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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최준형의 전역학교] 중소기업 취업 준비하기

2020-11-17 09:00 6,243

 

 

대체로 장병들은 중소기업에 관심을 두지 않는다. 취업 교육이나 컨설팅에서도 중소기업을 가겠다고 하는 장병은 열 명 중 한 명이 있을까 말까다. 하지만 간과하고 있는 부분이 있다. 우리나라 기업 중 99.9%가 중소기업이고, 회사원 중 약 90.3%가 이곳에서 일하고 있다는 것이다. 올해 1월 중소기업중앙회가 발표한 자료에 따르면, 2016년 기준으로 우리나라 전체 기업체 355만929개 중 중소기업이 354만7101개로 전체 기업의 99.9%라고 한다. 실제로 사회초년생 중 64.4%는 첫 취업을 중소기업에 했다. 중소기업이 취업에 절대적인 영역을 담당하고 있다는 것이다. 그러나 편견과 오해로 양질의 직장으로 평가받지 못하고 있다. 오늘은 중소기업 취업에 대해 깊이 있게 살펴보려 한다. 장병들이 취업에 대한 시야를 넓히는 시간이 되기를 바란다.

 

중소기업을 구분하는 기준은 무엇인가요?

  

중소기업은 중소기업 육성시책의 대상이 되는 기업으로 중소기업기본법 제2조 1항에 따라 업종별로 상이한 기준을 가지고 있다. 3년간의 평균 매출액이 제조업의 경우 1,000억 원 이하, 정보통신업의 경우 800억 원 이하, 서비스업의 경우 600억 원 이하 등으로 구분할 수 있다. 이런 기준으로 봤을 때 중소기업이라고 해서 무조건 영세하고 불안정하다고 평가할 수 없다. 알짜기업도 많다. 다시 말해 중소기업에서도 대기업·중견기업 못지않게 양질의 일자리를 제공하는 ‘강소기업’이 많기 때문에 관심을 갖고 살펴보기를 권한다.

 

강소기업이 무엇인가요?

  

강소기업은 ‘작지만 강한 기업’이라는 의미로 중소기업 중에서도 나름의 경쟁력을 갖춘 기업에 대한 구직자의 관심이 늘면서 생겨난 용어다.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에서는 매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있다. 강소기업의 기준은 ‘임금체불’이 없고, 높은 ‘고용유지율’과 낮은 ‘산업 재해율’을 갖춰야 하는 등 7가지 조건이 있다. 강소기업 중에서도 임금, 일/생활 균형, 고용안정, 청년고용실적 등을 평가해 청년친화 강소기업 1,127개를 따로 구분하고 있으니 장병 여러분도 워크넷(www.work.go.kr)에 접속해 어떤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시기 바란다.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WorkNet)’에서는 매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있다. 지금 당장 워크넷에 접속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고,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지원해보도록 하자.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WorkNet)’에서는 매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있다. 지금 당장 워크넷에 접속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고,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지원해보도록 하자.

 

나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선별하는 방법은?

 


  

나에게 맞는 중소기업을 찾는 첫 번째 방법은 ‘자신이 가고자 하는 직종을 정하는 것’에서부터 시작된다. 먼저 자신의 전공 또는 관심사, 특성 등을 반영해 내게 맞는 직종을 정해보자. 워크넷 일자리검색에서 희망 직종과 취업을 희망하는 지역을 선택해 채용공고를 검색해 보면 내가 원하는 채용공고 및 기업을 검색할 수 있다. 또한, 앞서 설명한 ‘강소기업’과 ‘청년친화 강소기업’ 등의 채용공고도 별도로 확인할 수 있으니 눈여겨보도록 하자.

다음으로는 경영자와 회사의 관리역량을 확인해야 한다. 대부분의 중소기업은 창업자가 직접 기업을 운영하기 때문에 경영자가 회사경영에 큰 영향을 미친다. 따라서 좋은 기업인지 확인하려면 기업 대표자가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경영철학은 무엇인지 등을 확인하고 다른 기업들과 비교해 봐야 한다. 또한 회사의 관리 역량을 확인하기 위해 홈페이지의 공지사항, 게시판 등에 올라온 내용을 확인해보고 홈페이지가 잘 관리되고 있는지도 확인해 봐야 한다.

마지막으로 공식적으로 공개된 기업 자료를 확인하고 기업의 평판도 확인해볼 필요가 있다. 상장된 중소기업의 경우 ‘다트(dart.fss.or.kr)’, 상장되지 않은 기업의 경우 ‘중소기업현황정보시스템(sminfo.smba.go.kr)’, 벤처기업의 경우 ‘벤처확인공시시스템(www.venturein.or.kr)’을 확인해 공식적으로 공개된 정보(매출, 사업계획, 안정성 등)를 파악할 필요가 있다. 추가로 취업자에게 기업의 평판을 확인할 수 있는 커뮤니티를 활용해 현재 그 기업에 다니고 있는 사람들의 만족도와 리뷰를 보면서 나에게 맞는 기업인지 다시 한번 확인하는 것이 필요하다.

 

중소기업 채용의 특징은 무엇인가요?

  

중소기업은 대기업과 공공기관처럼 체계적인 방식으로 채용을 진행하는 기업도 있지만 이력서 검토와 면접만으로 비교적 간단하게 끝내는 기업도 있다. 최근 국가직무능력표준(NCS) 채용이 확대되면서 중소기업에서도 NCS를 통해 체계적으로 인력을 평가하고 채용하려는 기업이 늘고 있다. 하지만 아직 대부분의 중소기업에서는 ‘서류전형-면접전형’ 또는 ‘서류전형-실무자 면접-임원 면접’과 같이 서류와 면접만으로 채용하는 경우가 대부분이다. 따라서 취업에 대한 준비는 다른 채용에 비해 부담이 적다고 할 수 있다.

고용노동부의 취업포털인 ‘워크넷(WorkNet)’에서는 매년 일정 기준을 충족하는 기업을 강소기업으로 지정해 공개하고 있다. 지금 당장 워크넷에 접속해 청년친화 강소기업에 어떤 기업이 있는지 찾아보고, 희망하는 기업이 있다면 지원해보도록 하자.

 

중소기업 취업의 장점은 무엇인가요?

  

중소기업의 장점은 업무 전반에 대한 넓은 시야를 가질 수 있다는 점이다. 조직·인력 규모가 작기 때문에 한 사람이 담당해야 하는 업무 범위가 대기업에 비해 넓다. 이런 부분이 산업 또는 업무에 대한 전반적인 시각을 형성하고 상황을 판단하는 데 큰 도움이 될 수 있다. 또한, 조직에 적응을 잘하고 성과가 높다면 빠르게 높은 직급으로 이동할 수 있다.

이뿐만 아니라 중소기업 취업자를 위해 정부에서 다양한 혜택을 제공하고 있다. 청년 중소기업 취업자 소득세 감면 제도를 통해 소득세의 90%를 감면해주고 있으며, 중소기업 취업청년 임대차 보증금 대출 제도가 있어 전·월세 보증금을 빌려주고 있다. 또한, 재직자 내일배움카드를 통해 직무 역량 강화 교육을 받을 수 있는 비용을 지원해주고 있다. 여기에 청년내일채움공제는 3년 동안 600만 원을 적립하면 기업이 600만 원, 정부가 1,800만 원을 지원해 총 3,000만 원을 수령할 수 있는 혜택도 주어진다.

중소기업 취업 자체의 장점도 있지만, 정부에서도 중소기업 취업 장려를 위해 다양한 지원을 하고 있기 때문에 이런 혜택을 활용한다면 더 만족스러운 회사생활을 누릴 수 있을 것이다. 지금까지 중소기업 취업 준비하기에 대해 살펴봤다. 중소기업의 특성상 취업 방법보다는 좋은 기업을 선별하는 방법에 대해 더 많은 분량을 할애했다. 장병 여러분이 좋은 중소기업을 선별해 기업과 함께 성장해나가는 기쁨을 누리기 바란다.

  

 

출처 ㅣ전역닷컴

필자 ㅣ㈜다온컴퍼니 최준형 

필자 약력

現) ㈜다온컴퍼니(전역닷컴) 대표
- 『언택트 채용 AI 취업 전략』 도서 출간
- 국가보훈처 제대군인정책자문위원
- (사)한국취업진로협회 상임이사
前) 예비역 소령 정훈장교(UAE파병 등)
- ㈜트레버스 인사총괄 본부장

 

‘최준형의 전역학교’ 시리즈는 3주마다 화요일에 찾아옵니다.
외부필자의 원고는 잡코리아의 편집 방향과 다를 수 있습니다.

잡코리아 김가현 에디터 kimgahyun@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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