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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리

한국P&G(주)

한국P&G, 리더십과 협업으로 변화를 이끌다

소속
전략경영본부팀
등록일자
2015.05.22
조회수
16,835

P&G는 178년의 역사를 지닌 세계적인 생활용품 기업이다. 현재 70개국에 있는 현지 법인을 통해 뷰티 제품, 여성 및 유아용품, 섬유 및 가정용품, 그리고 건강 및 그루밍 제품 총 4개 분야의 제품을 판매하고 있다. 한국에는 1989년도에 진출했고, 현재 다우니, 페브리즈, 질레트, 팬틴, 위스퍼, SK-II, 오랄비 등 15개의 브랜드를 판매하고 있다.

 


 

(프로필) 대학에서 경영학을 전공했고, 현재 한국P&G 전략경영본부팀에서 페브리즈 브랜드의 전략 경영 매니저로 일하고 있다. 입사 4년 차로 추진력과 리더십을 가지고, 한 브랜드의 영업 전략을 총괄하고 있다.

 

전략경영본부팀에서 어떤 업무를 하고 있는지 알려달라.

전략경영본부는 영업 부서의 한 축으로서, P&G 내부적으로는 ‘Commercial Operation’이라고 불린다. 즉, P&G의 다양한 브랜드가 국내에서 영업하는 데 있어 필요한 채널별 영업 전략을 세우고, 이를 기반으로 판매 물량 예측에서 연간 매출 목표 달성까지의 프로세스를 총괄하는 부서이다. 내가 하는 일은 크게 3가지다. 글로벌 본사와 함께 글로벌 브랜드 전략을 바탕으로 다양한 채널별 입점, 진열, 행사, 가격 등에 대한 전략을 수립하고, 전체적인 신제품 계획을 총괄한다. 또한, 국내 마케팅본부, 생산본부와 공동으로 제품의 수요를 예측하고, 생산 및 수급 일정을 조율하는 역할을 한다. 그리고 각 채널 담당 영업 사원들이 전략을 완벽하게 실행하는 데 필요한 최적의 영업환경을 구축하기 위해 현장 트렌드를 파악하고, 이를 다시 전략에 반영하는 일을 한다.

 

해당 부서에서 일하기 위해 필요한 조건과 역량이 있다면?

리더십, 협업능력, 그리고 분석적인 사고이다. 전략경영 본부 업무에는 브랜드의 채널 전략을 수립하고, 이를 완벽하게 실행하는 것까지 포함된다. 따라서 채널 영업 담당자에게 동기를 부여하고, 그들이 전략을 완벽하게 실행할 수 있도록 이끌어주는 리더십이 중요하다. 또 내부적인 프로세스의 중심점에 있는 역할로서 다양한 접점(글로벌 본사, 다른 부서 등)에 있는 사람들과 함께 일하는 협업 능력이 필요하다. 복잡하고 급변하는 시장 환경 속에서 시장 상황을 정확하게 분석하고, 올바른 전략을 수립하는 분석적인 사고도 있어야 한다.

 

 


 

이 일의 매력과 힘든 점에 대해 얘기해 달라.

리더십을 가지고, 한 브랜드의 영업 전략을 총괄할 수 있다는 점이 큰 매력이다. 시장 현황을 분석하고, 내가 맡은 브랜드의 채널별 영업 전략을 수립해 그 결과를 매출을 통해 직접 확인할 수 있다는 점도 매력이다. 그 과정에서 글로벌 본사, 다양한 부서, 거래처와 함께 협력하여 더 좋은 전략을 구축해 나간다. 그러면서 지속적으로 새로운 것을 배우고, 내 자신을 성장시킬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다. 반면, 한 브랜드의 영업 전략과 실행을 총괄하는 만큼 그에 따른 막중한 책임감과 업무가 따른다. 제한된 시간 내에서 다양하고 많은 일을 처리해 내야 하는 만큼 매 순간 우선순위를 생각하고, 그에 따라 업무를 효율적으로 진행해야 한다. 또, 내 결정이 다양한 관계자에 영향을 미칠 수 있어 책임감이 막중하다. 막중한 책임감으로부터 오는 스트레스를 스스로 관리하는 것도 힘든 점 중 하나이다.

 

한국P&G는 다양성, 포용성 있는 최고 근무지로 선정된 바 있다. 근무 분위기에 대한 설명 부탁한다.

P&G는 개개인의 독창적인 주장, 의견, 개성을 존중하며, 수평적인 기업문화를 지향하고 있다. 일례로, 한국P&G 내부에서는 대표, 임원, 사원에 이르기까지 모두 이름만으로 서로를 부르며, 누구에게나 이름 뒤에 ‘님’만 붙인 동일한 호칭을 사용한다. 서로의 다양성을 존중하는 문화가 뿌리 깊게 자리 잡고 있기 때문이다. 직원들 스스로 자신이 회사에서 소중한 존재라는 사실을 깨닫고, 업무와 회사에 대한 자부심을 갖고 일을 한다. 또한, P&G에는 ‘조기책임제’라는 제도가 있다. 이는 인턴과 신입사원들에게 출근 첫날부터 해당 분야에 대한 주요한 책임과 권한을 부여하는 제도이다. 다른 회사라면, 대졸 신입사원에게 세계적으로 유명한 브랜드 제품의 신제품 출시라는 큰 프로젝트의 마케팅 기획을 맡긴다는 것은 생각하기 힘들다. 하지만 P&G에서 이러한 ‘조기책임제’는 일반화된 지 오래이다. P&G 직원들은 신입사원 때부터 책임감을 갖고, 도전적인 과제를 해결하는 방법을 배운다.

 

해외 P&G 지사 근무도 가능한가?

전 세계 70여 개국에 지사를 두고 있는 P&G는 ‘글로벌 리더로의 성장’을 중요시한다. 따라서 P&G에서는 해외 지사에 공석이 있을 경우, 회사의 비즈니스 니즈와 개인의 니즈가 맞는다면, 논의를 통해 해외 근무가 가능하다. 한국P&G에 근무하는 매니저급의 직원 중 약 30%가 해외근무 경험을 가지고 있다. 현재도 수십 명이 넘는 한국P&G 출신 직원이 싱가포르, 일본을 포함한 여러 나라에 파견되어 근무한다. 분야는 마케팅, 영업, 재경, 구매, 연구개발, 인사 등 전 부서에 걸쳐 다양하다.

 



 

영어를 잘하면, P&G 입사 때 유리한가?

P&G의 공식 커뮤니케이션 언어는 영어이다. 대체적으로 모든 자료, 이메일 및 문서들을 영어로 작성하고, 업무의 상당 부분을 영어로 하기 때문에 기본적으로 영어로 보고서를 작성하고 발표할 수 있는 실력이 돼야 한다. 다만, 영어 발음이 얼마나 좋은지, 얼마나 어려운 단어를 사용하는지 등을 보는 것이 아니라, 자신이 하고 싶은 말을 정확하게 전달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을 본다.

 

채용 때, 우선적으로 고려하는 것이 있다면?

채용할 때, 부서에 관계없이 P&G 인재상에 맞는지 여부를 최우선적으로 고려한다. 창의적이고 전략적으로 사고하고 행동할 수 있는 능력(power of minds), 구성원의 능력을 극대화할 수 있는 리더십(power of people), 복잡하고 빠르게 변화하는 환경에 대응하는 능력(power of agility)을 지녔는지 본다.

 

P&G 전략경영본부팀 입사를 꿈꾸는 후배들에게 조언을 해준다면?

P&G의 영업 부서는 마켓의 접점에서 가장 직접적인 변화를 만들어 낼 수 있는 보람 있는 부서이다. 마켓의 접점에 있는 만큼 빠른 시간 내에 다양한 이슈들을 처리해 내야 하는 어려움도 있지만, 그만큼 많이 배우고 성장할 수 있는 기회인 것이다. 다양한 사람들과 협업하며,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 내는 데 재미를 느끼는 사람이라면, P&G 영업 부서는 본인을 한 단계 더 성장시킬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될 것이다.

 



 

대학 시절, 취업을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

대학 시절, 졸업 후에 필요한 사회인으로서 기본적 역량을 키우기 위해 노력했다. 그중 가장 노력을 기울인 부분은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리더십ㆍ협업 능력이었다. 미국 교환학생 시절, 미국 워싱턴 DC에 위치한 국제 NGO에서 3개월 간 인턴으로 일하며, 다양한 문화적 배경을 가진 사람들과 효과적으로 커뮤니케이션 하는 능력을 길렀다. 이 경험은 P&G에 입사하여 글로벌 본사와 지리적ㆍ문화적 차이를 극복하고 협업하는 데 큰 도움이 되고 있다. 또, 리더십ㆍ협업능력을 키우기 위하여 동아리 활동 및 국제 프로젝트에 적극 참여했다. ‘AIESEC’이라는 국제리더십단체에서 대외협력부장으로 10명 이상의 팀원들을 이끌고 국제 이벤트를 개최한 경험은 P&G 입사한 후에도 다양한 프로젝트를 리드하는 데 있어 좋은 밑거름이 됐다.

 

대학 시절, 꼭 경험하라고 추천하고 싶은 것이 있다면?

대학 시절, 다양한 리더십 경험을 꼭 추천하고 싶다. 대학 시절은 큰 리스크 없이 내 자신의 한계를 시험해볼 수 있는 좋은 기회이다. 어떤 조직 활동에서든 적극적으로 참여하는 과정 속에서 협업 능력을 키울 수 있다. 효과적인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 나에게 맞는 리더십은 어떤 것인지 배울 수 있을 것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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