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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장생존기] 직장생활의 Plan B

2018-09-12 14:57 4,657

 

언제까지 직장인일 수 있을까는 사실 초년생들에게는 어려운 문제입니다. 하지만, 이전 세대와는 다르게 지금의 신입사원들이 본격적으로 자신의 커리어를 시작하기 이전에 고민해야 할 문제가 되었습니다. 그래서 아마도 안정적으로 비춰지는 ‘공무원’이 되기 위해 기를 쓰는지도 모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는 커리어 상의 Plab B를 가지고 있어야 합니다.

 

Career의 Plan B는 ‘창업’ 또는 ‘이직’만이 아니다

 

직장인 열에 여덟 정도는 Plan B로 창업이나 이직을 생각합니다. 그리고 그에 대한 구체적인 계획을 물어보면 ①자신이 지금 회사에서 하고 있는 것을 가지고 나와서 사업을 하거나, ②외부 창업 전문가의 힘을 빌리거나 ③내가 정말로 하고 싶은 것을 찾아서 하겠다거나 또는 ④적당한 곳으로 이직을 하겠다는 등의 매우 모호한 답변이 이어집니다. 하지만 Career Plan B는 절대적으로 ‘전략적 접근’이 되어야 합니다. 평소에 어떤 관점을 가지고 삶의 방향을 결정했고 어떤 선택을 했는가에 따라 내 삶이 충분히 달라질 수 있기 때문입니다.

 

Plan B의 시작은 직업적 경로에 대한 확신이 있어야 가능하다

 

먼저 차분하게 ①멈추어 생각해야 합니다. 물론 쉽지 않습니다. 당장의 하루살이 같던 삶에서 ‘지속 가능한 삶’으로 변화를 주는 것 또한 쉽지 않습니다. 그래서 노력이 필요합니다. 내가 소속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실력으로 어떤 포지션을 구가하고 있는지 객관적으로 바라봐야 합니다. 그리고 어떤 노력을 해야만 지금 소속된 시장에서 어느 정도의 인정을 받으면서 어울리며 오래도록 살아갈 수 있는지도요. 그리고 ②양 갈래로 나누어진 선택으로 스스로를 몰아가서는 안됩니다. 이직 또는 창업의 접근법이 아니라, 이직한다면 어떤 선택지들이 있고 그에 따라 추가적인 Plan B는 어떻게 존재하는지 고려해야 합니다. 근시안적인 태도로 자신이 도달할 수 있는 외부적 지표(연봉, 명성 등)로만 자신의 존재감을 확인하려고 하면 금새 정체기를 맞을 수 있습니다. 그래서 늘 ③Plan B의 Next Step까지도 고려한 ‘경로’설정까지 해봐야 합니다. 우리가 지금 가지고 있는 직업 또는 직장에서 머물게 되는 시간은 전체 삶에서 아주 작은 부분이 될 것이 확실합니다. 따라서 지금 내가 머무는 곳에서 좀 더 오래 머물고, 그리고 이동한다면 어디로 또는 어떤 포지션으로 이동할 수 있는지, 그렇게 얼마나 ‘경제적 활동’을 지속할 수 있는지 생각해야 합니다.

 

직장인의 Plan B는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 속에
선택할 수 있는 수많은 경로 중에 하나이다

 

그래서 지금 직장인이라면 혹은 직장인을 꿈꾼다면, 어떤 직장인이 될지 나아가 어떤 분야의 전문인으로 성장하고 싶은지 본격적으로 시작하기 전에 경로 및 과정에 대해 복안을 세워야 한다고 생각합니다. 그리고 직장생활을 하면서 그 복안을 구체화하는 작업이 필요합니다. 창업, 이직 등 수많은 선택지 중에서 어떤 선택을 하는 것이 나에게 적합할지 끊임없이 고민해야 합니다. 확실한 것은 ‘늘 우리에게는 선택 이후의 또 다른 선택이 필연적으로 온다’는 사실입니다. 그래서 항시 다음 단계를 고려한 지금 단계의 결정이 되어야 한다는 것입니다.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은
늘 현재-가까운 미래-먼 미래로 나눠서 생각해야 한다

 

그래서 늘 자신의 자리가 옮겨지고 있다고 생각하시기 바랍니다. 그리고 위와 같이 당장 나에게 직면한 미래가 아니라, 그보다 가까운 미래에 또 다른 선택을 할 수도 있다는 생각을 가지고 지금 갈 곳을 정해야 합니다. 물론 이를 위해서는 ①넓게는 현재 몸담고 있는 시장의 지속 가능성 ②현재 소속된 기업의 지속가능성 ③제대로 된 나의 가치에 대한 객관화된 데이터 ④실질적인 경험과 지식 그리고 증명할 수 있는 레퍼런스 등 많은 부분이 준비되어야 합니다. 하지만 그보다 더 중요한 것은 앞서 강조한 ⑤아주 먼 미래의 나의 모습 드리고 그에 대한 근거있는 관점과 노력 입니다. 보다 먼 미래의 커리어를 떠올려보고, 지금 당장 해야 할 어떤 Task가 아닌 꾸준히 무언가 해야 할 행위 또는 갖추어야 할 태도 또는 생각들에 대해 우선 정립해보시기 바랍니다.

 

 

ㅣ 출처 이직스쿨
ㅣ 필자 김영학

필자 약력
- 이직스쿨 대표 코치
- 이코노믹리뷰 칼럼니스트 ‘직장에서 살아남기’ 코너 연재
- 13년차 비즈니스, 마케팅 컨설턴트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직장생존기는 매주 1회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박지영 에디터 jiyoung@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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