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포스코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 결실…119명 취업


구직자 경쟁력 강화, AI·빅데이터 역량배양, 창업지원 등

[아이뉴스24 이영웅 기자] 포스코의 청년 취업·창업 프로그램이 첫 결실을 맺었다.

8일 포스코에 따르면 올해 본격 가동을 시작한 포스코의 취업·창업 프로그램은 상반기에만 '기업실무형취업교육'과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창업인큐베이팅스쿨'에 각 371명, 96명, 41명 등 모두 508명이 입과했다. 이중 119명이 취업에 성공했다. 8명은 포스코그룹에 입사했다.

앞서 최정우 회장은 지난해 취임과 함께 향후 5년간 5천500명의 청년인재를 육성해 취업 및 창업 지원을 약속하면서 이같은 프로그램을 신설한 바 있다.

포스코의 청년 AI BigData 아카데미 수업 모습 [사진=포스코]
포스코의 청년 AI BigData 아카데미 수업 모습 [사진=포스코]

특히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을 수료한 41명 중 18명이 창업하면서 6명이 포항 창조경제혁신센터에 입주했다. 7명은 창업전문가들의 코칭을 통해 정부 창업지원프로그램에 선정되기도 했다.

대학졸업생 및 예비졸업생을 대상으로 포항과 광양, 인천 송도에서 14차수에 걸쳐 진행된 '기업실무형취업교육'은 3주간의 합숙교육을 통해 자기소개서 작성 및 코칭, 면접전략, 인사담당자와 토크콘서트 등 실질적 취업 경쟁력 강화에 집중했다.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는 해당분야 취업을 희망하는 대학(예비) 졸업생 대상으로 3개월씩 2차수를 진행했다. 포스코인재창조원과 포스텍이 협업해 통계적 문제해결과 빅데이터 활용, AI알고리즘 실생활 적용 등을 교육함으로써 실무역량을 배양하는데 주안점을 뒀다.

‘창업인큐베이팅스쿨’은 청년뿐만 아니라 40대 장년층의 성공적인 창업을 지원하기 위해 시장성 검증 방법, 지식재산권, 법무/재무/세무 지식, 사업계획서 작성, 정부 중소기업 지원 정책 등 실무 지식을 교육했다.

포스코는 '청년AI·빅데이터아카데미' 성적우수자에게는 포스코 및 포스코ICT 특별 상시채용에 지원할 수 있는 기회를 제공하고 있다. 하반기부터 '기업실무형취업교육' 수료자 중 희망자를 대상으로 고객사 및 공급사 등에 채용연계형 잡매칭 프로그램도 제공할 계획이다.

이영웅 기자 hero@inews24.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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