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반려동물 키우는 직장인 10명중 9명 ‘펫팸족’
반려동물 키우는 직장인
10명중 9명 ‘펫팸족’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 대다수가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인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펫팸족 직장인들이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비용은 월 평균 23만원으로 집계됐다.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함께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 831명을 대상으로 <펫팸족> 관련 설문조사를 실시하고 결과를 발표했다.
반려동물을 위해 소비하는 금액 역시 △1인 가구 그룹에서 높았는데, 이들은 한 달 평균 26만원을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집계됐다. 반면 △다인 가구 그룹에서는 월 평균 21만원을 반려동물을 위해 사용하는 것으로 나타나 5만원 가량 차이를 보였다.
먼저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들에게 스스로 ‘펫팸족’이라 생각하는지 물었다. 그 결과 설문에 참여한 직장인 93.9%가 스스로를 ‘반려동물을 가족과 같이 귀중한 존재로 여기는 펫팸족’이라 답했다. 이 같은 응답은 혼자 생활하는 △1인 가구(95.7%)가 가족, 친구 등과 함께 사는 △다인 가구(93.1%)보다 소폭 높게 나타났다.
다음으로‘펫팸족을 겨냥한 상품을 구입한 경험이 있나요?’라고 묻자 전체 응답자 중 68.7%가 ‘그렇다’고 답했다. 이들은 ‘반려동물용 자동 급식기(45.9%)’, ‘반려동물 홈케어 서비스(CCTV/수면등 등)(38.9%)’, ‘반려동물용 GPS 목걸이(25.9%)’, ‘반려동물 전용 카시트(24.0%)’ 등을 구매한 것으로 나타났다(*복수응답). 이어 ‘산책/돌봄 서비스 등 반려동물 케어 서비스를 이용해 본 경험이 있나요?’라는 질문에는 △1인 가구 그룹 중 47.9%가 ‘그렇다’고 답해 눈길을 끌었다. 반면 △다인 가구 그룹에서는 26.8%만이 해당 서비스를 이용한 경험이 있다고 답해 1인 가구 그룹과 20%이상의 차이를 보였다.
한편,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들은 반려동물과 함께하며 힘든 점으로 ‘출근 후 혼자 있는 동물에게 드는 미안함(69.3%)’을 꼽았다. 이외 ‘외식/여행 등에 제약이 생긴다(37.8%)’, ‘이웃에게 눈치가 보인다(19.9%)’, ‘식비 등 비용부담(18.8%)’ 등도 반려동물을 키우는 직장인들의 고충으로 꼽혔다(*복수응답). 이어 출근 후 반려동물이 집에 혼자 있는지 묻자 △1인 가구 93.2%, △다인 가구 66.0%가 ‘그렇다’고 답했다. 반려동물이 하루 평균 혼자 보내는 시간은 △1인 가구-8.2시간, △다인 가구-8.0시간으로 평균 8시간 가량이었다.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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