게임펍, 모바일게임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 인수

매일경제신문 | 2020.03.19

게임펍(대표 한동열)은 게임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대표 이동혁)를 인수했다고 19일 밝혔다.

하프타임스튜디오는 지난 2015년 3월 설립된 모바일게임 제작사다.
잉카인터넷 개발실장 및 사업본부장을 역임한 이동혁 대표와 곽동기 기획이사 등 7명의 개발 인력으로구성됐다.

하프타임스튜디오는 지난 2017년 한국콘텐츠진흥원 차세대게임 제작지원사업에 선정된모바일게임 ‘방치를 잡다’를 선보인바 있다.
‘방치를 잡다’는 100여 종이 넘는유닛을 활용해 방치라는 보스 몬스터를 제압하기 위한 전투를 벌이는 방치형 RPG다.

지난 2018년 6월 이달의 지랭크 시상식 챌린지 서울상 수상 및 2019 구글 인디게임페스티벌 톱20에 이름을 올렸다.
‘몬스터 디펜스 킹’, ‘몬스터 합성의 왕’ 등의 게임도 개발한바 있다.

게임펍 조성태 전무이사는 “다수의 게임을 개발한 실력 있는 개발사 하프타임스튜디오의 합류를 무척 기대하고 있다”며 “이번 인수와 같은 적극적인 투자로 기존 사업영역 외에 새로운 활로를 개척해 한 단계 도약할 수 있는 기회로 삼겠다”라고 말했다.2015년 설립된 게임펍은 함대 전투 전략 시뮬레이션 ‘전함제국’과 ‘소년삼국지’,‘손오공디펜스’, ‘파이널삼국지’ 등을 국내 시장에 서비스한 모바일게임 퍼블리셔아.
지난해 9월에는 인디 게임 개발사 초콜릿소프트를 인수하고 ‘대장장이 용병단’의 글로벌 서비스를 맡았다.

[임영택기자 ytlim@mkinternet.com][ⓒ 매일경제 & mk.co.kr, 무단전재 및 재배포 금지]