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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멘토링] 2차 - 식음료 브랜드 매니저

2019-09-25 09:54 6,519

잡코리아 직무 멘토링 두 번째 시간입니다. 자기소개서 작성부터 면접 준비까지 막막하셨죠? 기업은 직무형 인재를 원하는데 어떻게 이야기를 풀어야 할지 고민되셨을 텐데요. 남들이 모두 아는 정보는 더 이상 차별화 될 수가 없죠. 숨어있는 정보는 발로 뛰어야지만 얻을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멘토링에서 나왔던 이야기를 조금만 풀어 드릴게요. 본인이 희망하는 직무에 대한 진짜 정보가 궁금하신 분들은 잡코리아 멘토링을 신청해주세요~ 이번 시간에는 식음료 분야의 브랜드 매니저 역할을 담당하고 있는 멘토와 향후 브랜드 마케터로 취업을 희망하는 멘티 16명이 한자리에 모였는데요. 15년의 마케팅 경력으로 원활하게 이루어진 멘토링 현장 소리를 함께 들어보시죠~


(사진=잡코리아)

 

Q. 브랜드 매니저는 어떤 일을 하나요?

식음료 업계는 다루는 제품들이 수도 없이 많습니다. 하나의 기업 브랜드 아래 제품 브랜드만 수십 개가 될 수도 있습니다. 그래서 제품 단위별로 브랜드 매니저가 존재합니다. 특히 B TO C 쪽 제품을 생산하는 브랜드의 경우는 상품기획에서부터 유통, 영업 때로는 CS까지 전 과정의 흐름에 브랜드 매니저가 중심을 잡고 가는 것들이 있습니다. 즉 브랜드 매니저는 제품과 소비자의 커뮤니케이션 중심에서 컨트롤 타워 역할을 하는 사람입니다. 상품기획팀, 생산팀, 디자인팀, 홍보팀, 영업팀 등 많은 팀과의 유기적인 미팅을 진행합니다. 제품에 대한 프로모션 미팅, 문제가 발생하면 이를 해결하기 위한 미팅, 생산효율성을 높이기 위한 미팅 등 각 팀과의 의견을 조율하고 가장 좋은 방향으로 의사결정을 내리는 과정이 하루에 수도 없이 이뤄집니다. 브랜드 매니저가 빠르게 대응하고 의사결정을 내려주지 않으면 유관부서는 브랜드 매니저의 결정만을 기다리고 있을 수 있어서 일이 원활하게 돌아가지 않을 수 있습니다. 그만큼 브랜드 매니저의 책임과 권한이 막중하다고 할 수 있습니다. 이렇듯 온종일 유관부서들과 미팅을 하고 나면 정작 자기 일들은 업무가 끝나는 저녁이 돼서야 할 수 있는 경우가 많습니다. 따라서 업무에 대한 열정과 브랜드의 애착, 책임감이 필요한 직무입니다.

 

Q. 그리고 또 어떤 업무들이 있을까요?

내부 유관부서와의 커뮤니케이션 업무 외에는 외부에 있는 고객과 시장, 앞으로의 트렌드를 분석해서 이를 통해 제품 브랜드가 어떻게 대응해 나가야 하는지 제품 개발을 어떻게 하면 매출을 만들어 낼지에 대해서 깊이 있게 고민하고 보고하는 업무가 있습니다. 브랜드 마케터는 해당 제품을 통해 고객의 지갑을 열게 하여야 하므로 브랜드의 가치를 높이는 일을 해야 합니다. 그 때문에 다양한 조사와 분석 이를 통한 기획과 검증, 그리고 근거와 콘셉트, 수치를 통한 보고 업무가 주를 이루고 있습니다. 과제는 수시로 윗선에서 내려오기 때문에 주어진 과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조사와 분석 보고가 매우 중요하다고 할 수 있겠습니다.

 

Q. 브랜드 매니저는 어떤 인재를 요구하나요?

T자형 인재를 넘어서 王자형 인재를 선호하고 있습니다. 해당분야의 제너럴리스트와 스페셜리스트를 넘어 또 다른 분야의 제너럴리스트가 돼야 하는 것이죠. 이유는 마케터는 트렌드에 민감하고 다양한 지식과 소비자들의 생각을 읽을 수 있어야 합니다. 요즘같이 트렌드가 빠르게 변화하는 시대에는 더욱 많은 노력이 필요합니다. 직접 경험을 하고 세미나를 듣고 책을 읽고 공부하는 마케터가 돼야 합니다. 최근에 저는 직접 ‘틱톡’을 깔아 영상을 올려보기도 하고, 사람들의 패턴과 어떤 보이스를 내는지에 내는지에 대해서 직접 경험하고, 핫플레이스가 있으면 꼭 경험해 보려고 합니다. 이런 부분들이 마케터의 일상이라고 보시면 됩니다. 자연스럽게 일상에서 직무 개발을 하고 있습니다. 그리고 상대방을 설득시키기 위해서는 데이터 중심으로 이야기해야 하기 때문에, 분석적 사고가 필요하며 엑셀 작업과 수치를 볼 수 있는 눈을 길러야 합니다. 또한 마케터는 상대방의 입장에서 이야기해야 합니다. 즉 상대가 관심 있어 하는 부분, 고민하고, 화자되고 있는 이야기를 들려주는 것이 면접장에서도 면접관을 사로잡는 비법이 될 것입니다. 예를 들면, 기업이 최근 주력 상품이 무엇인지 기사 검색만 하면 쉽게 찾을 수 있습니다. 이렇게 기업이 고민하고 주력하는 부분에 관해서 이야기해주는 것이 필요합니다.

 

Q. 브랜드 마케팅을 잘하려면 어떻게 해야 할까요?

브랜드 마케터는 고객에게 베네핏을 주기 위해 노력해야 합니다. 제품이 갖고 있는 강점이 무엇이고 경쟁사와 차별점이 무엇인지를 찾아내야 합니다. 또 하나의 핵심은 콘셉트를 잡는 데 있어서 절대 다양한 이야기를 하지 말라는 점입니다. ‘우리 제품은 이런저런 것들이 좋습니다.’ 또는 ‘소비자가 원하는 부분이 다양하니 우리 브랜드는 다양한 니즈를 모두 충족할 수 있어요’ 식의 커뮤니케이션은 실패할 수 있습니다. 하나의 콘셉트를 가지고 짧고 강력한 문장으로 메시지를 전달 해야 합니다. 단순 팩트가 아닌 소비자가 듣고 싶은 점을 차별화에 관해서 이야기 해야 하는 것입니다. 예를 들어 클라우드 맥주를 보면 ‘오리지널 맥주 공법을 통해 만들었다.’ 이는 팩트에 불가합니다. 마케터는 이렇게 이야기해서는 안 됩니다. 즉, 고객이 듣고 싶은 이야기! ‘클라우드는 물을 타지 않았다’ 라고 얘기하는 것이죠. 또 다른 예는 화장품 광고를 보세요. 비슷비슷한 유명 모델이 나와서 화장품을 들고 있습니다. 메시지도 다를 게 없죠! 하지만 남성 전용 화장품 000는 다르게 타겟팅 해서 차별화를 이야기하고 있습니다. ‘귀찮게 바르지 말고 하나로 쉽게 바르자! 남성 전용 화장품’ 이것으로 경쟁사와 차별화되는 것입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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