‘다른 사람의 취업 소식을 들을 때(33.3%)’가, 3위는 ‘다른 사람들의 잘 사는 모습과 나의 형편이 비교될 때(28.2%)’가 각각 차지했다. 또 ‘위하는 척 은근히 깎아 내릴 때(21.8%)', '서류전형에서 광탈할 때(*광탈:빛의 속도로 탈락함을 이르는 신조어, 20.7%)', '면접관이 나를 무시하는 듯한 태도를 취할 때(19.9%)', '나의 실패사실을 자꾸만 들추거나 확인시킬 때(19.8%)', '안될 거라 지레 짐작하거나 비관적인 전망을 할 때(14.7%)', '지원한 회사에 불합격 했을 때(13.5%)' 자존감에 상처를 입는다는 응답도 적지 않았다. 그밖의 의견으로는 '채용공고를 볼 때, 지원여부를 결정할 때(9.8%)', '입사지원서를 열어보지도 않을 때(9.7%)', '주위에서 너무 조심스러운 태도로 나를 대할 때, 내 앞에서 쉬쉬할 때(5.4%)' 등의 응답이 있었다.

 

이처럼 자존감에 상처를 입을 때 많은 취준생들이 이를 극복하기 보다 참아내거나 피하는 방식을 취하는 것으로 나타나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잡코리아 조사결과에 따르면 취준생의 38.8%가 ‘딱히 대응할 방법이 없어 그저 번번히 나의 자존감에만 흠집을 입는다’고 답했다. 그런가 하면 18.9%는 ‘한 귀로 듣고 한 귀로 흘린다’고 답했으며, 12.0%는 ‘그 사람과의 만남이나 상황을 줄이거나 피한다’고 답하는 등 소극적인 대응이 주를 이뤘다. 반면 ‘나를 믿고 극복한다’는 응답은 11.4%에 그쳤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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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sm5*** 2018.06.15
웃기는 좃소기업들이 하나같이 사람 불러다 면접하고 갑질이나 하지. 무시나 잘하는 한국 인간 말종들의 집합체~
tbv*** 2018.06.15
대부분 좃소다 큰기업은 많은 사람 보느라 사람 깎아 내릴 시간도 없다
cyrano0*** 2018.06.15
갑질민국 개나소나 윗자리좀 있으면 무시가 특기인 인간들이 널려서 그렇지 뭐