문화주의를 사시의 하나로 내걸고 있는 저희 동아일보사는 국내 최초로 동아문화센터를 설립했습니다. 그 동안 동아문화센터는 평생교육의 장으로 질적, 양적 성장은 물론 이 나라 사회 교육의 중추를 담당해 왔다고 감히 말씀드릴 수 있습니다. 좀 더 정확히 말하면 동아문화센터는 이 나라 사회교육기관의 효시라고 말할 수 있습니다. 동아 문화센터에서 교육 받은 사람이 수십만 명에 이르고, 또한 문학, 미술 분야 등에서 동아문화센터를 통해 수백명의 작가가 탄생했습니다. 지금까지의 성과에 만족하지 않고 급변하는 시대환경에 적응하고 문화를 선도할 수 있는 미래형 평생교육 기관으로 다시 태어날 것입니다. 그 일환으로 사이버 문화센터를 설립하여 운영하고 있습니다. 저희 문화센터에서는 그 동안 지방에 계신 분들에게 고른 문화적 혜택을 드리지 못함을 아쉬워 했습니다. 이러한 문제점을 극복하고 보다 폭 넓은 문화적 혜택을, 모든 분에게 제공하기 위해 21세기의 새로운 패러다임인 인터넷을 활용하여 사이버 문화센터를 설립하게 된 것입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