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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2직9직] 변화하는 취업/이직시장 트렌드 리딩하기 (1)

2019-02-27 10:17 5,711

  

 

사실 아무리 완벽한 준비를 한다고 해도 변화하는 채용시장을 이해하지 못하면 승산이 어렵다. 특히 요즘 들어 근로시간, 최저임금, 성과급제 등 다양한 인사제도의 변화가 채용, 이직 시장에 있어서도 적지 않게 영향을 주고 있다. 작년 말부터 블라인드 면접이 점점 확대되어 가고 있고 이에 따라 준비하는 지원자들의 어려움도 가중되고 있다. 올해 말 또는 내년 취업과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채용, 이직 시장에서의 몇 가지 변화 트렌드를 공유하고자 한다.

 

#1. 돌아오는 리터너족

 

신입사원이 1년 내에 퇴사하는 비율이 30%에 육박한다. 채용을 진행하는 대기업 입장에서 엄청난 손해가 발생되는 부분이고 취업을 준비하는 졸업생들에게는 경쟁이 가중되는 현실이다. 이렇게 취업했다가 다시 취업시장에 뛰어드는 재취업 준비자를 ‘리터너족’이라 한다. 무엇보다 1년이라는 짧은 조직 경험을 토대로 자신의 경쟁력으로 밀어붙이는 선배들의 취업 전략에 아무런 지식, 경험 없는 취준생들은 대책이 필요하다. 자신이 지원한 직무에 대한 철저한 사전 준비가 되어야 하고, 저학년 때부터 지원 직무를 정해 놓고 인턴십, 공모전, 대외활동 등 목적에 맞는 자기 경험을 쌓을 필요가 있다. 고학년이라면 지인 네트워크를 활용해 지원 직무에 대한 현실적인 이야기들을 간접적으로 습득하고 자신의 경험과 생각을 빗대어 자신의 역량을 강조하는 것이 좋다.

 

 

#2. M&A를 통한 인재확보 확산

 

인재에 목말라 있는 기업들의 회사 사들이기가 늘고 있다. 예전이라면 경쟁사 또는 가능성 있는 기업의 몇몇 핵심인재를 빼 오기 위해 노력했을 기업이 아예 그 회사 자체를 M&A 한다. 이를 통해 인재와 기술, 고객 경험과 노하우까지 다 사들이겠다는 전략이다. 이러한 변화는 오히려 이직을 준비하는 이들에게 기회요소가 될 수 있다. 예전에야 무조건 대기업, 외국계기업, 이름 있는 기업을 가야만 좀 더 큰 기회, 성장이 가능했다. 하지만 이제는 자신의 일과 목적만 분명하다면 남들보다 빠르게 시작하여 훨씬 큰 기회를 가질 수 있다. 주변에도 스타트업으로 시작하여 시장에서 능력을 검증 받고 대기업 쪽에서 M&A된 뒤, 대기업 신규 사업의 임원으로 자리를 옮긴 케이스를 종종 보게 된다. 물론 자신의 목표나 생각에 따라 이러한 변화의 호불호는 다를 수 있다. 다만 인재를 찾는 기업들은 점점 더 기업과 함께 인재를 찾아낼 것이며, 자신의 능력을 보이는 방법도 달라지는 것이다.

 

#3. 고도화되어 가는 블라인드 면접

 

어색했던 블라인드 면접이 자리를 잡아가고 있다. 이제는 면접관들이 서류 없이도 1시간 정도의 면접을 무난히 진행할 수 있는 기업들이 속속 등장하고 있다. 소통에 능한 젊고 능력 있는 임원이나 팀장급들이 조직의 역량과 하나되어 블라인드 면접을 안착시키고 있다. 이는 긍정적인 흐름인 동시에 지원자들에게는 더욱 빠른 준비가 필요하다. 과거 몇몇의 압박 질문처럼 감정기복 없이 대응만 잘하면 넘어가는 형태에서 1시간 이상씩 면접을 자연스럽게 끌고 가야 하는 리더십이 요구되는 것이다. 주도권을 뺏기지 않으면서 이야기를 이끌어 가는 힘이 생겨나야 한다. 자신의 경험, 생각, 의지, 가치관 등을 주제에 맞게 잘 설명, 설득시킬 수 있는 풍부한 커뮤니케이션 역량도 갖춰야 한다. 초기부터 제대로 된 준비 전략과 전문가의 지원이 필요하다는 생각이다.

 

 

필자 ㅣ 김팀장

필자 약력
- 現 콘텐츠기업 CEO
- HR 15년차 인사팀장 (대기업, 외국계금융, 미디어, 게임)
- 김팀장의 2직9직 팟캐스트
- 리더십을 쓰다2 ‘신입의 품격’ 공저
- 한국경제매거진 잡앤조이 기고
- 유튜브 ‘김팀장의 취업설계사무소’ 운영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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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팀장의 2직9직 시리즈는 격주 수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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