현대자동차그룹 계열사이자 대한민국 유력 철강 기업으로 꼽히는 현대제철에서 대졸 신입사원 및 채용전환형 인턴십을 채용한다. 대졸신입의 경우 생산기술/품질, 설비관리, 생산지원, R&D, 영업, 구매, 전략기획, 경영지원, 재경, IT부문을 모집하며, 인턴의 경우 경영지원, 재경, 신입박사의 경우 R&D 부문을 모집하고 있다. 3월 21일(화) 오전 11시까지 현대제철 채용 홈페이지를 통해 지원 가능하다. 지원을 마음먹었다고? 그렇다면 잠깐! 현대제철 채용에 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가자. 

전형절차

대졸/박사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4월 1일) > 1차면접 > 2차면접/신체검사 > 입사(17년 7월)

인턴 
서류전형 > 인적성검사 > 선발면접/신체검사 > 인턴실습 > 채용전환면접(18년 1월)

지원자격
대졸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2017년 8월 졸업예정자 또는 기졸업자에 한하며, 인턴의 경우 4년제 정규대학 2018년 2월 졸업예정자다. 박사전형의 경우 국내외 정규대학원 2017년 8월 학위수여예정자 또는 기취득자로, 2015년 3월 이후 취득한 공인 영어성적이 있어야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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현대제철 채용 궁금증 싹~ 

잡코리아가 현대제철 인담자에게 물었다! 

서류전형 Q&A 

자기소개서 작성은 어디에 중점을 두면 좋을까요?

우선 본인이 공부한 전공과 직무를 연관해서 작성하면 좋을 것 같습니다. 많은 인원이 지원하다보니까 진부한 자기소개서보다는 본인을 솔직하게 잘 표현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진부한 내용으로 작성하는 것을 피하는 게 좋습니다. 너무 오래된 경험보다는 비교적 최근의 경험을 이야기하는 것이 읽는 사람 관점에서 좀 더 신선하게 다가올 수 있습니다.

서류 발표는 언제인가요?

서류 합격자 발표는 3월 28일 화요일입니다.

인적성전형 Q&A

인적성 검사는 어떻게 공부하면 될까요?

HMAT 인적성 책을 하나 풀어보는 것을 권합니다. 실력을 높이는 연습보다는 어떤 유형이 있는지 확인하고 본인이 가장 자신있는 문제가 무엇인지 파악하면 문제를 빠르게 풀어나가는데 도움이 됩니다. 팁을 드리자면, 일관성 있게 본인의 솔직한 행동과 생각을 답변하면 됩니다. 컨디션이 가장 중요한거 같습니다. 오랜 시간동안 시험을 보기 때문에 전날 푹 주무시고 집중해서 시험을 보시기 바랍니다.

면접전형 Q&A

면접 전형은 어떻게 진행되나요?

1차 면접은 실무면접이고 2차 면접은 최종면접과 영어인터뷰입니다. 2차 면접은 신체검사도 동시에 진행하고 있습니다. 실무 면접은 블라인드 면접으로 자기소개서로만 진행합니다. 일반 전형의 경우 토론면접, 박사의 경우엔 논문 발표식으로 진행됩니다. 

인턴 전형의 경우엔 어떤 면접을 보나요?

우선 인/적성 검사를 하고 통과하게 되면 선발면접과 신체검사를 하게됩니다. 선발면접은 실무면접, 영어인터뷰를 진행합니다. 인턴실습 후에 채용 전환 면접도 보게됩니다.

기타 Q&A

경쟁률이 어떻게 되나요?

직무마다 다르긴 하지만 100:1 정도 됩니다. 

신입 사원 여성의 비율이 낮던데 여성 채용 비율에 제한이 있나요?

아닙니다. 직무 특성상 여자분들의 지원자가 별로 없어서 그렇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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STEP2

선배는 이렇게 합격했다! 

현대제철 건설강재사업부 형강유통팀 윤영호 사원 

“경험을 통해 내가 가진 정성을 보여주세요” 

현대제철 입사를 위한 취업전략이나 노하우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역량에는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부분과 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이 있는 것 같아요. 수치로 나타낼 수 있는 부분은 지금 취업 준비하는 학생들이 훨씬 더 많이 알 거라고 생각해요. 정성을 보여줄 수 있는 부분에 대해서는 단순히 이력서에 한 줄 채우기 위한 노력보다 실질적으로 원하는 직무에 맞는 경험을 해보려고 노력했죠. 동대문 의류시장에서 장사를 하며 얻은 영업에 대한 경험은 인생에서 가장 중요한 경험 중 하나인데요. 면접에서도 절반 이상의 시간을 의류 장사에 대해 이야기했을 정도로 중요하고 값진 경험이었습니다.

취업준비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취업을 준비하는 기간 동안 기다림을 즐기면 좋을 것 같아요. 이제 입사한 지 1년 반 정도 되었는데, 마음 같아서는 선배님들처럼 능숙하게 다양한 일을 하고 싶어요. 하지만 그게 마음처럼 쉽게 되지는 않죠. 1년 전과 지금이 다르듯이 1년 반 뒤를 기대하며 노력하고 기다린다면 더 나은 내가 만들어질 거라고 생각해요. 취업을 준비할 때 역시 초조해하기 보다는 친구들을 만나 다양한 정보를 공유하고 상황을 설명하며 좋은 정보를 얻으세요. 초조해한다고 변하는 건 하나도 없으니까요. 이처럼 기다림의 시간을 조금 더 알차게 보내시면 좋을 것 같습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