농심,
합격자는 어떤 공통점이 있을까?

농심은 공개채용 이외에도 계열사 별로 인원 충원이 필요할 때나, 경력직을 뽑을 때에 수시로 인재를 채용하고 있다. 공개채용은 주요 계열사가 동시에 진행되며, 그룹사 간 중복 지원도 가능하다. 채용절차는 서류전형→인성검사·논술시험→실무진 면접→경영진 면접→채용검진의 순서로 이루어진다.

2015년 하반기, ㈜농심 - 영업관리·지원

1. 고사장 시험환경은 어떠했습니까?
강서쪽에 있는 농심 사옥에 인재관에서 시험을 응시하였습니다. 전반적으로 농심이라는 기업을 느껴볼 수 있는 기회였고, 들어가고 싶다는 생각이 들만큼 이것저것 홍보물과 안내를 많이 했었던 것으로 기억하고 있습니다. 큰 시험장에서 전응시생이 한번에 봤던것으로 기억합니다.

2. 어떠한 유형의 문제들이 나왔습니까?
인성, 언어, 수리, 마지막은 논술이 가장 특이한 점이었습니다. 인성, 언어와 수리와같은 인적성 시험은 크게 기억에 남거나 어려웠던 문제는 없었습니다. 대체적으로 전부 평의했습니다. 하지만 논술이 가장 기억에 남았습니다.

농심은 인적성비중에서 논술이 차지하는 비율이 큰 기업입니다. 제가 응시할 당시에는 백산수(농심의 새로운 물 브랜드)를 어떻게 마케팅 할 것인가에 대한 논술이 나왔습니다. 즉 상식 + 농심에 대한 관심도가 없으면 심도있게 다가갈 수 없는 문제입니다.

저 역시 백산수에 대해서 크게 알지 못했던 터라 누구나 사용할 수 있는 테마로 적었고 떨어졌습니다.

3. 인·적성검사 준비생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위에서 언급했듯이 농심은 논술이 있으므로 면접용 공부 이전에 논술을 위하여 농심에 대하여 심도있게 분석이 필요합니다. 신제품엔 무엇이 있으며, 현재 농심의 관심사, 마케팅은 어떻게 펼쳐나가고 있고, 브랜드에는 뭐뭐가 있는지 와 같은 굵직한 주제 3~4개를 선정하여 분석해 가시길 권해드립니다.

남들이 쉽게 접근할 수 없는 자신만의 농심에 대한 관심을 미리 가지고 간다면 논술에 비교적 쉽게 정확하게 답을 적어 내려갈 수 있을 것입니다. 시험 도중에 시험지 교체가 있지만, 추천하지 않습니다. 이유는 한번 쓰기도 빠듯한 시험이기때문에 용지를 바꿔서 낭패를 보시는 지원자들이 종종있습니다.

2015년 하반기, 1차면접 후기입니다.

서류제출-논술/인적성-1차(팀장)-2차(경영진) 면접이었습니다.

논술의 경우에는 식품산업과 회사사업방향을 공부하는 것이 좋은것 같습니다. 1차면접에 경우에는 기본적인 질문외에 상황질문을 합니다. 그 상황질문이 조금 어려운것 같습니다. (3:2로 면접진행) 2차면접은 임원진 면접으로 대표이사님이 참석합니다. 대표이사님은 질문은 안하시고 다른 분들이 질문을 합니다. 기본적인 질문과 직무관련 질문으로 이어집니다. (3:4로 면접진행)

1차면접에서 생각나는 질문은 신라면의 PB상품 전환에 대한 의견, 2차면접에서는 지원 직무에 필요한 자질과 요구상황은 무엇이라 생각하느냐 정도 입니다.

2015년 하반기, 해외영업직무 면접후기

도착하면 도연관 17층에 면접대기장소에서 대기하다가 이름 불리면 차례대로 가서 면접관 3명과 같이 면접보는 인원 1명, 3:2 면접을 하게됩니다. 세분이서 물어보시고 처음한 자기소개 내용을 토대로 첫번째분이 질문을 하시고 두번째로는 현실무 영업팀장님께서 직무 관련내용 상황주시고 면접을 봅니다. 마지막으로는 인사팀장님 같으신데, 왜 농심에 지원했는지 지금 하는일이 무엇인지 또 어디에 지원했는지 위주로 여쭤보십니다.(약 30분간 진행)

면접이 끝나면 해외영업팀은 잠시 쉬었다가 원어민과 1:1로 영어면접을 보게됩니다. 옆에는 한국여성분이 앉으셔서 면접내용을 듣기만 하셨습니다. 위와 마찬가지로 자기소개를 한 후 자기소개에 관련하여 물어보고 농심에서 어떻게 해외영업을 할것인지 전략같은걸 말해보라고 하십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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필진 ㅣ이창민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이지호 jeonga0916@