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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Jobkorea TV] 이시한의 아이유(IU) - 취준생 아무 고민 대잔치

2017-12-08 17:25 5,461

 

고민 아닌 고민을 털어놓고 싶은 취준생 모여라! 평소 누구에게도 묻지 못했던 취업 질문이나 마음속 묵혀두었던 고민을 마음껏 털어놓는 시간. 취준생이 묻고 이시한 강사가 답하는 취준생 아무 고민 대잔치!

 

Q. 영화를 너무 좋아해서 영화 관련 일을 하고 싶은데, 어떻게 시작해야 할지 엄두가 나지 않습니다. 좋은 방법 없을까요?
영화 관련 일을 들자면 배급, 유통, 수입, 마케팅, 홍보 등이 있습니다. 이런 일들의 특징이 큰 회사가 없다는 점이죠. 대규모 공채도 없습니다. 방법이라면, 규모가 작은 곳에 들어가 인턴으로 시작해 경력을 쌓고, 메가박스나 CJ 등으로 이직하는 방법이 있습니다. 당연히 처우가 좋지 않습니다. 임금이 적어도 많은 사람이 하려고 하거든요. 또 한가지 드리고 싶은 말씀은, 배급이나 홍보, 유통은 영화를 좋아하는 것과 관계가 없을 때가 많습니다. 영화라는 상품을 파는 쪽에 가깝죠. 영화를 직접 만드는 것과 달라 영화를 좋아하는 나의 정체성과 충돌이 일어날 수 있어요. 때문에 충분히 업계와 일에 대해 분석한 후 뛰어드는 것이 좋고, 직접 해봤는데 안 맞는다면 더 늦기 전에 과감히 그만두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Q. 회사들이 퇴사 후 공백기를 안 좋게 보나요? 퇴사 후 이직준비 중인데 취업이 쉽지 않네요.
퇴사하면서 다음 단계를 준비하지 않으셨네요. 면접 과정에서 이력서에 직장 경력이 있다면, 공백 기간에 대한 질문은 무조건 받을 수밖에 없습니다. 내가 시간을 허투루 보낸 게 아니라 리프레쉬를 위해 여행을 가거나 자격증을 준비했다는 등 명확한 이유가 있어야 대응할 수 있습니다. 퇴직하게 된 이유도 중요해요. 다음 단계를 준비하지 않은 분들의 특징이 사내에서 트러블이나 혹은 회사의 파산으로 인한 경우들이 많은데, 긍정적인 시그널이 아니라면 이에 대한 답변을 잘 준비해가셔야 합니다.

 

Q. 이번 공채 결과가 좋지 않았고, 내년 졸업을 앞두고 있습니다. 거듭되는 실패로 의기소침해진 상태인데, 내년엔 잘 할 수 있을까요?
열심히 하면 반드시 잘 될 거라고 말씀드릴 순 없지만, 확실한 건 확률이 높아진다는 것입니다. 보통 100대 1, 50대 1 에서 합격했다고 하면 운이 좋았다고 보는 게 더 정확합니다. 반대로 떨어진 것도 운이 없어서 그런 것뿐입니다. 의기소침해지실 필요가 전혀 없어요. 취준생들이 난 어떻게든 잘 될 거라는 근거 없는 자신감을 갖는 경우가 많은데, 막상 자신이 입사에서 탈락의 고배를 마시게 되면 그 상실감이 더 큰 경우가 많아요. “내가 너무 준비가 안 됐나”, “내가 사회에서 쓸모없는 사람인가”라는 자괴감에 빠지게 됩니다. 운이 따라주지 않았을 뿐이며, 고민할 시간에 합격 확률을 높일 방법을 연구할 것을 당부드립니다.

 

Q. 흔히 말하는 성장 가능성 있는 회사는 어떤 회사인가요?
사람마다 기준이 다른데, 저는 성장 가능성에서 가장 중요한 것이 CEO마인드라고 생각해요. 과거 중소기업에 합류해 여러 가지 일을 한 적이 있는데, CEO가 어떤 마인드냐에 따라 회사의 미래가 달라지는 것을 보았습니다. 중소기업 면접에서는 사장님이 직접 나오시는 경우가 많은데, 내가 사장님을 면접 본다는 마음으로 한 번 해보세요. 조금 건방져 보일지 모르지만, “이 회사의 비전은 무엇입니까?”라고 물어보세요. 질문을 부정적으로 보지 않고, 긍정적으로 받아주는 분이 마인드가 좋고, 생각이 트인 사장님일 가능성이 높습니다.

 

Q. 하반기 공채 필기시험을 봤는데 준비 부족으로 모두 떨어졌습니다. 필기시험을 공부할 때 가장 효과적인 방법은 무엇인가요?
필기시험에 대한 개념이 아직 잡히지 않은 것 같습니다. 공기업과 대기업의 핵심은 언어, 수리, 추리예요. 거기에 회사마다 특징적인 영역이 붙습니다. 왜 준비 부족이 되냐면, 서류 합격 전에 필기시험을 공부하는 게 억울하기 때문입니다. 하지만 서류가 된 다음에는 일주일 정도밖에 시간이 없어요. 그때는 서류 합격한 사람들이 모두 공부를 하겠죠? 겨울방학 때는 언어, 수리, 추리 등 모든 기업에 전반적으로 해당하는 영역을 공부하고, 서류합격 후 일주일 정도 남았을 때 해당 기업의 추가 영역에 집중하는 것이 가장 좋은 방법입니다.

 

Q. 27살이 대기업 여성 마지노선 맞나요? 공대 쪽이고, 산업은 반도체 생각 중입니다.
공대 쪽 반도체면 굉장히 좋습니다. 잡코리아에서 실제적인 조사를 했는데, 여성 나이 마지노선은 30~32살이 공식적인 답변입니다. 27살이면 많은 나이는 아니라고 생각합니다. 공대 쪽 반도체라면, 대기업을 희망할 경우 필기공부만 열심히 한다면 골라서 갈 가능성도 있지 않을까 짐작해봅니다.

 

Q. 문과생 취업이 너무 어려워요. 어떻게 해야 할까요?
문과생들이 겉으로 좋아 보이는 직무에 관심을 갖는 경우가 많은 것 같아요. 예를 들면 마케팅, 기획 등인데, 대부분 경력직을 원해 신입으로 입사하기가 쉽지 않죠. 한가지 추천 드리고 싶은 것은 영업 관련으로 지원을 해서 입사한 다음 직무에 대해 고민을 하는 것도 좋습니다. 내가 원하는 직무가 마케팅일 경우 이쪽으로 가는 노선의 처음 시작이 영업이라고 생각하면, 더 멀리 바라보고 다양하게 준비할 수 있을 것 같아요.

 

Q. 취업스터디, 어떤 부분을 중점적으로 진행하는 것이 가장 유익한가요?
토론면접과 기업분석을 중점적으로 하라고 말씀 드리고 싶어요. 스터디를 했을 때 가장 필요한 건 토론면접입니다. 토론면접은 여러 명이 있어야 하기 때문이죠. 보통 채용 프로세스가 서류, 인적성, 면접 3단계잖아요? 이 중 면접은 혼자할 수 없습니다. 기업이 이력서와 자소서를 보는 목적은 면접에서 활용하려고 하는 겁니다. 내 이력서와 자소서를 기반으로 예상 질문과 답변을 만들어 지속적으로 연습하는 게 중요합니다. 그 다음이 기업분석입니다. 기업분석은 여러 명이 함께 공부하면 효과적입니다. 내가 미처 알지 못했던 부분을 다른 사람이 준비해와 함께 공유하면 능률도 높아지고, 단기간에 많은 것을 얻어갈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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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ㅣ 안지형 기자 riosnyper24@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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