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직자 94.6% "취업활동, 모바일로 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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올해 취업활동을 한 구직자 10명 중 9명은 스마트폰이나 태블릿 PC 등 모바일을 통해 일자리를 찾고 관련 정보를 얻는 것으로 나타났다.

8일 잡코리아와 알바몬이 올해 취업활동을 한 남녀 구직자 2599명을 대상으로 한 ‘구직활동 매체 현황’ 조사 결과에 따르면 응답자 94.6%가 모바일을 사용해 취업활동을 하고 있었다.

모바일을 통해 구직활동을 하는 이유(복수응답)로는 '따로 시간을 할애하지 않고 이동 중에도 편하게 정보를 얻을 수 있기 때문'이 71.4%로 가장 많았다.

그 다음으로 '취업 앱 등에서 제공하는 알람·맞춤 채용정보 추천 등의 기능을 통해 원하는 정보를 놓치지 않고 받을 수 있어서'(36.0%), '핸드폰을 통해 정보를 검색하는 것이 더 익숙해서'(32.3%), '채용정보 검색부터 입사지원까지 한 번에 할 수 있어서'(16.4%), '무료로 다양한 정보를 얻을 수 있어서'(15.0%) 순이었다.

구직자들은 모바일을 통해 '채용정보 검색'(84.0%)을 가장 많이 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기업정보 검색'(35.2%), '자기소개서 작성 및 수정'(21.6%), '합격자소서·면접후기 등 취업준비 관련 정보 검색'(16.1%), '입사지원서 제출'(12.5%) 뒤를 이었다.

모바일로 취업활동을 하는 하루 평균 시간은 '2시간 이상 3시간 미만'이라는 응답이 가장 많았다. 이중 93.4%는 취업 관련 애플리케이션을 설치해 사용하고 있다고 응답했다.

또한 모바일 매체로 취업활동 하는 구직자 40.7%는 '빠르게 최신 채용정보를 얻을 수 있는 기능'이 가장 필요하다고 답했다. 그 뒤로 '취업하고 싶은 기업의 정보를 알려주는 기능'(27.6%), '시간과 장소 구애 받지 않는 입사지원 기능'(23.3%), '지인과 채용정보를 공유할 수 있는 소통 기능'(7.9%) 순이었다.

solidkjy@fnnews.com 구자윤 기자 김서원 인턴기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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