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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존기] 4차 산업 시대, 시스템을 설계하거나 시스템에 순응하거나

2018-10-17 14:21 2,915

 

“4차 산업 이전 사회에서 개인들은 시스템 설계자 또는 주도자가 아니었다. 기술뿐 아니라, 적정 자본과 이를 운용할 수 있는 다양한 역량이 필요했기 때문이다. 하지만, 지금은 몇 명이서 수 조원대의 매출의 비즈니스를 만들어내고, 아무나 하지 못했던 영역이 누구든 도전할 수 있는 영역으로 바뀌면서 진입장벽이 과거보다는 많이 낮아졌다. 하지만 문제는 ‘시스템’이다. 복잡한 시스템을 모두가 이해하도록 견고하게 구성하고 유연하게 적용 및 운영하는 사람 또는 조직이, 시장의 패권을 가져가고 있다. 결국,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영하는 주체인 사람으로서 시스템을 지배하거나 혹은 지배받거나 둘 중 하나의 삶뿐인 것이다.”

결국 시스템 순응자와 설계자(주도자), 두 가지의 삶만이 남게 된다. 모든 사람이 ‘설계자’가 될 필요는 없지만, 최소한 몸 담은 시장에서 일부분의 시스템이라도 설계할 수 있도록 성장하기 위한 단련이 필요하지 않을까? 적어도 전체 시스템의 일부를 담당하는 한 사람으로서 온전한 가치를 만들 수 있는 충분한 역량을 갈고 닦아야 할 것이다. 이는 단순히 기존의 지식과 기술을 활용하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노하우로 나름의 변화화 혁신을 시스템 안에서 실현하면서 가치 네트워크를 확장 발전하는 것을 말한다.

 

“일의 행복은 스스로 만드는 것이다”

 

 

① 효율과 효과를 구분하여 실천하는 전략적 관점
② 수많은 선택사항 중 내 것을 알아보는 가치지향의 감각
③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올바른 노력
④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는 유연한 사고 및 행동
⑤ 시스템 설계 및 운용에 필요한 논리적, 창의적 사고 및 경영을 포함한 관련 기술의 이해

시스템 설계자이자 관리자가 되기 위해 다섯 가지 역량에 의해 자신이 원하는 방향의 답을 찾고, 이를 시스템화하여 실제 구현이 되도록 만드는 것, 그리고 그것을 유지하기 위한 노력이 필요하다. 시스템의 크기, 복잡성과 관계없이 자신만의 영역을 구축하지 못하면 누군가의 시스템에 의존해야 하기 때문이다.



#1. 효율과 효과를 구분하여 실천하는 전략적 관점


효율은 말 그대로 ‘숙련도’(Do the things right better)를 뜻하며, 효과는 ‘성과’(Do the right thing)와 직결된다. 쉽게 말해 최대의 성과를 위해 ‘최적의 다양한 성과(성공 방법)을 만들어야 하고, 그 합이 효율적이어야 한다. 둘 사이는 이율배반적이기 때문에 결코 한 번에 다같이 잡기 어려우니, 현 상태에 따라 무엇이 우선시되어야 하는지 올바른 판단과 결정을 위한 전략적 관점이 필요하다.

 

#2. 수많은 선택사항 중 ‘내 것’을 알아보는 가치지향의 감각


양·질적인 부분을 모두 포함하여 분에 넘치는 성장은 독이 될 수 있기에, 현재 원하는 방향에 가장 가깝고도 필요한 작은 성공을 추구해야 한다. 단순히 ‘좋아 보이는 것’을 취하기보다는 ‘좋아하는 것’으로 기준을 잡아야 한다. 그래야만 누구도 눈치보지 않고, 한 발 더 나아갈 수 있는 추진력을 위한 노력을 할 수 있다.

 

#3. 선택이 옳았음을 증명하는 적절한 노력


‘꾸준함’이 함께 하지 않는다면 시스템 설계 및 운영과 유지는 어려운 문제이다. 분명 시스템은 누군가의 힘에 의해 원하는 방향으로 돌아가며, 절대 자동화되어 돌아가지 않기 때문이다. 만약 시스템을 운영하다 중간에 멈춘다고 해도 다시 달릴 수 있는 명분은 그동안 해왔던 방식 그리고 이를 처음에 시작한 이유로부터 계속 동기부여될 수 있다. 따라서 시스템을 이해하고 완성도를 높이고자 하는 노력은 시스템에 참여하는 고객 및 이해관계자들이 참여의지를 최대한 고취하는 방향으로 이끌어야 한다. 그것이 시스템 설계자이자 운영자가 갖추어야 할 중요한 태도 중 하나이다.

 

#4. 실패를 인정하고 빠르게 태세 전환을 하는 유연한 사고 및 행동


시스템 설계자를 포함, 참여자 모두가 갖추어야 할 역량이 ‘유연성’이다. 앞선 세 가지는 주로 ‘방향 및 목적’에 관한 것이었다면, 이를 적절하게 수행하기 위한 유연한 태도가 없이는 자칫 시스템에 과부화를 초래할 수 있기 때문이다. 혼자서 운영하면 대부분의 것을 통제 가능하지만, 여러 사람이 붙게 되면 오히려 비효율성을 가중시킬 수 있다. 생각보다 많은 혼잡도가 가중되어 시스템 전체를 통제할 수 없는 지경에 이르기도 한다. 따라서 시스템의 여러 요소와 사용자 및 이해관계자와의 밀당이 필요하다.

 

#5. 시스템 설계 및 운용에 필요한 논리적·창의적 사고 및 경영을 포함한 관련 기술의 이해


마지막으로 오랜 훈련을 통해 얻게 되는 것이 바로 시스템의 설계에 필요한 ‘경영능력’이다. 단순히 설계 또는 운영만 하는 것이 아니라 두 가지 역할을 해야 하는 입장에서는 어느 한 가지라도 포기하기 어렵다. 복잡한 구조나 체계, 프로세스 등을 보다 간단히 이해하고 적용할 수 있도록 여러 방면의 노력이 필요하다. 또한 그 노력은 각자가 가진 철학적 기반의 가치 위에 필요한 스킬과 테크닉의 조합을 통한 학습에 의해서만 가능하다. 이는 무엇이 자신에게 올바른 정답이 될 것이고, 스스로 증명해야 하는지 누구도 장담할 수 없기 때문이다. 그래서 제일 먼저 기초를 닦고 세워야 할 것은 ‘가치관’에 의한 삶의 목적성이다.

 

ㅣ 결국 4차 산업 속 세상을 살아갈 사람들에게 필요한 것은, 아래처럼 정리해볼 수 있다.
① 흔들리지 않는 ‘자기 주도성’
② 복잡한 시스템을 설계하고 운용할 수 있는 ‘대인 민감도’
③ 언제든 시스템을 개선할 수 있는 ‘사고의 유연성’

 

 

ㅣ 출처 이직스쿨
ㅣ 필자 김영학

필자 약력
- 이직스쿨 대표 코치
- 이코노믹리뷰 칼럼니스트 ‘직장에서 살아남기’ 코너 연재
- 13년차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턴트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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잡코리아 박지영 에디터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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