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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인 11.5% "새해계획, 한 달도 못 지켰다"

2017-09-18 10:11 2,842

성인남녀 63.7%, 새해계획 꾸준히 지켰다

 

2017년을 맞으며 새해 계획을 세웠던 직장인 10명 중 1명은 채 한 달도 계획을 지키지 못했다고 고백했다. 연초에 세워 놓고 실패한 새해 목표 1위에 대학생들은 ‘외국어 공부’를, 직장인은 ‘자기계발’을 각각 꼽았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아르바이트 포털 알바몬과 함께 대학생 및 직장인 1,076명을 대상으로 ‘새해계획 중간점검’을 주제로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그 결과를 발표했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및 대학생들에게 새해 계획을 세웠었는지 여부를 묻자 85.3%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에게 새해 계획을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지 물은 결과 직장인 65.0%, 대학생 62.7%가 ‘꾸준히 지켜오고 있다’고 답했다. 반면 ‘꾸준히 지키지 못했다’는 응답은 36.3%로 나타났다. 특히 이 중에는 ‘채 한 달도 지키지 못했다’는 응답이 12.5%로 가장 높았으며, 대학생은 13.4%, 직장인은 11.5%의 비중을 보였다.

 

꾸준히 새해 계획을 지킬 수 있었던 비결에 대해 응답자들은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를 꼽았다. 잡코리아-알바몬 공동 설문에서 꾸준히 계획을 지켜왔다고 밝힌 응답자들은 그 비결을 묻는 질문에 ‘계획을 지키려는 의지를 계속해서 되새겼다(35.2%)’고 답했다. 또 ‘세웠던 계획과 현재 상황 등에 대해 중간점검을 계속 했다(28.7%)’거나, ‘성실히 계획과 목표에 따라 움직였다(17.3%)’고 소박한 비결을 밝혔다. 이외에도 ‘계획실행에 따른 적절한 보상 부여(6.8%)’, ‘함께 계획을 실행할 동료, 친구를 형성(6.8%)’, ‘돈과 시간을 투자(4.6%)’하는 것도 연초의 계획을 계속해서 지킬 수 있는 비결로 꼽혔다.

 

대학생과 직장인들이 연초부터 지금까지 가장 꾸준히 지켜오고 있는 새해 목표(*복수응답)로는 △다이어트/외모관리(25.2%, 이하 응답률)가 꼽혔다. 2위는 △독서 등 자기계발(22.5%), 3위는 △국내외 여행(21.7%)이 꼽힌 가운데 △체력관리/운동(18.3%), △저축/씀씀이 관리(17.8%)도 꾸준히 지켜온 새해 목표로 꼽혔다.

 

올해 새해 계획 중 이미 성공한 것이 있느냐는 질문에도 48.5%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미 성공한 새해 목표(*복수응답)를 살펴 보면 대학생과 직장인 모두 △국내외 여행이 1위로 나타났다. 이어 대학생은 △아르바이트(26.1%)를 2위에 꼽았으며, △다이어트(21.3%), △자기계발(19.3%), △자격증 취득(19.3%) 등의 목표에 성공한 것으로 조사됐다. 직장인은 △취업 및 이직(20.9%)을 2위에 꼽았으며. △운동(17.9%), △다이어트(16.8%), △자기계발(14.8%)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실패한 새해 목표 1위 대학생-외국어공부, 직장인-저축


잡코리아는 또 지키지 못하고 실패해버린 새해 목표도 조사했다. 직장인들은 지키지 못하고 실패한 새해 목표 1위로 △저축 및 씀씀이 관리(38.5%)를 꼽았으며, △독서 등 자기계발(37.1%)이 근소한 차로 뒤이었다. 반면 대학생들은 △외국어 공부(43.2%)에 실패했다는 응답이 가장 높았으며, △다이어트(37.4%), △자기계발(34.2%) 등의 응답이 이어졌다.

 

새해 계획을 꾸준히 지켜오는 데 실패한 성인 남녀 대부분은 아직 포기는 이르다며 새해 계획을 다시 지킬 의지를 불태웠다. 잡코리아가 새해 목표를 지키지 못하고 있다고 답한 응답자들에게 다시 새해 계획을 지키려는 시도를 할 것인지 묻는 질문에 29.7%가 ‘중간에 해이해 졌지만 다시 지키기 위한 시도를 시작했다’는 응답이 29.7%로 나타났으며, ‘올해 안에 지키기 위한 시도를 할 것’이라는 응답도 42.3%로 높았다. 반면 23.4%는 ‘내년에는 다시 시도할 것’이라고 시도 시기를 늦췄다. ‘진작에 포기했다’는 응답은 4.5%로 적었다.

 

한편 올해 세웠던 새해 계획에 대한 중간 평가를 실시한 결과 100점 만점에 직장인은 평균 55.1점, 대학생은 54.0점을 매겼다. 잡코리아는 특히 얼마나 오래도록 새해 계획을 지켜왔는지에 따라 중간 평가 점수가 다르게 나타났다고 밝혔다. 즉 ‘꾸준히 새해 계획을 지켜왔다’고 응답한 그룹에서는 중간 평가 점수가 65.6점으로 비교적 높게 매긴 반면에 빨리 포기한 그룹일수록 평균 점수가 낮게 나타나 ‘채 한달도 지키지 못했다’고 답한 그룹에서는 평균 점수를 23.8점으로 가장 낮게 매겼다. 

 

 

안수정 crystal@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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