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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 멘토링] 7차 - 프리미엄 아울렛 디지털마케팅

2019-11-20 00:00 3,249

다양한 미디어 채널이 생겨나면서 함께 급부상하고 있는 디지털마케팅 직무. 7차 직무멘토링은 바로 국내 프리미엄 아울렛에서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담당하고 계시는 멘토님께서 진행해주셨습니다. 디지털 마케팅 직무와 유통 업계에 관심있는 분들에게 많은 도움이 되길 바랍니다!

 

 

Q. 디지털마케팅 직무를 위한 경험에는 무엇이 좋을까요?

어떤 경험을 해야겠다보다는 일단 하고 싶은 것을 한 후에 의미를 찾아내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한 가지 팁을 드리자면, 대기업 취업을 목표로 하는 경우에 에이전시 인턴은 추천드리지 않아요. 대기업 마케팅 업무는 인력이 충분하지 않아 거의 대행사와 일을 하거든요. 직접 영상을 만들거나 관련 툴을 다루는 실무적 능력보다는, 일정을 조정하며 대행사를 관리하고 회사 목표를 이해해서 프로모션을 기획할 수 있는 능력을 가진 사람을 더욱 선호해요. 분석력이나 기획력 같은 능력이죠. 제 경우를 예로 들자면, 마케팅 업무에 필요한 데이터 분석력을 어필하고 싶어서 한 제약회사의 PMS(약품 데이터 수집 및 분류) 단기 알바를 지원했었어요. 데이터 분석에 토대가 되는 자료들을 만들었고, 흩어진 데이터들을 모아 의미를 창출하는 과정에서 분석력이 무엇인지 생각해볼 수 있었다고 자소서에서 어필했죠. 이렇게 그동안 쌓아온 경험들(전공수업, 동아리, 대외활동 등)을 전부 나열해보고, 그 안에서 직무 역량과 관련되는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 좋아요. 단 직무에 관계없이 영어나 중국어는 잘할수록 좋아요. 많은 기회가 생기니까요.

 

Q. 유통 업계의 주요 변화 상황과 그에 따른 대응책은 무엇이 있을까요?

현재 유통업계의 가장 큰 관심사는 바로 온라인 시장이에요. 경쟁이 치열한 치킨게임에다가 당장의 해결책이 없는 상황이라 오히려 다양한 시도를 할 수 있죠. 기업들이 어떤 활동들을 하고 있는지는 각 기업의 홈페이지나 SNS, 최근 1년 보도 자료, 해외 유사 사례 등을 함께 보면 알 수 있어요. 또한 대기업의 경우 각 관계사들의 이슈를 한 데 모아놓는 블로그 등을 운영하기도 하는데, 실무자와 회사 관점에서 설명이 되어 있기 때문에 다양한 아이디어를 연결시키기 좋아요. 반면에 백화점, 마트, 아울렛 등과 같은 오프라인 시장은, 어찌됐든 사람들을 오게끔 하는 것이 여전히 중요하죠. 컨셉 테마파크처럼 쇼핑 이외에 차별화된 경험을 주는 공간이나 행사를 지속적으로 제공하며 대응하고 있어요.

 

Q. 온라인과 오프라인 유통시장에서의 디지털마케팅 업무는 어떤 차이가 있나요?

두 시장의 목표 자체가 다르기 때문에 측정해야 하는 값 자체가 다릅니다. 오프라인 시장은 사람들의 실제 방문을 일으키는 것이 목적이고, 온라인 시장은 실제 구매를 일어나게 하는 것이 목표에요. 그렇다보니 오프라인 매장은 주로 브랜딩을 강화하거나 정보를 제공하는 콘텐츠를 발행하고, 타겟층에 대한 노출량이나 도달량을 통해 실적을 체크하죠. 반면에 온라인은 구매를 일으킬 수 있는 직접적인 콘텐츠를 발행하고, 구매 전환률을 주 지표로 판단하고 있어요.

 

Q. 향후 전반적인 디지털마케팅 직무에는 어떤 변화가 있을까요?

전에는 디지털마케팅 업무가 주로 셀 단위로 이루어졌어요. 회사 직원 한 두명이 담당하고 그 밑에 대행사가 있는 구조였죠. 하지만 최근에는 온라인상에서의 소통이 중요해지고 있잖아요. 특히 저희의 주력 소비층인 3040 세대는 SNS 채널 내의 메인 커뮤니케이션 층이기도 하거든요. 그래서 디지털마케팅 업무도 기존의 셀 단위에서 파트 단위, 파트 단위에서 단독 팀 단위로 가는 경향이 많아지고 있어요. 디지털마케팅 업무에 대한 회사 투자는 앞으로도 점점 늘어날 거라고 생각해요. 또한 디지털마케팅 업무의 전문성도 더욱 높아질 거에요. 채널에 대한 이해, 채널 이용자 환경에 대한 분석, 각 채널에 적합한 메시지 선정 같은 업무들이 더욱 세분화될 테니까요.

 

Q. 업계나 직무 트렌드를 알기 위해서 어떤 노력을 하고 계신가요?

유통이나 패션 업종에 대해 이해하기 위해서는 삼성디자인넷 같은 매체나 패션비즈 같은 잡지를 꾸준히 보고 있어요. 인터넷에 돌아다니는 트렌드리포트도 최대한 많이 찾아보구요. 마케팅 통합 직무에 대해서는 실무를 하는 동시에 주로 책을 보는 편이에요. 특정 디지털마케팅 업무를 위해서는 페이스북 등이 주최하는 컨퍼런스에 참여해서 해당 업계의 전문가들과 직접 소통하고자 하고요. 또한 마케팅 측면에서 뜨고 있는 신생회사들의 경우, 언론에서 마케팅담당자들의 인터뷰를 많이 다루는 편이거든요. 그런 기사들을 찾아서 읽다보면 임팩트있는 포인트들을 많이 알게 되고, 나만의 것으로 만들어서 업무에 적용하는 데도 좋아요.

 

Q. 데이터 분석 툴을 다루는 것이 실제 업무에서 필요한가요?

각 채널(구글, 페이스북 등)에서 분석 리포트가 나오기 때문에 굳이 분석 툴을 능숙하게 다룰 필요는 없습니다. 실제 업무에서 쓰는 데이터 기능은 컴활 자격증에서 다루는 피벗테이블이나 VLOOKUP 정도에요. 물론 엑셀은 잘하면 잘할수록 좋습니다. 실무를 하면서 필요한 부분이 생기면, 자격증은 그 때 준비해도 늦지 않다고 생각해요.

 

Q. 공모전이나 자격증 등 입사에 도움이 되는 활동을 추천해주세요.

공모전 수상 경험이 있다면 물론 좋겠지만, 그렇다고 해서 가점이 있는 건 아니에요. 자소서나 면접을 풀어내는 데 도움이 되는 정도죠. 자격증도 일반 마케팅 업무에 직접적으로 필요한 건 따로 없는 거 같아요. 아직 준비 시간이 있다면, 관련 학회나 영삼성 같은 인턴 활동을 추천해요. 이런 활동은 주로 기업의 CSR 커뮤니케이션이나 마케팅 부서에서 운영하기 때문에 실무 정보를 얻거나 인맥을 쌓는 데 도움이 많이 되거든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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