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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54주차] 금주의 생생 취업정보

2018-01-18 17:12 1,742


취미로 경쟁력 갖추기


책 읽기, 사진 찍기, 애니메이션 보기, 글쓰기를 즐기는 사람이 이런 좋아하는 일로 먹고살 수 있을까? 대답은 그렇다. 블로그를 통해 좋아하는 책을 소개하고, 직접 찍은 사진을 올리고, 애니메이션을 소개하면서 기자가 될 수 있는 세상이다. 취미생활은 자신만의 콘텐츠를 더욱 다채롭게 해준다.

‘그런 거 할 시간 있으면 공부나 해라’는 말에 기죽지 말고 나만의 취미를 만들어보자. 취미와 함께 보내는 시간은 같은 시대를 살아가는 사람들과 다른 각도로 세상을 바라볼 수 있게 하는 원동력이 될 것이다. 경제적 여유가 없는 대학생이라도, 배는 좀 고파도 하고 싶은 일에 투자하며 취미를 즐기다 보면 좋아하는 일이 직업이 될 수도 있다. 취미생활을 꿈으로 승화한 청년들의 사례를 보며 우리도 용기를 내보자.


성실함과 전문성이 성공 비결,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

온라인에서 스스로 영상을 촬영하고 방송하는 BJ. 누구나 쉽게 방송을 할 수 있다는 매력 때문에 ‘1인 콘텐츠 크리에이터’가 늘고 있다. 특히 한 달 수입이 직장인 평균 연봉을 훌쩍 넘는다고 밝혀 화제가 된 BJ 대도서관은 온라인에서 게임을 재미있게 소개하는 영상으로 인기를 끌어 1인 방송계의 스타로 불리고 있다. 그가 하는 방송의 실시간 시청자 수는 무려 2만여 명, 유튜브 채널 구독자 수는 120만 명에 이른다.

1인 미디어 또는 콘텐츠 크리에이터는 게임, 음식, 뷰티 등 다양한 콘텐츠를 가지고 방송을 제작, 공유하는 사람들을 말한다. 2007년 유튜브가 시작되면서 영상을 단순히 보고 즐기는 수준을 넘어 직접 촬영하고 방송까지 하는 1인 미디어가 급증하게 된 것이다. 성공한 콘텐츠 크리에이터들은 자신들의 성공 비결이 ‘성실’이라고 말했다. 누가 보지 않더라고 꾸준하게 매일 양질의 콘텐츠를 올리며 자신만의 전문성을 키워나가야 한다. 즉각적인 관심이나 인기를 얻기 위해 자극적이고 폭력적인 콘텐츠를 내세운다면 하나의 직업으로 지속하기 어렵다는 것을 명심해야 한다.


음료로 세계에 다리를 놓다, ‘베브릿지’

베브릿지(Be:Bridge)는 전 세계의 독특한 음료를 선보이며 대학가에 자리 잡은 전문점이다. 최근 널리 알려진 남미의 녹차 ‘마테차’를 비롯해 타이완의 타로나이차, 터키의 아이란 등 6대륙의 다양한 음료를 맛볼 수 있다. ‘미숫가루라떼’, ‘누룽지 프라페’ 등 한국의 특색을 살린 이색 메뉴도 판매하고 있다. 하루 400여 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많다. 이 카페는 한국외대 창업동아리 ‘허브’로 시작해 서울 마포구 홍익대 앞 1호점에 이어 한국외대 앞에 2호점을 오픈했고, 지난 3월 현대 시티아울렛 동대문점에도 입점했다.

베브릿지는 조현우 대표와 김연지 부대표 등 3명이 ‘허브’의 프로젝트 중 하나인 ‘허브 더 카페’를 발전시킨 브랜드다. 조 대표는 2012년 ‘허브’ 회장으로 동아리방을 카페 형식으로 꾸미고, 카페운영을 시작했다. 하지만 그 해 1학기에 시도했던 ‘공정무역 카페’는 크게 실패했다.

이 후 여름방학 동안 ‘잘할 수 있는 것’과 ‘사람들이 원하는 것’을 놓고 고민해 세계음료라는 아이템을 선정했다. 이후 2학기부터 ‘허브 더 카페’를 시작해 좋은 반응을 얻었다. 이어 2013년 1학기부터 브랜드의 명칭을 ‘베브릿지’로 확정했다. 베브릿지는 베버리지(Beverage)와 브릿지(Bridge)의 합성어로 음료를 통해 세계의 다리가 되겠다는 의미를 가지고 있다.


여행으로 소통하고 광고 수익까지, ‘여행에 미치다’

‘여행에 미치다’라는 페이스북 페이지(www.facebook.com/travelholic1)에서 여행 정보를 제공하는 조준기 대표. 무역학을 전공한 그는 관련 전시도 하고 외국에서 인턴도 하면서 여행의 즐거움을 느끼게 됐다. 여행을 매개로 SNS에서 사람들과 소통하고 싶어 2년 전 페이스북 페이지를 열었다. 이때 단순히 사진만 올리는 것이 아니라 정보도 나누고 여행자들의 이야기도 공유했다. 그렇게 재미 삼아 시작한 페이지 구독자 수가 78만 명이 넘는다.

회원 수가 많아지면서 회원에게 도움이 되는 마케팅을 할 수도 있겠다는 생각이 들어 비즈니스 모델로 활용하게 됐다. 하지만 콘텐츠를 우선한다는 원칙을 세웠다. 광고는 회원들에게 도움이 될 만한 것만 넣으며 다른 정보도 얻을 수 있는 ‘네이티브 애드’로 만든다는 것이 ‘여행에 미치다’의 운영방침이다.

예를 들면, 외국 여행을 갔을 때 안전 수칙을 알려주는 콘텐츠를 만들면서 여행자 보험을 소개하는 식으로 콘텐츠를 제작하는 것이다. 수익을 내면 배지나 스티커를 만들어 무료로 배포하거나 여행 관련 행사도 열어서 소속감을 높이려는 노력도 꾸준히 하고 있다.


아리랑 스쿨
아리랑 스쿨은 국악, 서예, 한국무용 등 한국문화를 가르치는 아카데미다. 전 세계에 한국문화를 홍보하고, 공연과 강연을 기획하는 ‘코아유’라는 단체와 한국문화외교사절단인 아리랑유랑단이 함께 운영하고 있다. 가야금, 해금, 한국무용, 대금, 서예 등 나만의 취미를 배울 수 있다. 3개월 정규 한국문화 기초 과정과 전통예술을 통한 힐링 프로그램 등이 있다.

팹랩서울
팹랩은 레이저 커터,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장비를 통해 공공도서관처럼 누구나 찾아와 자유롭게 자신의 아이디어를 구현할 수 있는 공공 제작공간이다. 3D프린터 등 디지털 제작 장비를 이용하는 방법을 교육한다. 매주 목요일 오후 1시~9시 사이에 팹랩을 처음 이용하는 사람들에게 공간을 활용하는 방법, 장비를 사용하는 방법을 알려준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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