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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나의 재테크 전략] 재테크 시작 전, 반드시 해야할 것 2탄

2019-03-05 11:26 3,814

재테크에 대한 인식전환이 필요합니다

흔히 재테크를 시작하고 싶어도 ‘일정 수입이 있어야 하고 어느 정도 목돈을 모아둔 상태여야만 제대로 해 볼 수 있지 않을까?’ 등 해보지 않은 것에 대한 의구심으로 섣불리 시작하기 어렵다는 고민을 많이 들었습니다. 이런 우려와 달리 지금 당장 돈이 없어도 재테크에 관심이 생겼다면 시작해도 괜찮습니다. 필자는 용돈 이외 별다른 수입이 없던 20살, 돈을 흥청망청 쓰는 바람에 친구들과 함께 놀이동산을 가지 못 했던 일을 계기로 돈에 결핍이 생기면 제 자신이 가장 힘들다는 걸 몸소 느꼈습니다. 그 당시 ‘어떻게 하면 돈 때문에 스트레스 받는 일이 줄어들까?’ 고민을 가장 많이 했던 기억이 납니다.

속상한 마음을 뒤로 한 채 제일 먼저 한 것은 「나만의 부의 기준을 정하는 것」이었습니다. “돈이 많으면 부자일까? 여행을 많이 가면 부자일까? 사고 싶은 것을 마음껏 살 수 있는 게 부자일까?”등 며칠에 걸쳐 꿈꾸던 부자 모습을 그려보았습니다. 제가 생각했던 부의 기준은 많은 돈을 버는 것보다 필요소비에 집중하며 내 삶의 질을 올리는 것이었습니다. 이렇게 부의 기준을 갖고 있으니 재테크 시작할 때 주변에 저보다 높은 수입을 받거나 비싼 물건을 갖고 있는 사람이 있어도 그들과 비교하지 않고 심리적 위축도 받지 않았어요. 오히려 부의 기준에 부합하기 위해 지금 당장 제가 할 수 있는 일인 ‘갖고 있는 돈을 지키는 방법’에 초점을 맞출 수 있었습니다. 현재 1인 기업 프리랜서로 활동하면서 수입이 불규칙한 일을 하고 있어요. 하지만 스무 살 때부터 연습해 온 수입이 아닌 지출 통제에 집중하다 보니 당장 돈이 들어오지 않는다며 걱정하는 대신 제 꿈을 위해 목돈 마련에 힘 쓸 수 있었습니다. 재테크는 돈이 있어야만 할 수 있다거나 주변에서 한다고 마음의 준비가 안 된 상태에서 덩달아 따라 하지 않아도 됩니다. 오히려 스스로 필요하다고 느낄 때부터 시작하면 수많은 금융상품에서 선택과 집중할 수 있습니다.

 

내가 생각하는 부의 기준은? (구체적으로 작성 후 항상 떠올리며 기분에 맞는 삶을 살아보세요.)


 

막연했던 꿈을 명확한 목표로 세우기

 

 

재테크는 관심이 생겼다고 계획이나 목표 없이 무턱대고 금융상품에 가입하면 몇 달 뒤에 ‘이건 왜 가입했지?’라며 후회할 수도 있습니다. 앞에서 본인 만에 부의 기준을 세워봤다면 그 다음 단계는 ‘돈을 왜 모으고 싶은지’, ‘모은 돈을 어떻게 사용할 것인지’ 등 돈에 사용처와 그 이유를 담아 재무목표를 적어보세요. 흔히 꿈 목록, 버킷리스트 작성하듯 부담 없이 소비항목, 언제까지 이루고 싶은지, 필요한 금액 등을 생생하게 그려보는 것이죠. 직접 손으로 적었을 뿐인데 막연했던 희망사항이 조금은 현실적으로 다가올 것입니다. 목표 세우기 과정은 제 3자가 아닌 스스로 직접 지금 꿈을 이루기 위해 필요한 금융상품 종류, 기간, 금액 등을 정할 수 있는 힘이 생깁니다.



분류 : 업무
내용 및 달성일 : 유튜브 구독자 1천 명, 주 1회 컨텐츠 (6월)
필요 금액 : 260,000원 (벌금: 1회당 1만 원)
현재 상황 : 0원


분류 : 여행
내용 및 달성일 : 일본 디지털 노마드 2주 이상 (12월)
필요 금액 : 2,500,000원 (여행적금+환전)
현재 상황 : 100,000원

출처 - 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 꿈 목록 양식


리스트를 작성하면 1년 적금을 가입해 여행 목돈을 모을 것인지, 기간보다 변동성에 중점을 둬 입출금통장, CMA통장을 활용할 것인지 계획 세워 자금을 운영할 수 있습니다. 보통은 금융 상품 먼저 가입 합니다. 모으는 목표를 정하지 않아 만기가 다가올 때 사고 싶은 것이 생겨 열심히 모은 목돈을 단순히 나의 소비 욕구를 채우기 위해 소비하는 빈도가 높죠. 목표 없이 돈을 모으고 소비하면 열심히 돈을 벌고 모아도 삶의 질은 크게 올라가지 않습니다. 내가 가진 한정된 돈을 꿈과 목표를 이루기 위해 우선순위를 세워보는 건 어떨까요?

 

 

할 수 있는 것에 집중하기

 

평소 알고 있는 금융, 재테크 정보가 없어 추천 받은 재테크 책, 경제 신문 등을 참고해도 어려운 용어가 이해되지 않아 몇 번 시도 끝에 재테크를 하겠다는 의지는 흐지부지됩니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재테크는 주식, 펀드 투자, 부동산 투자 등 이름만 들어도 목돈 없는 사람은 쉽게 접근하기 어렵다고 느낍니다. 하지만 우리는 시작을 위한 준비 단계입니다. 무엇보다 지금 실생활에서 쉽게 할 수 있는 소비통제를 바탕으로 평소 소비, 저축 습관을 되돌아보고 본인이 사용하고 있는 금융상품을 활용하면서 내게 맞는 상품으로 돈 관리 첫 걸음을 내딛어봅시다.

 

 

필자 ㅣ 요니나


프로필
- “모든 사람이 돈 때문에 하고 싶은 일을 포기하지 않는 그 날까지!”를 모토로 2030 재테크
  분야에서 실질적인 방법을 강의와 저서를 통해 전수하고 있다.
- FSS 금융감독원 금융 교육 강사 자격증 취득
- 네이버 블로그 - 똑소리 나는 요니나 운영자 (누적 방문수 1,200만 명)
- 네이버 재테크 카페 <재:시작> 운영자 (회원 수 35,000명)
- <2019 요니나의 두 번 시작하는 가계부>(21세기북스) 저자
- <처음 가계부>, <대학생 재테크>(조선북스) 저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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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니나의 재테크 전략 시리즈는 매주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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