개인회원 메뉴

개인회원 정보

이력서 사진
이력서 사진 없음
로그인 링크
로그인
회원가입 링크
아직 회원이 아니세요?

개인회원 서비스

취업뉴스

취업팁

[박현정의 이직기술] 면접에서 얼마나 겸손해야 할까?

2020-03-31 17:22 1,648

 

 

2~3년꼴로 간혹 한 번 정도 나오는 포지션이 오픈돼 해당 직무에 지원하고자 하는 지원자 두 명을 인터뷰한 적이 있는데요.

당시 업종에서는 글로벌 대기업이고 잘 오픈되지 않는 포지션이기에 지원자도 무척 열심이었죠. 경력 기간의 차이는 있지만, 두 분 모두 능력 있고 호감 가는 외모로 합격 가능성은 아주 높아 보였습니다. 지원자들은 당연히 서류전형에 합격했고 면접 케어를 해드리고자 사전인터뷰를 진행하게 됐습니다. 이하 두 명의 지원자를 A와 B로 칭하겠습니다.

A 지원자는 이직 경험도 전혀 없고 주니어 연차로 수줍은 분이었습니다. 자신의 역량과 관련된 PR 준비도 제대로 되어 있지 않아 저와 같이 PR 준비를 해야 하는 상황이었고, 과연 면접에 가서 잘 말할 수 있을까 걱정이었습니다.

다만 몹시 선한 인상이고 거짓 없이 성실해 보이는 점은 큰 장점이었습니다.

B 지원자는 두 번 정도의 이직 경험이 있었고 당찬 이미지에 청산유수와 같은 화법을 자랑했습니다. 무얼 질문하든 자신감 있게 나오는 대처능력에 능숙한 외국어 실력까지 모든 걸 갖췄습니다. 조금 걱정이 된다면 ‘위협이 되겠다...’라는 생각이 들었습니다.

질문이 채 끝나기도 전에 기다렸다는 듯이 나오는 답변에다 ‘모든 일을 전부 다 잘할 수 있다’는 엄청난 자신감은 좀 과해 보였습니다. 에둘러서 그 부분에 관한 우려를 표현하니 또 금방 알아듣기는 하지만 여전히 그에 대한 답변도 ‘다 잘할 수 있다~’였습니다. 보통 대리 말에서 과장 초 정도의 연차에서 다수 보이는 케이스입니다.

이 연차는 대부분 어느 정도의 전문성 확보로 업무에 대한 자신감이 넘치고 자신에 대한 확신이 가장 높은 시기입니다. 채용시장에서 제일 인기가 좋은 시기이기도 하죠. 그래서 그런지 좀 과하게 자신감이 넘치는 지원자가 많습니다. 면접 시 조직융화도 측면의 점수는 국내 대기업의 경우 아주 큰 부분을 차지합니다. 그런데도 면접을 준비하는 경력직 지원자가 제일 놓치기 쉬운 부분이 조직융화도일 가능성이 큽니다.

앞서 ‘내가 만약 기업의 대표라면 저는 당연히 B 지원자를 채용할 것이지만~’ 이라고 언급했습니다. 하지만 실무 면접을 보는 이는 중간 관리자들입니다. 너무 팩트라 힘든 현실이지만, 중간 관리자의 입장에서는 보다 쉽게 일을 시킬 수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합니다. 적당히 센스 있으면서 성실히 업무에 임하며 관리자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사람 말이에요.

지원자가 기업의 문제점을 파악하고 이에 대한 해결 방안을 자신 있게 어필하는 대답을 하길 원한다면 보통 임원이나 CEO가 면접관일 것입니다. 외국계 기업, 스타트업 등의 규모에서 재직했던 경력직들이 국내 기업 면접을 본다면 주의가 필요합니다. 반면 이는 지식과 경험이 축적될수록 계속 스스로에 대해 돌아보며 자아성찰을 하는 것이 인성의 기본이기도 합니다.

타인의 말에 먼저 경청하고 질문에는 심사숙고해 조금 느리더라도 진심으로 대답하는 자세만 잘 갖추고 있어도 면접 시 합격률은 높아질 것입니다.

 

 

 

 

필자 ㅣ 박현정

 

필자 약력
現) ㈜벤처피플 헤드헌팅사업본부 박현정 부장/컨설턴트
ㆍ4회 연속(12년) 노동부 인증 고용서비스 우수기관 인증기관
ㆍ지식경영 기반의 DB시스템 구축 및 20년간 프로젝트 정보 누적화
ㆍ글로벌조직인 NPA(National Personnel Associates Cooperative, Inc.: 전 세계 1,800명의    컨설턴트) Member Firm
ㆍ업계 최고 수준의 실력 있는 인사/산업/국제 전문가 (석박사 인력 11명 포함 50명 근무)

 

본 콘텐츠의 저작권은 필자와 잡코리아 공동에게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합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방향과 일치하지 않을 수 있습니다.
[박현정의 이직기술]은 월요일에 찾아옵니다.

잡코리아 김혜란 에디터 hyeran6329@

 


시리즈 이어보기
> [박현정의 이직기술] 면접 시 지양해야 할 질문
> [박현정의 이직기술] 임원면접, 최종면접에 합격하려면 어떻게 답변해야 할까?

저작권은 잡코리아(유)에 있으며,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지 합니다.

0 / 200
;
취업뉴스 다음글

이벤트 & 설문

전체보기