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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전략] 자기소개서가 중요한 진짜 이유 - 1편

2019-03-05 10:40 10,159


 

1. 불확실성이 높아져 갈수록 개인은 약해진다

 

자기소개서는 서류전형에서 이력서 외에 지원자의 역량이나 인성 등을 종합적으로 평가할 수 있는 항목으로 반영된다. 뿐만 아니라 면접 전형에서 지원자에게 출제되는 질문의 요소로 활용돼 최종합격에 상당한 영향을 준다(물론 공기업의 경우에는 사기업에 비하여 상대적으로 자기소개서의 서류전형 반영 비중이 낮을 수 있다).

우선, 서류전형 측면에서 살펴보자.
보통 서류전형에서는 이력서 입력사항과 자기소개서의 결과를 합산하여 지원하는 직무 채용 예정 인원의 10~20배수(회사/직무 별 상이)가 합격하게 된다. 탈락하는 규모로 본다면 모든 채용 전형 과정 중, 가장 많은 지원자가 탈락하는 셈이다. 단 한 번도 서류전형을 합격하지 못하고 공채 시즌을 종료하는 지원자 수도 40%에 육박한다.

대다수 기업의 채용 담당자들은 설명회나 언론을 통해 이미 여러 차례 자기소개서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그만큼 치열한 경쟁 과정에서 자기소개서는 1차 관문을 통과하는 중요 변수라 할 수 있다.

 


2.  자기소개서, 합격의 무기로 활용하자

 

하지만 대다수 지원자들의 자기소개서 작성 수준은 크게 다르지 않은 것이 현실이다. 자기소개서 평가 비중이 높은 회사라 해도 실질적인 변별력이 크지 않기에 결국 스펙 차이에 의해 결과가 나뉘는 경우가 종종 발생한다.

즉, ‘자기소개서가 정말 중요하다’는 이야기의 전제는 상대적으로 월등히 뛰어난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비로서 성립된다는 것이다.

자기소개서 작성이 쉽지 않다는 것은 이미 경험을 통해 깨달았을 것이다. 어차피 월등히 뛰어난 자기소개서를 작성하지 못한다면 포기해야 할까? 당연히 아니다. 스펙을 초월하는 정도의 수준은 아니더라도 최소한 동일 수준의 스펙을 가진 경쟁자보다는 부족하지 않게 작성을 해야 하기 때문이다.
동일 스펙이라면 가고 싶은 회사의 수준도 비슷할 가능성이 높다. 자기소개서가 높은 비중을 차지하지 않는다 생각해도 실질적인 경쟁자를 대비하기 위해 관심을 갖고 자기소개서를 작성해야 한다.

인성면접이나 역량면접에서 대다수의 질문이 이력서와 자기소개서에 작성된 내용을 바탕으로 진행된다. 물론 면접관이 평가해야 하는 요소와 무관한 내용으로 작성이 되었다면, 면접관은 지원자가 의도하지 않거나 미쳐 생각하지 못했던 질문들을 쏟아낼 것이다. 이는 당연히 준비되지 않은 질문에 즉흥적으로 답변해야 하는 상황을 초래할 것이고 임기응변에 상당히 뛰어난 지원자라 해도 좋은 결과에 도달하기 어려워 진다.

서류전형 단계에서부터 이미 면접은 시작된 것이라 보면 된다. 어떤 지원자는 자신에게 불리한 스토리가 제시되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것이고, 누군가는 면접 시 평가 받게 되는 요소를 치밀하게 이해하고 해당 요소에 적합하게 본인을 대표하는 키워드와 스토리가 드러날 수 있도록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것이다. 누가 더 합격할 가능성이 높을까?

간혹 면접을 준비하다 보면, "내가 왜 자기소개서를 이렇게 잘 쓰지 못했을까?" 후회하거나 창피해 하는 지원자가 많다. 그 이유는 자기소개서를 작성하는 시점 대비, 면접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회사/직무에 대하여 더 많은 공부와 준비를 하였기 때문에 과거에는 보이지 않던 것이 보이기 시작한 것이다. 부디 면접에서 후회하지 말고, 서류 전형 단계에서부터 자기소개서에 모든 힘을 쏟을 수 있도록 노력하기 바란다.

 

필자 ㅣ 강민혁

필자 약력
- Job Dream 연구소 대표
- 삼성/CJ그룹 인사팀 근무
- 이화여대 취업지원 초빙교수
- 연세대 자기소개서 대표 동영상 강사
- KBS, MBC, 뉴스와이, 일본 아사히TV 등 취업전문가로 출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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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대기업 취업 전략] 시리즈는 매주 화요일에 찾아옵니다.

이영주 에디터 lkkung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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