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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거레알! 자유 형식 자소서 쉽게 쓰는 방법 5

2017-03-23 05:17 64,342

  

 

취준생의 영원한 골치덩이는 바로 ‘자기소개서’이다.

 

“일하고 싶습니다”, “돈 벌고 싶습니다”를 장황하게 표현해야 하다 보니 여간 골치 아픈 게 아니다. 그런데 자유 형식 자소서를 만나면 더욱 난감해진다. 텅텅 빈 백지를 바라보며, 어떻게 써야 할 지 막막해 앞이 깜깜해지고 마는 것.

그래서 자유 형식 자소서를 쉽게 쓰는 방법 5가지를 정리해보았다. 이는 일반 자소서 작성에도 통용되는 방법이지만, 자유 형식 자소서에 구성을 잡을 수 있는 방향으로 풀어보았다. 아래의 내용을 보고 앞으로 자유 형식 자소서에 대비할 수 있기를 바란다.

 

1.급하다면 기본 틀을 활용하자

 

a.k.a 평타취


어디서부터 시작해야 될지 모르겠다면 기본 양식을 십분 활용하자. 성장과정, 성격의 장단점, 지원동기, 입사 후 포부는 자유 형식 자소서에서도 필요한 카테고리이다. 단지 정해진 틀에만 얽매이지 않기 위해 자유형식 작성을 제안하는 것이다.

 

자소서 작성 기간이 얼마 남지 않았거나, 통통 튀는 구성이 떠오르지 않는가? 그렇다면 우리 평타는 칠 수 있는 기본 양식을 따라가도록 하자.

 

2.읽고 혹할 수 있는 시놉시스를 만들어라

 

a.k.a 꿀잼


자소서는 일종의 시놉시스와 같다. 내가 주인공인 시나리오를 간략하게 정리해서, 누군가를 사로잡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그래서 시놉시스 기법을 따라가면 자유 형식 자소서를 훨씬 수월하게 작성할 수 있다.

 

먼저 나를 한 문장으로 표현하는 ‘로그라인’을 상단에 넣자. 그 이후 나올 이야기가 궁금해서 읽을 수 있도록 말이다. 예를 들어 영화 ‘변호인’의 경우 ‘노가다 일꾼에서 판사로, 변호사로, 변호사가 다시 죄수로’가 로그라인이었다. 이처럼 로그라인으로 호기심을 자극한 뒤, 포인트만 짚어서 줄거리를 만들어라. 그러면 면접관에게 읽히는 꿀잼 자소서를 완성할 수 있을 것이다.

 

3. 트렌드에 맞춘 키워드를 활용하자

 

a.k.a 트렌드세터

 

최근 취업시장은, 어떠한 직무든 최신 트렌드를 읽을 줄 아는 인재를 선호한다. 때문에 트렌드에 맞춰 키워드를 뽑는다면, 남들과 차별화된 포인트를 만들 수 있다. 또 자유 형식 자소서는 키워드를 훨씬 자유롭게 사용할 수 있어 편리하다.

 

다만 여기서 유의해야 할 점이 있다. 무턱대고 유행하는 말을 짜깁기해서는 안된다. 알아들을 수 없는 신조어를 남발한다면 오히려 감점의 요소가 될 수 있음을 명심하자.

 

4. 핵심 포인트는 역시 ‘직무’와 연계성이다

 

a.k.a 낄끼빠빠

 

자유 형식 자소서에도 낄 때 끼고, 빠질 때 빠지는 기술이 필요하다. 즉 넣을 내용을 넣고, 뺄 내용은 빼야 한다는 뜻이다. 이때 넣어야 할 내용을 빼먹지 않는 게 가장 중요한데, 그게 바로 직무와의 연계성이다.

 

모든 채용 프로세스는 기업이 해당 직무에 적합한 인재를 찾는 과정이다. 그런데 단순히 자신을 소개만 하고, 지원하는 직무에 어떤 역량을 펼칠 수 있는지 보여줄 수 없다면 실패한 이력서가 된다. 자소서를 작성하고 이러한 부분이 빠지지 않았는지 꼼꼼하게 체크해보자. 그렇지 않으면 애써 작성한 것들이 모두 허사가 될 수도 있다.

 

5. 구구절절하게 쓰지 말아라

 

a.k.a 할많하않

 

구직자는 자소서에 할 많이 많다. 어떻게든 경쟁자보다 자신을 더 돋보이게 만들어야 하기 때문이다. 이러한 면모는 자유 형식 자소서에서 유독 드러난다. 이는 결국 자소서가 아닌 구구절절한 인생 이야기로 끝나 버리고 만다. 더불어 가독성마저 떨어져 이력서계의 ‘x같은 보노보노’가 될 수 있다.

 

하지만 어떤 이야기를 자를지 모르겠는가? 그렇다면 일단 작성한 뒤 다시 읽어보는 과정을 반복해보자. 몇 번이고 읽어 보았을 때, 스스로도 내 캐릭터가 명확하게 그려진다면 ‘할많하않’에 성공한 자소서가 될 것이다.

 

정시원 기자 wonypekoe@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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