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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물·용어] 방탄소년단 팬미팅 티켓 가격, 60배 이상 뛰게 된 원인은?

2019-07-24 10:53 4,187

 




| 티켓 리셀러(Ticket Reseller)


티켓 리셀러는 인기영화나 공연 티켓 등을 대량으로 구매한 뒤 정가보다 비싼 값에 되파는 행위를 하는 사람을 일컫는 말이다. 이들의 거래는 주로 온라인에서 이뤄진다. 최근 글로벌 인기를 구가하는 아이돌 방탄소년단의 팬미팅 티켓은 정가가 8만8,000원이지만, 리셀가는 최고 560만 원까지 뛰었다. 리셀러가 티켓을 선점할 때 주로 불법적 프로그램인 매크로(Macro : 사람이 해야 하는 반복 작업을 컴퓨터가 대신 하도록 해 작업 효율과 속도를 높이는 프로그램)를 사용하기 때문에 더욱 문제가 되고 있다.

경찰청은 5월 12일 티켓 리셀러를 엄정대응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중점 단속 대상은 매크로를 이용해 티켓을 대량 구매하는 행위, 티켓 판매 사이트 서버에 장애를 일으키는 행위 등이다. 경찰은 이들 행위에 업무방해죄와 컴퓨터장애업무방해죄를 각각 적용할 예정이다. 형법상 업무방해나 컴퓨터장애업무방해가 인정되면 5년 이하의 징역이나 1,500만 원 이하의 벌금형을 받게 된다.


 

| 애그테크(Agtech)


애그테크는 농업(Agricultural)과 기술(Technology)의 합성어로, 최첨단 농업 기술을 의미한다. 농부의 경험과 직관 대신 인공지능(AI), 로봇, 빅데이터 등을 활용해 생산성을 획기적으로 높이는 기술이다. 기후변화로 인한 흉작과 인구 폭증으로 미래 식량 부족 현상이 예상되는 가운데 애그테크는 반드시 도입해야 할 기술로 꼽힌다. 이 때문에 구글, 마이크로스프트, 소프트뱅크 등 글로벌 IT 기업도 애그테크에 투자하고 있으며 애그테크를 전문으로 하는 애그테크 기업도 급속히 성장하고 있다.

가령 미국의 첨단 농업 소프트웨어 회사인 애거포인트(AGERpoint)는 위성 데이터를 활용해 농작품 추적 솔루션을 제공한다. 농장에 있는 모든 식물과 나무의 위치, 높이, 밀도 등을 실시간으로 파악하고 수확률을 예상할 수 있다. 우리나라에서도 병충해 예방이나 파종, 수확량 예측 등에 드론을 사용하는 농가가 늘고 있다. 그러나 기업의 농업 분야 진출은 전통 농업계의 반발에 막혀 활발하지 않은 실정이다. 2016년 LG CNS는 새만금에 스마트팜(Smart Farm : 농작물이 재배 환경을 자동으로 관리하는 지능화된 농장) 단지를 조성하려 했지만 농민들의 거센 반대로 무산된 바 있다.


 

| 호모 루소넨시스(Homo Luzonensis)


호모 루소넨시스는 지난 4월 프랑스 자연사박물관 연구팀이 필리핀 북부 루손섬에 있는 칼라오 동굴에서 발견한 새로운 인류 종(種)이다. 외신 보도에 따르면 연구팀은 이곳에서 치아, 손뼈, 발뼈, 넓적다리뼈 화석 등 총 13개를 발견했다.

이 화석은 5만~6만7000년 전 것으로 추정되며 태초 인류로 알려진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와 현생 인류인 호모 사피엔스의 특징을 모두 갖추고 있다. 치아와 턱이 작고 직립보행이 가능한 점은 호모 사피엔스와 흡사하지만 높은 나무를 오르기 좋게 발뼈가 굽은 것은 오스트랄로 피테쿠스와 비슷하다. 호모 루소넨시스는 21C 이후 아시아에서 두 번째로 발견된 고인류 화석으로서 인류의 진화 과정을 연구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전망이다.


 

| 역경지수(AQ, Adversity Quotient)


역경지수(AQ)는 미국의 커뮤니케이션 이론가 폴 스톨츠(Paul G. Stoltz, 1960~ )가 만든 용어로, 역경과 고난에 굴하지 않고 합리적인 판단으로 목표를 성취하는 능력을 말한다. 아무리 지능지수(IQ)나 감성지수(EQ)가 높아도 역경을 이겨내지 못하면 성장할 수 없다는 점에서 AQ는 중요하다. AQ는 실패를 거듭할수록 높아진다고 한다. 실패를 많이 겪어본 사람은 역경을 이겨내는 능력이 발달하여 그만큼 성공할 가능성도 커진다는 것이다.

높은 AQ가 성공을 인도한 사례로 일명 ‘KFC 할아버지’로 불리는 할랜드 샌더스(Harland D. Sanders, 1890~1980) KFC 창업자를 들 수 있다. 샌더스는 40세에 육군에서 전역하고 작은 식당을 운영했지만 고속도로가 생기면서 손님이 줄었고 식당에 화재가 나면서 65세에 폐업했다. 무일푼이 된 샌더스는 다시 사업을 하기로 결심한 후 낡은 트럭으로 미국 전역을 떠돌며 자신의 요리비법을 팔려고 했다. 이 과정에서 그는 무려 1,008번 거절당했지만 1,009번째 시도에서 계약을 맺는데 성공함으로써 KFC가 글로벌 프랜차이즈 업체로 성장할 수 있었다.


 

| 바이토 테러(バイト Terror)


바이토 테러는 음식점이나 편의점 등에 근무하는 아르바이트 직원들이 음식이나 집기를 이용해 장난치는 모습 등을 스마트폰으로 촬영해 소셜미디어에 올리는 일이 잇따르면서 ‘기업 등에 대한 테러’라는 의미로 만들어진 신조어다. 바이토는 아르바이트의 일본어 발음 ‘아루바이토’를 줄인 말이다. 최근 바이토 테러로 기업들의 이미지가 훼손되고 실제 막대한 피해를 보면서 일본에서 사회 문제가 되고 있다.

일본 내 바이토 테러는 2013년 주방 식기세척기에 직원이 누워있는 사진이 유포돼 해당 식당이 도산하는 일이 벌어지면서 큰 이슈가 됐다. 또 지난 2월에는 일본 초밥체인점인 쿠라스시에서 한 직원이 손질하던 생선을 쓰레기통에 버린 후 다시 꺼내 도마에 올리는 장면을 촬영한 영상이 순식간에 인터넷에 퍼진 사례도 발생했다. 이후 쿠라스시는 해당 직원을 해고했지만 한동안 악성 비난에 시달려야 했다. 이 같은 피해가 늘어나면서 기업들은 바이토 테러에 의한 피해를 예방하기 위해 보험 상품에도 가입하고 있는 추세다.


 

| 탄력점포(彈力店鋪)


탄력점포는 일반적인 은행 영업시간인 오전 9시~오후 4시가 아닌 저녁 시간대나 주말에도 문을 열어 탄력적으로 영업시간을 설정하는 은행이다. 시간과 장소에 구애받지 않는 인터넷 은행 등이 증가하면서 시중은행을 찾는 고객이 감소함에 따른 대책이다. 은행들은 경영 효율화를 이유로 영업점 수를 줄이는 대신 탄력점포를 늘려 고객들의 불편을 최소화하고 있다. 현재 국내에서 운영되고 있는 탄력점포는 관공서 소재 점포, 외국인근로자 특화점포, 상가 및 오피스 인근 점포, 환전센터,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 등 총 5가지 유형으로 구분된다.

이 중 가장 크게 증가한 탄력점포는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다. 입출금이나 계좌이체 등 제한된 업무를 처리하는 금융자동화기기(ATM)와 달리 예·적금 신규가입과 카드 발급, 인터넷·모바일뱅킹 가입 등 창구 업무의 90%를 수행할 수 있는 것이 특징이다. 현재 고기능 무인 자동화기기를 운영 중인 은행은 우리은행, 신한은행, KB국민은행, 부산은행, 대구은행 등이 있다. 다만 탄력점포 이용 시 지점마다 처리 가능한 업무를 먼저 확인할 필요가 있다.


 

| 평화배당(Peace Dividend)


평화배당은 전쟁 등 갈등 상황이 마무리되면서 발생하는 경제적인 이득을 일컫는 용어다. 1980년대 말 몰타에서 열린 미국과 옛 소련 간 정상회담 당시 양측 ‘냉전 종결’로 국가 재정의 상당 부분을 안보 이외에 지출할 수 있게 되면서 평화배당이라는 말을 사용하기 시작했다. 최근에는 무역전쟁으로 갈등을 빚던 미국과 중국이 합의하리란 기대감에 평화배당이 다시 한 번 언급됐다. 월가 베테랑인 야데니 리서치의 에드워드 야네디 대표는 증시에 합의 기대가 반영됐다며 평화배당이 쏟아지는 상황을 시장 참가자들이 고대하고 있다고 분석했다.

지난해 4월 이루어진 남북정상회담에 이어 북미정상회담을 통해 한반도 평화체제가 구축될 경우 경제적 측면에선 한국보다 북한이 훨씬 더 큰 이득을 얻게 될 것이라는 전망이 나오고 있다. 이에 한미 간 우호협력 증진에 관한 미국 내 비영리단체 코리아 소사이어티의 토머스 번 회장은 “평화배당금은 한국보다 북한에 즉각적이고 막대한 혜택을 가져다 줄 것”이라며 “김정은도 이런 이유로 남북 회담 등에 나선 것”이라고 설명했다.


 

| 피디테이너(PDtainer)


피디테이너는 말 그대로 PD와 연예인을 뜻하는 엔터테이너가 합쳐진 말로, 연예인 같은 PD를 일컫는다. 대표적으로 ‘무한도전’의 김태호 PD, ‘꽃보다 할배·삼시세끼’ 나영석 PD 등이 있다. 피디테이너는 기존 PD와 달리 프로그램 카메라에 나오는 것을 주저하지 않는다. 그러다보니 여론에서도 연예인보다 PD에 대한 관심이 더 높아지고 있다. 실제로 나 PD는 연예인과 같은 관심을 받고 있다.

나 PD는 고루했던 방송사의 인식을 ‘세계관’으로 뚫었다. 특히 그의 예능 프로그램은 삶의 질 향상으로 옮겨간 시대정신과 맞물리면서 시너지를 발휘했다. 일각에서는 답습이라는 비판도 나왔지만 그는 반복적으로 ‘안식’이라는 자신만의 브랜드를 확고히 구축해나갔다. 이를 통해 콘텐츠의 중요성을 환기했고, 연에인 중심의 스타시스템에 새로운 바람이 불기 시작했다. 아울러 짧은 예능 콘텐츠인 ‘스낵컬처’를 통해 대중문화의 흐름이 바뀌고 PD가 조명받기 시작하면서 피디테이너가 떠올랐다.


 

| 파이(PIE) 세대


파이 세대는 개인의 개성을 중요시하고(Personality) 자신에게 투자하며(Invest in myself) 다양한 경험(Experience)을 위해 소비하는 세대를 의미하는 말로, 주로 2030 청년층을 일컫는다. 파이 세대는 내 집 마련이나 결혼자금 등 미래를 위해 저축했던 기성세대와 달리 고가의 명품 브랜드 제품 혹은 외제차를 구매하거나, 해외여행을 가는 등의 소비형태를 보여준다. 실제로 작년 명품 브랜드, 외제차, 해외여행 시장의 성장을 파이 세대가 적극적으로 이끈 것으로 밝혀졌다.

전문가들은 파이 세대가 나름대로 합리적인 소비를 하고 있는 것이라고 평가했다. 일반 회사원이 평생을 모아도 내 집 마련이 불가능한 시대에 불확실한 미래를 마냥 준비하기보다는 당장 누릴 수 있는 행복과 경험에 집중하여 소비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노후는 물론 가까운 미래도 대비하지 못하고 과소비가 이어진다면, 그 소비는 허영과 사치에 불과하다는 것을 유의해야 한다.


 

| 자경전기(慈慶殿記)


자경전기는 덕온공주(德溫公主, 1822~1844)가 효심을 담아 5.28m 길이의 종이에 정성스레 써 내려간 한글 유물이다. 덕온공주는 조선 제23대 왕 순조의 셋째 딸로, 순조와 순원왕후 사이에서 태어난 조선의 마지막 공주다. 자경전기는 덕온공주의 아버지 순조가 한문으로 지은 것을 공주가 한글로 옮겨 적은 것이다. 국립한글박물관은 오는 8월 18일까지 ‘덕온공주 집안’ 특별전을 열고 해당 자료를 일반에 공개하기로 했다.

앞서 문화재청은 자경전기를 비롯해 68점으로 이루어진 덕온공주 집안의 한글자료를 지난해 11월 미국에서 사들여 지난 1월 국내로 환수해왔고, 이후 국립한글박물관에 해당 자료를 이관했다. 환수해온 자료에는 자경전기 외에도 양자 윤용구, 손녀 윤백영 등 왕실 후손이 3대에 걸쳐 작성한 한글책, 편지, 서예 작품이 포함됐다.


 

| 슬리포노믹스(Sleeponomics)


슬리포노믹스는 수면을 뜻하는 ‘Sleep’과 경제학을 뜻하는 ‘Economics’의 합성어로, 다양한 스트레스에 노출돼 있는 현대인들이 숙면을 위해 많은 돈을 지불하며 관련 산업이 성장하는 것을 일컫는 말이다. 절대적인 수면 시간 부족과 불면증에 시달리는 사람들을 중심으로 요금을 지불하고 쪽잠을 잘 수 있는 수면 카페, 숙면을 촉진하는 입욕제는 물론 수면의 질을 검사해주는 애플리케이션도 인기를 끌고 있다. 또 가구 업게는 슬립테크(Sleeptech : 정보통신(IT), 사물인터넷(IoT) 등을 활용해 고객의 수면 상태나 패턴을 분석해 잠을 깊이 잘 수 있도록 하는 기술)를 적용한 상품들을 개발·출시하고 있다.

2016년에 발표된 경제협력개발기구(OECD)의 통계자료에 따르면 한국인의 평균 수면시간은 7시간 41분으로 OECD 국가 중 최하위권을 기록했다. 그마저도 직장인의 수면시간으로 범위를 좁히면 6시간 6분으로 줄어든다. 전문가들이 권장하는 수면시간은 하루 7~9시간(평균 8시간)이다. 슬리포노믹스의 도움을 받는 것도 좋지만, 낮에 30분 이상 햇볕을 쬐고, 11시 이후엔 스마트폰을 보는 것을 금지하는 등의 방법을 적극 실천하는 것이 좋다.


 

| 스트라이샌드 효과(Streisand Effect)


스트라이샌드 효과는 온라인이나 SNS에 노출된 정보를 숨기거나 삭제하려고 시도하다가 오히려 많은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정보가 확산되는 역효과를 의미하는 말이다. 사진작가 케네스 아델만이 미국의 유명 가수이자 배우인 바브라 스트라이샌드의 저택이 포함된 말리부 해안 사진을 촬영하고 유포하자 저택이 일반에 공개되는 것을 원치 않았던 스트라이샌드가 5,000만 달러 규모의 법정 소송을 진행했는데, 오히려 이 소송이 사람들의 이목을 끌어 해당 사진이 게시된 웹사이트의 방문자 수가 한 달 만에 42만 명 가량 급증한 것에서 유래한 말이다. 저택 사진 소송이 사람들에게 알려지기 전에는 조회 수가 고작 6회였다.

이 효과는 하지 말라면 더 하고 싶어하는 사람들의 심리에 기인한다. 전 세계의 정보 공유 속도가 점차 빨라지고 있기 때문에 스트라이샌드 효과를 역이용해 마케팅을 벌이는 경우도 있다. 영화 제작사의 19금 마케팅이 대표적인 예라고 할 수 있다. 제작한 영화를 19세 이하 사람들은 볼 수 없게끔 심의를 통과해 오히려 사람들의 호기심을 자극하고, 입소문을 타게 만드는 것이다.


 

| 마티법(Loi Marthys)


마티법은 질병, 장애, 사고 등 어려움을 겪고 있는 직장동료에게 자발적으로 휴가를 기부할 수 있도록 하는 휴가나눔제도로, 2015년 프랑스에서 법제화됐다. 주 대상은 중증 환자인 직원이며, 휴가를 기부하는 직원과 기부를 받는 직원 모두 회사에 동의서를 제출해야 한다. 이 제도를 통해 휴가를 기부받은 직원은 직장을 나가지 못하는 기간에도 정상적으로 급여를 받을 수 있다.

5월 13일 금융권에 따르면 수출입은행은 일과 가정의 균형, 직원 간 상생 차원 등에서 마티법을 도입하기로 합의했다. 마티법 도입은 국내에서 첫 사례이며 다른 기업으로 확산할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다만 수은은 직원 개인마다 부여되는 연차 휴가가 아닌 ‘보상휴가’만 기부 대상으로 정했다. 주 52시간 근무제 시행으로 보상휴가가 증가하고 있어 취지에 부합할 수 있다고 판단한 것이다.


 

| APT(Advanced Persistent Threat)


APT(지능형지속공격)는 해커가 다양한 보안 위협을 만들어 특정 기업이나 조직의 네트워크에 지속적으로 가하는 공격을 뜻한다. 특정 조직 내부 직원의 PC를 장악한 뒤 그 PC를 통해 내부 서버나 데이터베이스에 접근하여 기밀정보 등을 빼오거나 파괴하는 것이 APT의 공격 수법으로, 불특정다수보다는 특정 기업이나 조직을 대상으로 한다. APT의 특징은 지속성과 은밀함이다. APT의 공격 기간은 평균 1년으로, 길게는 5년 가까이 공격을 하는 경우도 있어 APT의 공격을 당했는지는 확인하기 어려운 경우도 적지 않다.

마이크로소프트(MS)가 5월 6일(현지시간) 선거 진행 과정에서의 해킹이나 부정을 막는 소프트웨어 ‘일렉션가드(Election Guard)’를 발표했다. 이르면 내년 미국 대선부터 해당 소프트웨어가 적용될 예정으로, 그간 선거 때마다 제기되던 시스템 보안 및 노후화 문제도 일정 부분 해소될 것으로 기대된다. MS는 작년 8월 러시아의 악명 높은 해킹 단체인 APT28 그룹이 미국 상원과 국제공화주의연구소(IRI), 미국 정치의 싱크탱크인 허드슨연구소 등 6곳의 웹주소를 비슷하게 따라한 가짜 웹사이트를 만들었다고 발표한 바 있다. MS는 APT28 그룹이 러시아 정보총국 산하 해킹 조직이라고 지목했다.


 

| 밈(Meme)


밈이란 생물학적 유전자(Gene)처럼 개체의 기억에 저장되거나 다른 개체의 기억으로 복제될 수 있는 ‘문화적 유전자’를 의미한다. 모방 등 비유전적 방법으로 후세에 전달되는 문화 요소라고 할 수 있다. 모방을 뜻하는 그리스어 ‘미메메(Mimeme)’에서 비롯됐으며, 1976년 영국의 진화생물학자 리처드 도킨스가 그의 저서 『이기적 유전자』에서 처음 사용한 용어다. 도킨스는 문화가 전달될 때도 유전자처럼 복제 역할을 하는 중간 매개물이 필요한데 이 역할을 하는 정보의 단위·양식·유형·요소가 밈이라고 설명했다. 밈은 한 사람의 뇌에서 다른 사람의 뇌로 전달되는 과정에서 변형되고 세대나 계층을 초월해 진화한다. 대표적인 밈의 사례로는 음악, 사상, 패션, 건물 양식, 광고, 즐길 거리 등이 있다. 최근 밈은 인터넷에서 유행을 타고 널리 퍼지는 문화적 요소를 일컫는 말로 쓰이기도 한다. 인터넷 신조어나 유행어, ‘짤방(온라인 게시판에 내용과 관계없이 추가하는 재미있는 사진)’ 따위를 예로 들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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