KT&G, 7일까지 대학생 150명에 상담 기회
KT&G가 취업을 준비하는 2~4학년 대학생 150명에게 취업 상담 기회를 제공하는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자를 다음 달 7일까지 모집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KT&G가 대학생들을 위해 개발한 취업 상담 프로그램이다. 대기업 실무자와의 심층 상담을 통해 향후 진로 방향을 설정하는 등 취업 목표를 구체적으로 세울 수 있다고 KT&G는 설명했다.
KT&G는 지난 5월 대학생을 대상으로 ‘취업 준비를 위해 가장 필요한 프로그램이 무엇인가’라는 설문조사를 했다. 그 결과 ‘취업 시장을 먼저 경험한 현직자의 조언’이 1위(41.4%)에 뽑혔다.
실무 중심의 교육 프로그램에 대한 선호도가 높았던 과거와 달리 대학생활의 경험을 자신만의 강점으로 풀어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는 조력자가 필요해진 것으로 KT&G는 분석했다.
상상 커리어다이닝은 이러한 트렌드에 발맞춘 프로그램이다. 최근 대학생들에게 높은 인기를 얻고 있는 지역의 유명 식당을 빌려 전문가와 식사를 함께 하며 소통하고, 취업에 대한 고민과 정보를 나눌 수 있도록 배려한다.
상상 커리어다이닝 참가 희망자는 ‘상상univ. 홈페이지(sangsanguniv.com)’에서 지원서를 작성해 접수하면 된다. 서류심사를 거쳐 5개 지역(서울·부산·대구·광주·대전)에서 각 30명씩 150명을 선발하며, 다음 달 23일부터 9월 5일까지 기간 중 지역별로 1회 개최된다.
KT&G 관계자는 “취업 선배들과의 상담을 통해 ‘내가 좋아하고 잘할 수 있는 것’을 찾는 것이 최근 취업을 준비하는 트렌드”라며 “향후에도 대학생들이 취업 준비 과정에서 용기를 얻고 한 단계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프로그램들을 제공하겠다”고 말했다. 윤병노 기자 trylover@dema.mil.kr
윤병노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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