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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디다스코리아(주)

아디다스코리아, 제품과 숫자에 대한 감각이 필요해!

소속
상품기획
등록일자
2015.05.15
조회수
16,336

 


 


상품기획자가 처리해야 하는 주요 업무는 무엇인가요?

막상 말하려니, 무엇부터 말해야 좋을지 다소 막막하네요. 상품기획자는 기본적으로 시즌 베이스로 업무가 돌아갑니다. 예를 들어, SS15 시즌을 준비한다고 하면, 가장 먼저 시장 조사 및 트렌드 조사부터 시작하겠죠. 여기에 그동안의 판매 데이터 분석을 더해 차기 시즌의 방향을 결정하고, 저처럼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한다면, 글로벌 본사에 차기 시즌 트렌드 및 요구사항을 인풋하는 단계가 있을 것입니다. 그 이후에 본격적인 시즌 상품 기획 및 구성 (컨셉 혹은 세그먼트별 구조, SKU나 매출계획), 가격 및 마진 계획, 제품별 출시 계획, 채널 계획, 마케팅 팀과의 협의를 통한 마케팅 계획, 세일즈팀에 컨셉 및 제품에 대한 정보 전달 및 협의, 수주회의를 위한 샘플 오더 및 제품 디스플레이, 제품 출시 후, 판매 데이터 트래킹을 통해 판매 우수제품 혹은 부진제품에 대한 액션 등이 주요 업무 내용입니다.

 

이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과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상품기획자가 갖추어야 할 조건이나 역량은 많겠지만, 아주 크게 본다면, 소위 좋은 제품을 기획하고 고를 수 있는 “제품에 대한 감각”과, 판매 데이터 등을 분석하여 추후 트렌드 예측이나 의사결정을 이끌어 낼 수 있는 “숫자감각”이 아닐까 싶습니다. 전자의 감각이 아무리 뛰어나더라도 제품을 보는 시각이라는 것은 워낙 주관적인 것이고, 개인적인 취향이 반영될 수 있기 때문에 후자의 데이터를 근거한 기획이 아니라면, 그 결정은 설득력이 없거나 위험한 결론이 될 수 있다는 점에서 두 가지 모두 중요한 요소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도 상품기획은 구매팀, 마케팅팀, 세일즈팀 등 제품이 기획되고 출시되어 판매되기까지 관여되는 대부분의 부서들과의 협업이 많기 때문에 이들과의 커뮤니케이션 스킬 역시 중요한 역량입니다. 특히, 글로벌 브랜드에서 일한다면, 영어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필수적이겠죠.

 

상품기획자가 된 계기가 있었나요?

첫 직장의 공채에서 패션 부문으로 입사했던 것이 계기라면 계기라고 할 수 있습니다. 의류나 용품 업종에서 일하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한번쯤 상품 기획 직무를 해보고 싶은 욕심을 갖게 될 것입니다. 저도 처음엔 영업관리 및 사업계획 업무를 맡게 되었지만, 그 업무들을 하면서도 상품기획 업무에 대한 관심을 갖고 있던 중에 회사의 조직이 변경되면서 우연한 기회에 상품 기획 업무를 제안받고, 업무변경을 하게 되었습니다.

 

상품기획자가 되기 위해 대학시절 준비한 것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예: 자격증 취득, 어학점수 취득 등)

저는 사실 대학시절 제가 상품기획자가 될 거란 생각을 해보지 못했기 때문에 상품기획자가 되기 위한 특별한 준비를 했던 것은 아닙니다. 하지만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대중문화 쪽에 대해 관심을 가지고 공부했던 것이나, 의류나 패션 쪽에 관심을 가지고 좋아했던 것, 또한 배낭여행이나 단기학생으로 해외 경험을 쌓았던 것들이 모두 좋은 자산이 되었던 것 같네요.

 

아디다스 코리아는 2014년 선호하는 외국계 기업에 선정되는 등, 많은 학생들에게 꿈의 회사로 통하고 있는데요. 입사 비결을 알려주신다면?

저도 경력직으로 입사했지만, 사실 아디다스 코리아는 대기업 공채처럼 신입을 많이 뽑는 회사는 아닙니다. 하지만 일반 우리나라 회사와 비교한다면, 학력 같은 간판보다는 실제 업무능력을 많이 보기 때문에 어느 곳에서든 실전 경험을 차근히 쌓고, 자신이 쌓아온 경험이나 경력을 잘 어필할 수 있다면, 누구에게나 기회가 열려있다고 생각합니다. 저 역시, 제가 학창시절 및 전 직장에서 어떠한 일들을 했고, 그것들이 아디다스 코리아에서 어떻게 적용될 수 있을지에 대해 어필했던 것이 좋은 결과가 있었던 것 같습니다. 여기에 아디다스 브랜드에 대한 애정, 그리고 글로벌 회사에서 일할 수 있는 최소한의 영어실력이 겸비된다면, 충분히 도전해 볼 만하지 않을까요?

 

외국계 기업에 들어오고 싶어 하는 친구들이 많습니다. 우수한 복지, 자유로운 분위기가 바로 그 이유 중 하나일 텐데요. 회사 자랑을 해주신다면?

가장 먼저 꼽고 싶은 것은 회사 혹은 브랜드 자체에 대한 자부심입니다. 저 같은 경우, 100년의 역사를 자랑하는 세계적인 스포츠 브랜드, 이름만 들어도 전 세계 누구나 알고 있는 스포츠 용품 회사에서 일한다는 것 자체가 자랑스러운 일이 아닐 수 없습니다. 또한, 눈치보지 않고 퇴근하고 휴가 쓸 수 있고, 자유로운 근무복장과 경직된 위계질서가 없는 자유로운 분위기 역시, 한국 회사에서는 쉽게 맛보기 힘든 글로벌 회사의 장점이라고 할 수 있을 것입니다. 한가지 덧붙이자면, 글로벌 회사답게 글로벌 본사 직원들과 직접 혹은 이메일이나 커뮤니케이터 등으로 수시로 커뮤니케이션하고, 때론 화상회의를 통해 업무를 진행하는 것 또한 아디다스에 입사하기 전에는 사실 너무나 멋지게 보였던 일이기도 합니다.

 

하루 일과는 어떤 식으로 진행되나요?(출근 후부터 퇴근까지 어떤 일정으로 하루를 보내시나요?

앞서 잠깐 언급했듯이, 상품기획자는 커뮤니케이션이 굉장히 중요합니다. 이 커뮤니케이션에서 가장 많이 쓰이는 방식이 이메일과 회의입니다. 때문에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보통 이메일 확인인 경우가 많습니다. 이메일을 통해 실제로 많은 양의 업무를 처리하게 됩니다. 또한, 대부분의 일들이 부서간 협업을 통해 이루어지고, 특히 상품기획자는 제품에 관한 대부분의 업무에 연관되어 있다 보니, 이런 저런 회의만 들어가다 하루가 다 가는 경우도 있기 때문에 지혜로운 시간 관리가 요구됩니다. 하지만 상품기획이라는 것이 기본적으로 크게 시즌 베이스(SS시즌, FW시즌)로 이루어지기 때문에, 상품기획 업무에 있어서 하루 일과라는 것 보다는 크게 1년에 2번, 좀 더 작게는 1년에 4번, 시즌 혹은 분기별 업무 사이클이 더 중요한 것은 사실입니다.

 

상품기획자로 일하면서 가장 힘든 순간과, 반대로 가장 보람되거나 기쁜 순간은 언제인가요?

상품기획자의 주요 업무는 물론 상품 기획이지만, 그렇다고 우아하게(?) 시장 조사나 다니고 좋아하는 제품을 고르거나 기획하는 일만 한다고 생각하면 큰 오산입니다. 눈에 보이는 주요 업무 외에도 제품에 관련된 크고 작은 업무들이 엄청나게 많기 때문이죠. 특별히 힘든 부분이라고 말하기는 힘들지만, 제품 기획 혹은 수주를 위해 시즌마다 날라오는 많은 양의 샘플 박스를 나르고 관리하는 일부터 대규모 불량 이슈나 그 밖의 제품에 대한 이슈가 생겼을 때 의사 결정이나 해결책을 모색해야 하는 경우, 때로는 고객들로부터 오는 제품 관련된 문의를 직접 전화 응대해야 하는 경우 등 이런 저런 일들이 늘 있을 수 있습니다. 하지만 보람되거나 기쁜 순간 또한 늘 있습니다. 매일 출퇴근길 지하철에서 내가 기획한 제품을 착용한 사람들을 만나게 되고, 어떤 사람들이 얼마나 그 제품들을 신었나 살펴보는 것은 제 삶의 작은 즐거움 중 하나입니다. 새로 출시한 제품의 시장 반응이 좋아 세일즈 팀으로부터 좋은 피드백을 받거나 재생산 문의가 있으면 당연히 그것 또한 기쁜 일이죠.

 

상품기획 일을 하면서 기억에 남는 프로젝트나 에피소드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2010년은 제가 일하고 있는 아디다스의 오리지널스 카테고리의 매출이 다소 어려웠던 시기였습니다. 그러던 와중에 2011년 새롭게 기획한 ZX와 MEGA라는 2가지 상품군이 연타석 대성공을 거두면서 그 해에 기록적인 매출 성장을 이뤄냈고, 그 때를 터닝 포인트로 오리지널스는 지금까지 매년 두 자리수의 높은 성장세를 이어오고 있습니다. 저 역시, 그 결과로 회사에서 좋은 평가는 물론 연말시상까지 받았으니, 지금까지 상품기획 업무를 하면서 저에게 있어서는 잊지 못할 최고의 한 해가 아니었나 싶습니다.

 

아디다스 코리아에 오기 전에 어떤 경험을 쌓았는지 궁금합니다.

도움이 되었던 경험 위주로 말하자면, 학생 시절 미국 학교에서 계절 학기를 듣고, 여러 도시를 돌아다니며 배낭 여행을 했던 경험은 특히 글로벌 회사에서 일하면서 두고두고 큰 자산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또한, 전 직장에서 상품 기획 업무를 하기 전에 사업계획이라는 업무를 했던 것이 상품기획자에게 필수적인 역량인 숫자에 대한 감각을 키우는 데에 큰 도움이 되기도 했습니다.

 

상품기획자가 되기 위해 준비 중인 대학생들에게 해주고 싶은 현실적인 조언을 부탁드립니다.

현실적인 조언이라고 하니, 정말 현실적인 얘기들을 할까 합니다. 상품기획자도 결국 회사원입니다. 예술가가 아니고요. 같은 회사에서 함께 일하고 있는 디자이너와도 다른 직군이고, 그보다는 오히려 사무직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때문에 예술적인 감각 같은 것보다도 오히려 논리적이고 체계적인 사고나 업무능력이 더 중요합니다. 상품기획자에게 일러스트레이터나 포토샵 같은 프로그램은 필요 없을 수 있지만, 엑셀은 필수적입니다. 엑셀을 잘 다룬다는 것은 숫자에 대한 감각이나 데이터 처리 능력 역시 뛰어나다는 것이기 때문에, 상품기획자에게는 큰 자산이 아닐 수 없지요. 또한, 자신이 몸담고 싶은 분야나 회사 혹은 브랜드가 있다면, 평소 그쪽에 관심을 갖는 것도 입사 시뿐만 아니라, 입사 후 업무에서도 큰 보탬이 될 수 있습니다. 예를 들어, 신발 상품기획자를 꿈꾼다면, 스니커즈 콜렉팅은 분명 메리트 있는 취미가 될 수 있겠죠. 기회가 된다면, 일하고 싶은 브랜드의 매장에서 매장 직원으로 일해보는 것도 좋은 경험이 될 수 있을 것 같습니다. 상품기획자로 있는 저도 가끔 일부러 짧게나마 매장 근무를 나가기도 합니다. 고객과의 최접점에서 현장을 살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기 때문에 매장 근무를 하고 나면, 항상 뭔가 느끼는 점이 있기 마련이고, 차기 시즌 상품기획에 반영할 만한 팩트들을 얻곤 합니다. 마지막으로 정말 현실적으로 말씀드리자면, 처음부터 상품기획자로 입사하는 것은 쉽지 않을 수 있습니다. 많은 회사들이 상품기획이라는 업무를 경험 없는 신입사원에게 선뜻 시키지 않기 때문입니다. 때문에 원하는 회사나 브랜드가 있다면, 상품 기획 업무를 고집하지 말고 좀 더 융통성을 가지고 입사하여 업무에 대한 감각이나 적응도를 높이면서 추후 업무 변경 기회를 노려보는 것도 좋은 방법입니다. 실제로 많은 상품기획자들이 처음에는 영업팀 등 다른 팀에서 일하다가 상품기획팀으로 옮겨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물론 이러한 경우, 회사에서의 자신의 이미지를 잘 구축해놓아야 하겠죠. “저 친구 일도 잘하고, 제품에 참 관심이 많더군…” 이러한 평판을 듣고 있었다면 기회가 왔을 때, 그것을 자기 것으로 만들기 어렵지 않을 것입니다.

 

만일 후배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은가요?

아직 제가 누구를 뽑는 위치에 있어 본 적은 없지만, 제가 채용에 대한 권한이 있다면, 겸손하고 책임감 있는 사람을 뽑고 싶습니다. 자신의 뜻만 펼치기 보다는 남의 이야기를 들을 줄 아는 사람, 자신이 부족한 부분이 있다면, 그것을 인정하고 배울 자세가 되어 있는 사람, 그러면서도 자신이 맡은 일에 대해서 끝까지 책임질 줄 알고, 그래서 믿고 맡길 수 있는 사람, 이러한 신입사원이 들어온다면, 제가 가진 모든 것을 기쁘게 전수해주면서 함께 일하고 싶겠네요.

 

대학 때 반드시 경험해 보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나요?

배낭여행이든. 어학연수든. 교환학생이든. 외국 경험은 꼭 해보라고 말하고 싶습니다. 기왕이면 자신의 돈을 크게 들이지 않고. 해외에 나갈 수 있는 기회가 있다면. 적극 지원해보는 것도 좋겠죠. 또한. 해외에 나갔을 때 사귀게 된 친구나 인맥을 잘 유지하는 것도 분명 큰 자산이 될 것입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는 자신이 가장 좋아하는 것이 있다면. 그것이 무엇이든지 꼭 제대로 한번 해보라고 말씀드리고 싶습니다. 그것이 춤이든. 노래든, 별자리를 보는 것이든, 운동이든, 영화든, 와인이든, 뭐든지… 이왕이면 혼자 하는 것보다 동아리나 모임을 통하면 더 좋겠죠. 회사도 결국 사람이 모인 조직이기 때문에, 업무 외적으로도 무엇인가 잘하는 것이 있다면. 그 사람의 매력도에 좋은 영향을 줄 것이라고 생각됩니다. 그리고 그러한 것들이 회사 워크숍이나 혹은 연말파티, 체육대회 등의 행사, 아니면 하물며 회식자리에서라도 어디선가 꼭 써 먹을 데가 있을 것입니다. 하하하~~

 

롱런하는 기획자, 회사에서 인정받는 기획자가 되려면 어떤 노력을 기울여야 할까요?

처음 상품기획을 시작하면, 자신이 맡고 있는 카테고리에서 제품을 잘 선택하는 것이 전부인 것 같겠지만, 점점 연차가 높아지고 시니어급의 기획자가 될수록 보다 넓고 길게 보는 시야가 필요하다고 생각됩니다. 넓게 본다는 것은 내가 맡고 있는 카테고리의 성장이나 발전만 생각하는 것이 아니라, 회사 전체적인 시각으로 볼 수 있어야 한다는 것이겠죠. 길게 본다는 것은 당장의 매출의 증대에 급급한 단기방안이 아니라, 좀 더 중장기적인 시각에서 보다 건강한 방향으로 제품을 빌딩하고, 새로운 시도도 할 수 있는 안목이 필요하다는 것입니다. 이와 함께, 앞서 말했듯이, 상품기획 업무에는 관련되는 부서들이 많고, 이들 부서와의 협업이 매우 중요하기 때문에, 타 부서와의 협업관계를 잘 형성하고 유지하는 것도 인정받는 기획자가 되기 위한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됩니다.


업무와 관련해 롤모델로 삼고 있는 사람이 있나요? 있다면, 그 이유는 무엇인가요?

실명을 거론하기는 좀 그렇지만, 저는 운 좋게도 사내에 제가 롤모델로 삼고 싶은 분들이 좀 있습니다. 특정한 한 사람이라기보다, 제가 닮고 싶은 각자의 강점을 가진 분들이 몇 분 계십니다. 한 분은 기획서 같은 것을 굉장히 잘 쓰십니다. 영어가 모국어가 아님에도 불구하고, 딱 봤을 때, 뭔가 프로페셔널하면서도 메시지를 명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효과적인 표현이나 어휘들을 잘 구사하죠. 제가 이 부분에 부족한 점이 많기 때문에 롤모델로 삼고, 저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다른 한 분은 일에 대해서는 혀를 내두르게 할 정도의 엄청난 열정과 철두철미한 준비성의 소유자이지만, 가장으로서는 가정에도 충실하고, 바쁜 업무 가운데에서도 웬만하면 야근을 하지 않는 분이어서 일에 대한 열정과 함께 work & life balance 부분에서 제가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마지막 한 분은 숫자에 대한 통찰력과 다른 사람보다 한 발 더 앞을 바라보는 능력이 탁월하신 분입니다. 제가 장차 리더가 되면. 가장 갖고 싶은 역량들이기 때문에 이 부분에서 롤모델로 삼고 있습니다.

 

향후 10년 후, 본인의 계획을 간략히 소개해주세요.

저는 뭐 거창한 계획이 있는 것은 아닙니다. 다만, 10년 후에는 상품기획 업무를 넘어서 회사 전체적인 전략 기획이나 사업계획을 하는 사람, 그러한 업무들에 필수적으로 수반되는 숫자적인 데이터나 플랜에 있어서 가장 실력있는 사람이 되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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