울산시, 취‧창업 정보 공유 위한 일자리 주간 운영

김귀임 / 기사승인 : 2019-10-23 09:00: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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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0월28일~11월1일 일자리 박람회 등 진행
▲ 지난 9월10일 ‘울산형 일자리 창출 로드맵’ 발표 중인 송철호 울산시장 모습.


울산시(시장 송철호)는 ‘일자리 주간’을 오는 28일부터 11월1일까지 운영한다고 밝혔다.

일자리 주간은 일자리 관련 기관 간의 다양한 협업을 통해 구인기업과 구직자를 효과적으로 연계하고 취‧창업 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장을 일컫는다.

올해 처음으로 운영되는 ‘울산 일자리 주간’은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 채용 설명회, 창업 설명회, 시, 구‧군 합동 일자리 박람회, 취업 특강, 일자리 관련 세미나 등이 다채롭게 펼쳐진다.

첫째 날인 28일에는 울산대학교 체육관에서 ‘청년 일자리 희망 한마당’이 열린다.

개막식을 시작으로 1인 크리에이터로 유명한 백수골방(김시우)과 조용민 구글코리아 부장의 명사 특강을 비롯해 청년 PT 면접대회, 4차산업혁명&신직업관, 청년 채용관, 직업세계 체험관 부스 등을 운영하여 청년들에게 취업과 창업에 대한 새로운 정보를 제공한다.

29일과 30일에는 울산과학대 서부캠퍼스와 동부캠퍼스에서 명사 특강과 채용설명회가 개최된다. 롯데시티호텔에서는 산업단지 및 기업환경개선 사업 발굴 아이디어톤이, 문수컨벤션에서는 일자리 세미나 등도 열린다.


▲  ‘2019 상반기 남구 일자리 박람회’ 모습.

 

31일에는 동천체육관에서 울산에서 처음으로 시와 중구(청장 박태완), 남구(청장권한대행 이상찬), 동구(청장 정천석), 북구(청장 이동권), 울주군(군수 이선호) 등 5개 구·군이 함께하는 ‘울산 일자리 박람회’가 개최된다.

 

노사발전재단은 중장년 취업 지원사업 참여 기업 간담회를, 유니스트에서는 지방 청년의 취업정보 지역 격차 해소를 위한 특강도 열린다.

특히 이번 박람회는 매년 시와 5개 구·군이 개별로 개최하던 채용박람회를 지역 실정에 맞게 통합해 구직자들에게 지역의 우수 중소기업 채용 기회와 그 외 다양한 일자리 관련 정보를 제공하는 것이 특징이다.

박람회에서는 120여 개의 직종별‧계층별 현장 면접관, 일자리 정책 홍보관, 취업 컨설팅 등 다양한 부스를 운영한다.

박람회 개막식에 앞서 일자리 창출 아이디어 공모전 시상식, 일자리 창출 우수기업 인증식, 울산 일자리 활성화를 위한 공동 협력 협약서(MOU) 체결도 진행될 예정이다.

11월1일에는 벤처빌딩에서 명사 특강과 창업 설명회가 있을 예정이다. 신라스테이 호텔에서는 대시민 고용·취업 지원 서비스 강화를 위한 일자리 유관기관 워크숍이, 울산대학교에서는 강소기업과 구직청년 매칭행사 등도 진행된다.

시 관계자는 “올해 처음으로 운영하는 울산 일자리 주간 동안 시민들에게 좀 더 많은 일자리 정보를 제공하고 성공적으로 운영될 수 있도록 많은 기관들이 공동 협력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귀임 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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