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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업분석보고서

기업심층분석 2. CJ ENM : E&M 부문, 최신 트렌드 분석

업데이트 2021.04.30. 조회수 21,932


 

놓치지 말아야 할 업계와 기업의 최신 이슈와 뉴스를 체크하여 채용 전형 전반에 활용해 보자.


업계 ISSUE & TREND : 2019~2021

개인의 관심사나 욕구가 다원화되고, 태블릿 PC, 스마트폰, 스마트TV 등 새로운 매체의 등장에 따라 다채널 다매체 시대에 접어듦에 따라 다양한 콘텐츠를 원하는 수요가 점차 증가하고 있다. 과거 플랫폼 중심의 성장에서 콘텐츠 중심으로 성장 동력이 옮겨가고 있으며, 이에 따라 콘텐츠 산업은 전통적인 방송 매체뿐만 아니라 디지털로 확산된 다양한 영상산업과 연관을 가지며 막강한 전후방 효과를 발휘하고 있다. 이에 주요 PP들은 기회선점을 위하여 다각도로 전략을 수립하고 있으며, 자체 제작 비중을 높이고, 포맷화하여 글로벌 시장을 공략하는 등 수익원 다각화를 모색하고 있다.

특히 스마트폰 대중화는 기존 TV 중심의 방송 콘텐츠뿐 아니라, 디지털콘텐츠라는 새로운 영역을 개척하였다. Clip 중심의 스낵형 콘텐츠 및 디지털 플랫폼 향 제작 콘텐츠로 소비되는 환경을 만들었고, 광고시장에 새로운 비즈니스 모델을 창출하고 있다.

콘텐츠 산업의 성장과 직접적 관계에 있는 광고시장의 규모 및 추세를 보면 방송 광고시장의 규모가 신문 광고시장을 앞지르고 있으며, 모바일 광고시장은 급속도로 성장하고 있는 추세이다. 2019년은 모바일 광고시장이 27.0%의 높은 성장률을 기록하며 총 14조원 규모 광고시장의 성장을 견인하였다. 2020년 또한 모바일 광고시장이 18.8% 성장한 반면, 기존 4대 매체 성장률이 크게 둔화되면서 전체 광고시장 성장률은 0.9%로 소폭 성장하였다. 2021년에도 온라인 광고시장이 약 9.4%의 증가세를 이어가며 전체 광고 시장 성장을 견인할 것으로 예상된다.

글로벌 시장에서 미디어와 커머스의 결합이 본격화되고 있다. 미국에서는 디즈니가 폭스를 끌어안고 AT&T가 타임워너 인수를 추진하는 등 30여년간 지속된 미디어산업 합종연횡이 정점으로 치닫고 있다. 알리바바가 스필버그의 영화사 앰블린 파트너스의 지분을 인수하고, 아마존이 스트리밍 서비스를 확대하는 등 영역간 경계가 사라지는 흐름과 상통한다.




CJ ENM (E&M부문) ISSUE & TREND : 2019~2021

국내외 디지털 플랫폼 확대로 장르 및 포맷 다양화
CJ E&M은 모바일 OTT 기반의 디지털 유통 강화를 통한 광고와 커머스 사업 확장, 글로벌 MCN 추진과 동시에 국내외 빅플랫폼과의 제휴/확장 전략을 통해 다양하고 차별화된 비지니스 모델을 발굴하여 매출을 극대화하고자 한다. 디지털 콘텐츠 소비 트렌드에 대응하고, 신성장 동력을 마련하고자 자체 디지털 플랫폼 TVING을 통해 당사의 콘텐츠를 직접 유통하고 광고 및 유료 가입 상품을 판매하고 있다. 향후 TVING 오리지널 콘텐츠 및 큐레이션 중심 가입자 확대, 디지털 스튜디오 채널 확대 등 IP 브랜드 강화에 힘쓴다.

방송과 음악, 영화 등 각 콘텐츠 영역을 세분화한 스튜디오를 론칭하는 방식으로 디지털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다. 디지털 스튜디오 조직을 별도로 편제해 소속 PD들이 TV 프로그램과 디지털 콘텐츠를 병행하지 않고, 디지털 콘텐츠에만 몰입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디지털 전문 스튜디오에서 제작된 콘텐츠는 주로 유튜브와 페이스북, 그리고 자사 OTT ‘티빙’을 통해 서비스한다.



영화 및 뮤지컬 자체기획 역량 강화
영화사업본부는 영화의 제작, 투자 및 배급 사업을 영위하고 있다. 2019년 <극한직업>, <기생충>, <백두산> 등에 이어 2020년 <클로젯>, <다만 악에서 구하소서>, <담보>, <도굴>을 투자 및 배급하였다. 영화 사업부문은 역량 있는 감독, 제작사 등의 지속적인 협력 관계를 통해 경쟁우위를 확보함과 동시에 기획 인턴, 신인 작가, 신인 감독 등을 통한 자체기획 역량 강화를 위한 노력을 지속하고 있다. 또한 미국, 베트남, 인도네시아, 터키 등 해외 시장을 중심으로 글로벌 공동제작을 확대하여 성장기반을 강화하고 있다.

뮤지컬 사업은 크게 자체제작과 글로벌 사업으로 구분된다. 자체제작 사업은 주도적으로 작품을 프로듀싱하는 것으로, 뮤지컬 사업의 핵심 역량인 제작ㆍ마케팅 기능의 내재화 및 강화를 추진하고 있다. 2019년 말 개막한 <빅피쉬> 초연, <보디가드> 재연을 마무리하였으며, <브로드웨이42번가>, <어쩌면 해피엔딩>, <킹키부츠>, <베르테르>를 상연하였다. 글로벌 사업은 브로드웨이, 런던 등 주요 해외시장에 진출하여 제작, 투자 등을 진행하는 것으로, 브로드웨이 <킹키부츠>에 이어 <물랑루즈> 공동 프로듀서로 참여하면서 2018년 한국 최초로 브로드웨이 리그 협회 정회원 자격을 획득하였다.



음악 IP 사업 확대
음악사업부문은 음악 콘텐츠(음반, 음원, 아티스트)의 제작 및 유통을 중심으로 아티스트 권리를 활용한 국내 및 글로벌 콘서트, 매니지먼트, 부가상품 사업 등 국내 음악시장 내에서 다양한 연관 사업을 전개하고 있다. 원펙트엔터테인먼트, AOMG, 아메바컬쳐, 하이어뮤직, 스윙엔터테인먼트, 빌리프랩 등의 서브레이블 인수 및 설립으로 아티스트 IP를 확보하여 영향력을 지속적으로 확대하고 있다. 2019년 LAPONE 일본 법인 설립, Mnet 콘텐츠 포맷을 활용한 <프로듀스 101 JAPAN> 프로그램을 통한 아티스트 을 확보하였으며, 2020년 데뷔앨범 발매를 시작으로 일본현지 음악IP 사업을 본격적으로 전개하였다. 2021년에는 기 확보된 의 더욱 활발한 활동과 더불어, <프로듀스 101 JAPAN 시즌2>를 통해 신규 아티스트를 발굴하여 일본 현지 음악IP 사업을 보다 확장할 예정이다.

콘서트사업은 연간 300회 이상 국내/외 콘서트를 꾸준히 진행하고 있으며, 자사 아티스트 이외 국내/외 주요 아티스트들의 콘서트사업권을 지속적으로 확보하여 안정적인 사업으로 안착하는데 주력하고 있다.




필진 ㅣ이창민 잡코리아 객원연구원
에디터 ㅣ조현정 joehj111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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