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요즘 누가 방송을 TV로 봅니까 - 지금 주목해야 할, 디지털 미디어렙

2016-04-04 18:17 3,601

미디어렙

Media Representative

광고주를 대신해 각종 광고를 방송국과 같은 매체에 판매하는 광고 대행 회사.


미디어랩이 아니다. 미디어렙이다. 

필자도 얼마 전까지 미디어 전반에 걸쳐 광고를 집행하는 광고 대행사로, 뭐 미디어 연구소 같은 느낌으로 ‘미디어랩’이라 칭하는 줄 알았다. 그런데 그것이 ‘미디어 레프리젠터티브’의 준말인 미디어렙이었다니. 

솔직히 나름 IT업계 종사자로서 부끄러움과 충격을 함께 받았다(취업포털도 엄연히 IT라구요!).



l 당시에는 나름 핫했던 '효과빠른 잡코리아' 시리즈 TV광고 촬영 현장. 

 

우리나라에서 최초의 미디어렙은 1981년 한국방송광고공사법에 의해 설립된 ‘한국방송광고공사’다. 방송광고 수입의 일부로 방송과 문화예술 사업을 지원하고 방송광고 요금 인상을 조정해 물가 수준을 안정화시키고 어쩌구 저쩌구… 취지는 참 좋았으나 독점으로 인해 시장을 왜곡한다는 비난도 있었다. 

 

결국 2008년 11월 27일 헌법재판소가 한국방송광고공사의 판매대행 독점에 대해 헌법 불합치 판결을 내림으로써 한국방송광고공사의 독점 시대는 종결. 바야흐로 민영 미디어렙 시대가 도래했다.

 

그런데…


아 요새 누가 방송을 TV로 봅니까?

 

그렇다. 전통적인 방송광고도 무시할 수 없지만, 트렌드를 이끄는 젊은 세대는 본방 사수 보다 스마트폰으로 영상을 보는 것에 더 익숙하다. 화장실이 아무리 급해도 스마트폰은 꼭 찾아서 들고 가지 않는가! SNS도 이미 생활의 일부지, 취미생활이라고 보기는 힘들어졌다.


최근 주목해야 할 것은 ‘디지털 미디어렙’이다.

모바일광고시장 광고비용 규모는 이미 작년 이 시점에 1조 원에 육박. 특히 2011년 4% 점유율에서 2014년에는 29% 점유율을 기록했다(대단하다!). IPTV의 성장도 눈여겨 볼 부분. VOD 시장의 성장, 모바일 플랫폼과의 결합 등으로 모바일을 비롯한 뉴미디어 광고는 앞으로도 더욱 성장할 것으로 보인다. 

디지털 미디어렙사는 단순히 광고를 판매하는 광고 대행 회사가 아니라 모바일광고의 성과를 분석하고 효과적인 매체와 광고방법을 제시하는 역할 또한 하고 있다.

 
그렇다면 현재 온라인 광고시장 업계 1위 기업은 어디?


바로 나스미디어다.




나스미디어는 취업준비생이나 업계 종사자가 아닌 사람들에게는 다소 생소한 기업이지만, 시장점유율 31%를 차지하는 업계 선두주자다. 

월 평균 990개 이상의 캠페인을 진행하며, 직원 평균 나이는 32.8세로 젊은 기업.

게다가 2008년에는 KT그룹 계열로 편입해 대기업 계열사가 됐다.


대기업 계열사가 됐다고? 그럼 분위기는?

 

현재 나스미디어에 재직 중인 이의 말에 따르면 전혀 그렇지 않다고. 나스미디어 사업전략실 미디어채널팀의 이지영 팀장은 ‘다이내믹하고 활발한 에너지를 받으며 일할 수 있다는 점이 나스미디어의 가장 큰 매력’이라고 밝혔다.

직접 가본 회사도 참 좋아 보였다. 홍대 카페 부럽지 않은 은은한 조명과 인테리어에, 전자 다트판, 미니 당구대, 여직원들을 위한 파우더룸, 1인 수면실까지. 이런 회사에 다니면 일할 맛이 날 것 같았다.


나스미디어 외에도 DMC미디어, 도브투래빗 등 많은 디지털 미디어렙사가 인재를 채용하고 있으니, 디지털 업계에서 한 가닥 하고 싶다면 눈여겨 보는 게 어떨까.


이혜경 취재기자 hklee072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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