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혼자가 편한 20대, 90.2%가 ‘혼밥러’

2020-10-10 09:00 7,577

  

혼자가 편한 20대

90.2%가 ‘혼밥러’

 

다른 사람들과 어울리기 보다는 자신만의 생활을 즐기는 ‘나홀로족’이 늘면서 혼밥, 혼술에 이어, 혼영(영화관람), 혼공(공연관람), 혼행(여행), 혼쇼(쇼핑) 등 다양한 분야의 나홀로족이 늘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코로나19여파로 인해 혼자서 활동하는 것을 선호하는 20대들이 더 많아진 것으로 보인다.

 

알바몬이 잡코리아와 함께 20대 남녀 2,928명을 대상으로 ‘나홀로족 트렌드’에 대해 조사한 결과, 설문에 참여한 20대 응답자 중 88.7%가 ‘평소 혼밥, 혼영 등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이 있다’고 답했다. 20대들이 혼자서 해결하는 것들을 살펴 보면 혼자서 밥을 먹는 △혼밥이 90.2%로 1위를 차지한 가운데, △혼공(혼자서 공부하기, 68.9%), △혼영(혼자서 영화보기, 53.6%), △혼강(혼자서 강의수강, 50.0%), △혼술(혼자서 술마시기, 27.1%), △혼행(혼자서 여행하기, 23.0%)의 순으로 나타났다.

 

20대들이 혼밥 등 평소 혼자서 행동하는 가장 큰 이유는 ‘혼자가 편해서’였다. 설문조사에서 20대들은 ‘다른 사람에게 신경 쓰고 싶지 않아서, 혼자가 편해서(46.1%)’를 1위에 꼽았다. 이어 2위는 ‘내 취향껏 하고 싶은 것이 있어서(31.8%)’, 3위는 ‘친구들과 시간을 맞추기가 힘들어서(25.5%)’가 차지했다. 이 외에도 ‘혼자 하는 편이 합리적이라(16.7%)’, ‘돈이 덜 들어서 경제적인 이유로(16.7%)’, ‘별 이유 없이 그냥(16.3%)’, ‘취업준비, 아르바이트 등 할 일이 많아서(10.5%)’, ‘코로나19 영향으로 혼자 활동하는 게 안심돼서(9.4%) 등의 이유가 있었다.

 

또 앞서 선택한 것들을 혼자 해결하는 것에 만족하냐는 질문에 67.0%가 ‘만족한다. 앞으로도 쭉 혼자 할 것’이라 답하기도 했다. ‘만족하지 않는다. 함께 할 누군가가 있었으면 좋겠다’는 응답은 33.0%에 그쳤다.

 

20대들이 꼽은 ‘이것만큼은 혼자 하는 것이 더 좋다’고 생각하는 활동 1위는 △공부(42.8%)가 차지했으며, △휴식(34.1%) △영화 및 공연 관람(18.1%) △운동(16.1%) △쇼핑(15.7%)이 5위권 안에 올랐다.


이 외에도 △산책(12.2%) △리포트 및 과제 처리(12.2%) △알바(11.9%) △여행(7.0%) 등도 혼자 하는 게 더 좋은 활동들로 꼽혔다.(*복수응답_응답률 기준)

반면, 평소 ‘이것만큼은 혼자서 할 수 없다’라고 생각하는 것도 있었다. 조사 결과 혼자서 하기 싫은 활동 1위로 △놀이공원 가기(47.3%)가 꼽혔다. 2위는 △생일 보내기(27.8%) 3위는 △삼겹살집에서 고기 구워 먹기(25.8%)가 각각 올랐으며, 이 외에 △1박 이상의 여행(22.7%) △어색한 모임에 참석하기(20.6%) △모의 면접 등 취업 스터디(13.7%) 등도 비교적 높은 순위에 올랐다.

 

한편 이번 코로나19 상황으로 ‘나홀로족’들이 더 늘어날 것으로 보인다. 설문에 참여한 20대 중 48.0%는 ‘코로나19와 상관없이 원래 나는 나홀로족이다’고 응답한 반면, 34.6%는 ‘코로나19 이후 어쩔 수 없이 나홀로족이 되었다’고 응답한 것. 반면 ‘코로나19 이전, 이후 변함없이 나홀로족이 아니다’고 답한 응답자는 17.4%에 그쳤다.

 

잡코리아X알바몬 통계센터 pr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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