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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팁

늦은 나이에도 사회생활 시작할 수 있을까요?

2018-10-18 13:42 15,732 4

취업준비 기간이 길어지면 불안감도 커지게 마련. 하지만 학업과 취업준비, 아르바이트를 병행하다 보면 취업기간이 길어질 수밖에 없다. 늦은 나이에도 사회생활을 시작할 수 있을까? 남들보다 취업이 조금 늦었던 선배들의 경험담을 모았다.


 

01. 취업에서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방향성이죠

(사진=잡코리아)

 

누리미디어 전략마케팅팀 박대광 과장

인문학 대학원 석사 졸업을 앞두고 취업하기로 마음먹었을 때가 32살이었어요. 늦은 나이에 첫 직장을 구하기란 참 어려웠죠. 그 대신 진로에 대한 고민을 충분히 했고, 명확하게 결정하려고 노력했어요. 내가 잘할 수 있는 일, 좋아하는 일, 앞으로 전망 있는 일에 대한 고민 끝에, 웹서비스 기획자로 진로를 결정했죠. 작은 노트북으로 구현할 수 있는 무궁무진한 온라인 서비스 세계가 흥미로웠거든요.

이후 첫 직장인 누리미디어에 입사할 수 있었어요. 32살의 나이로 말이죠. 그리고 2년 만에 과장으로 특진할 수 있었는데요. 취업에 성공하고, 직장에 빠르게 적응할 수 있었던 건 제 방향성을 끊임없이 고민했기 때문이라 생각해요. 취업준비 시 많이 불안하고 어떻게든 일을 시작하고 싶단 생각이 크잖아요. 하지만 첫 직장과 직무는 무척 중요해요. 본인이 잘하는 것과 하고 싶은 게 무엇인지를 그리며 직종을 구체화해 보세요. 또 그와 관련한 커뮤니티 및 전문가들과 접촉하고 조언해보는 것도 좋아요!


>> 취업준비 중, 고비가 올 때 이렇게 극복하라

 

 

02. 자신감으로 밀어 붙였어요

(사진=잡코리아)


KTH 법무팀 장재영 사원

다소 늦은 나이에 취업을 준비했어요. 공백기가 길어서 취업 준비할 때 불안했죠. 그래서 면접 볼 때 자신감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려 노력했어요. 20대 후반의 패기를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아요. 예시로 법을 좋아하는 지에 대한 질문을 받았는데, 순간 당연하게 나올 수 있는 질문이라 순간적으로 당황했지만, 법에 대한 사랑과 애정을 진지하게 설명했어요. 면접관님이 따뜻하게 웃으시며 “그런 애정과 자신감이라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해주시기도 했죠.

자기소개서에는 KTH 인재상에 부합한다는 점을 강조했어요. 이외에도 뛰어난 대인관계 능력과 사교성을 부각했죠. 회사는 혼자서 일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팀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모든 사람들과도 원할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하기도 했고요. 나이가 다른 지원자들보다 많다고, 주눅들지 않았으면 합니다!


>> 실제 면접에 참여했던 면접관은 그를 어떻게 평가했을까?

 

 

03. 밖에서 겪는 모든 경험이 곧, 스펙이에요

(사진=잡코리아)


JTI코리아 마케팅팀 황세희 사원

대학 시절, 마케팅 관련 동아리 활동과 공모전 출품을 할 만큼 마케팅 쪽에 관심이 많았어요. 진로는 정했지만, 취업을 하기가 쉽지 않더라고요. 몇 번의 시행착오를 거치고 제게 부족한 점이 무엇인지 돌아봤어요. 바로, 실무경험이 부족했기 때문이더라고요. 그래서 인턴직에 지원하기에는 조금 늦은 나이였지만 실무 위주로 경력을 쌓을 수 있는 회사를 찾기 시작했어요. 그러던 중, JTI코리아에 입사하게 됐죠.

면접 당시, 다른 지원자에 비해 나이도 많은 편이었고 마케팅 관련 경력도 없었어요. 면접 질문 중, ‘JTI코리아가 당신을 뽑아야 하는 이유’에 대해 설명하라는 질문을 받았는데요. 경력보다는 경험 위주로 자신감을 갖고 자기 PR을 했어요. 저도 그랬지만, 보통 취업준비를 하다 보면 자기소개서 작성과 면접 스터디에 참석하는 데 다소 치우치는 경향이 있더라고요. 막상 경험을 해보니 가만히 실내에 앉아 컴퓨터만 들여다보고 있는 게 능사는 아니었어요. 밖에서 경험을 많이 쌓아보세요. 늦었다고 생각하지 말고 여러 시도를 해보는 게 더욱 중요해요.


>> 그가 인턴에서 정규직이 될 수 있었던 이유!

 

 

04. 늦깎이 공무원, 끝없는 노력이 저를 완성시켰어요

(사진=잡코리아)


인천 갈산2동 주민센터 행복복지팀 이숙희 공무원

목표 설정이 조금 늦은 편이라 지금의 진로가 결정되기 까지 조금 돌아온 편이에요. 대학 졸업 후, 학습지 교사와 일반 회사에서 근무를 했는데요. 그때 처음으로 진지하게 제 미래에 대해 고민을 했던 것 같아요. 지방대를 졸업하고 특출한 장기가 없는 평범한 사람이 사회에서 얼마나 버틸 수 있을까 두려웠죠. 때문에 스펙 없이도 할 수 있는 공무원을 하자고 마음먹었어요. 6개월은 공무원 학원에서 공부 했고 그 후 6개월은 독학으로 영어공부에 매진했어요. 그런데 막상 학원에서 공부 해 보니 강의를 모두 따라가기 무척 버겁더라고요. 본인에게 맞는 공부법은 분명히 있는 것 같았거든요.

시험을 준비하는 기간이 길어지면 스스로 겁을 먹게 되는 것 같아요. 하지만 포기하지 않고 계속 노력하다 보면 시험에 통과할 수 있어요. 그러니 이런 저런 걱정을 하느라 에너지를 낭비하기보다는 공부에만 집중하는 것이 좋아요. 특히 시험문제를 풀 때는 한 문제를 갖고 오래 고민하기보다는 정해진 시간 안에 모든 문제의 답을 적겠다는 목표로 준비해 보세요.


>> 그녀가 말하는 공부일기란?

 

잡코리아 ㅣ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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ccon*** 2018.10.25
결국 여자는 공무원만이 답인가요 ㅠㅠㅠㅠㅠㅠㅠ30살 무경력 여자는 어찌 살아야할까요 ,,,,,,,
kimjune8*** 2018.10.25
나이 많아도 좀 써줬으면 좋겠다 ㅎㅎㅎ