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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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영업관리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주)

영업기획, 영업활동 돕는 역할

소속
영업그룹 영업기획팀
등록일자
2015.06.09
조회수
19,920

CEO가 되고 싶다면, `영업`부터 시작하라는 말이 있다. 그만큼 영업직은 각 기업의 중요한 직무 중 하나다. 회사의 직접적인 수익을 창출하는 데다, 회사의 얼굴이 되어 다양한 고객들을 만나기 때문. 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영업그룹 영업기획팀에서 근무하는 이무연 과장을 만나 영업직에 대한 구체적인 이야기를 나눴다.

 

 


 

“거래처와 회사를 이어주는 가교 역할”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이하 캐논코리아) 영업그룹 영업기획팀에 근무하고 있는 이무연 과장입니다. 벌써 입사한 지 7년이나 흘렀네요. 현재 영업기획팀에서 법인영업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영업기획팀은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나요?

영업활동의 전반적인 방향을 설정해요. 영업사원의 매출목표, 판촉활동 계획을 하고, 영업활동의 모든 동선을 기획해 수월하게 업무를 진행할 수 있도록 돕죠. 여기에 그치지 않고, 영업기획팀은 수립한 계획을 토대로 본격적인 영업활동도 합니다. 영업활동에서의 주 업무는 거래처를 관리하는 일인데요. 담당 거래처와 협업하여 매출 목표를 세우고, 이를 달성하기 위한 여러가지 판촉행사를 기획해요. 특히 영업기획자는 거래처와 회사를 이어주는 가교역할을 해야 하는데요. 거래처 현황이나 고객들이 가지고 있는 애로사항을 회사에 전달하고, 회사의 방향성과 정책 등을 거래처에 전달하는 일도 도맡습니다. 때문에 영업기획자는 회사의 얼굴이라는 생각으로 책임감 있게 업무를 해내는 게 중요하죠.

 

영업기획과 영업의 가장 큰 차이가 있다면 무엇인가요?

보통 기업에선 실제 영업과 영업기획을 구분하기도 하지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영업과 기획을 결합해 더욱 효율적인 영업활동을 할 수 있도록 구상했죠. 말 그대로 영업에 기획업무를 더한 거라 할 수 있어요. 차이가 있다면, 영업기획팀은 영업활동에 대한 계획과 전략을 수립한다는 것과 담당거래처의 규모를 들 수 있어요. 영업기획팀은 영업팀에 비해 규모가 큰 기업들의 직거래를 담당해요. 주로 규모가 있는 온&오프라인 매장들을 관리하죠. 반면, 영업팀은 영업활동에만 전념해요. 영업기획팀이 담당하지 않는 거래처들과 활발한 영업활동을 펼치죠. 규모가 작은 곳부터 큰 곳까지 다양한 거래처들과 거래를 해요. 또 최종판매처와 함께 판매활동을 합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정해진 일정이 있는 것이 아니기 때문에 유동적으로 진행돼요. 어느 날은 온종일 회의만 하기도 하고, 판촉활동을 기획하기도 하죠. 혹은 거래처와 미팅을 하기도 하고, 담당하는 매장이 지방에 있다면, 멀리까지 출장을 가기도 합니다. 영업기획은 스스로 스케줄을 짜야 하기 때문에 효율적인 스케줄 관리와 적극적인 업무태도가 반드시 필요해요.

 

그렇다면, 출퇴근 시간도 유동적인가요?

아니요. 그렇진 않아요. 보통 오전 9시에 출근해 오후 6시에 퇴근하죠. 물론, 업무량이 많을 때는 야근을 하기도 하고요. (웃음) 하지만 다른 회사에 비해 야근이 많은 편은 아니에요.

 

“하나를 알기 위해 열을 공부했던 시간"

 


해당 직무를 꿈꾸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워낙 카메라에 관심이 많았어요. 카메라는 어떻게 보면, 차가운 기계에 지나지 않는데, 감성이 담긴 사진을 찍을 수 있잖아요. 이처럼 이성과 감성이 공존하는 것이 무척 흥미로웠어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는데요. 그래서 전공과 관심을 동시에 살릴 수 있는 일을 찾던 중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영업기획팀 신입채용 공고를 발견했어요. 평소 좋아하는 카메라 브랜드이기도 했고, 경영학도인 제게 어울리는 직무라는 판단도 들었죠. 실제 직무를 수행해보니, 제가 생각했던 만큼 저의 적성에도 잘 맞고, 매력적인 면이 많아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입사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나요?

좋아하는 사람이 생기면, 그 사람에 대해 더 많이 알고 싶어지잖아요? (웃음) 그 심리와 똑같아요. 저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에 입사하기 위해 기업과 관련된 모든 것을 알아보려고 노력했어요. 기업 홈페이지도 자주 방문하고, 인터넷•뉴스•신문 등 다양한 매체를 통해 알짜배기 정보도 습득하려 했죠. 면접에서 나올만한 질문들을 예상리스트로 만들어서 모의면접을 하기도 했고요. 취업 커뮤니티 등을 통해 같은 목표를 가진 친구들과 정보를 교류하면서 궁금증도 해결했어요. 기본을 충실히 아는 것이 강력한 무기가 될 거라는 확신이 들었거든요. ‘그 사람에 대해 온전히 다 아는 것만으로도 하나의 큰 사랑이 될 수 있다’는 말도 있잖아요.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은 외국계 기업이잖아요. 입사하려면 어느 정도의 외국어 실력을 갖춰야 하나요?

말씀하신 것처럼 캐논은 외국계 기업이에요. 일본계 회사이긴 하지만, 내부 공용어로 영어를 사용하고 있죠. 업무에 따라 요구되는 영어 수준과 실제 사용하는 빈도는 다르지만, 커뮤니케이션이 가능한 중급 이상의 영어 실력이 요구돼요. 특히, 제품전략팀은 업무상 일본 본사와의 커뮤니케이션이 많기 때문에 고급 수준의 일본어 실력이 필요해요.

 

“카메라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이 필요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제품이 꽤 다양한 걸로 알고 있어요. 영업자 한 사람이 몇 개의 제품을 담당하나요?

맞아요. 제품군이 다양하죠. 캐논의 제품은 크게 ‘카메라’, ‘렌즈’, ‘프린터’로, 총 3가지 카테고리로 나눌 수 있어요. 제품으로 보면, DSLR•미러리스•EF렌즈•컴팩트 카메라•포토 프린터•캠코더•시네마EOS•BCTV•디스플레이•커넥트스테이션•쌍안경•액세서리 등 12가지 분류로 나눌 수 있고요. 영업기획자는 이러한 제품 모두 다루고, 알고 있어야 하는데요. 각 제품마다 연관성이 있기 때문에 하나의 스토리를 구상하면 다루기 쉬워요. 아! 전문가용 비디오의 경우, 특정한 지식이 요구되는 제품이기 때문에 ‘프로솔루션’이라는 전속 담당 팀이 따로 있어요.

 

그렇다면, 각 제품에 대해서도 잘 알고 있어야겠네요?

그럼요. 제품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반드시 갖춰야 해요. 해당 기계가 어떤 스펙을 갖고 있는지, 사용법은 무엇인지, 가격은 얼마인지 등의 기본적인 정보는 반드시 숙지해야 하죠. 신입사원의 경우에는 이러한 부분을 숙지하는 것이 어려울 수 있기 때문에 관련 지식을 쌓을 수 있도록 회사차원에서 지원을 해줘요. 때문에 신입사원의 경우, 카메라에 대한 지식은 많지 않아도 업무 열의만 있다면 충분히 도전할 수 있어요.

 

영업기획자는 사진도 잘 찍어야 하나요?

사진을 잘 찍으면 도움이 될 수는 있겠지만, 필수조건은 아니에요. (웃음) 대신, 카메라에 관한 취미는 갖는 게 좋아요. 카메라를 취급하는 회사이니만큼 흥미를 가지고 취미로 삼으면, 언젠가 자양분이 되어 돌아오거든요. 카메라는 휴대폰 카메라와는 또 다른 느낌이 있어서 그 매력을 발견하게 되는 순간, 엄청난 흥미를 느낄 수 있어요. 그러니 캐논에 입사하고 싶다면, 카메라에 대한 애착과 관심을 가지는 것이 좋아요.

 

영업기획팀의 또 다른 업무 중 하나는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것이라고 들었어요.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비법이 궁금해요.

신규시장을 개척하는 건, 그야말로 ‘맨땅에 헤딩’이라고 볼 수 있어요. 특히, 카메라 시장은 이미 포화상태에 접어들었기 때문에 신규시장을 찾는 게 어렵죠. 그렇지만 눈을 크게 뜨고 잘 찾아보면 블루오션은 있게 마련이에요. 이를 찾기 위해서는 모험하는 것밖에 답이 없어요. 둘러보면, 뜻하지 않은 큰 비즈니스를 만나게 될 때가 있거든요. 계속 부지런히 움직이면서 많은 탐색을 하면, 시장을 보는 눈이 생길 거예요. 더불어, 신규시장의 적합여부를 평가하는 안목도 자연스레 늘어나게 되겠죠.

 


 

영업기획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첫째, 숫자에 대한 감각이에요. 숫자로 목표를 세우는 일이니, 늘 숫자에 민감해야 하거든요. 둘째, 커뮤니케이션 능력이에요. 거래처의 성향에 따라 커뮤니케이션 화법도 변화되어야 하죠. 소통의 능력이 뛰어나야 업무성공률도 높고요. 또한, 사내에서 관련 부서, 지원 부서, 유관 부서와의 의사소통도 원활히 잘 해결할 수 있어야 하니까요. 마지막으로 셋째, 자발성이에요. 앞서 언급한 것처럼 영업은 업무가 짜여져 있지 않기 아니기 때문에 자발적으로 활동해야 해요. 어느 일이나 마찬가지겠지만, 스스로 깨어 움직이는 사람을 좋아하겠죠? (웃음)

 

목표나 수치를 분석하기 위해서는 엑셀프로그램도 잘 다뤄야 할 것 같아요.

중상급의 엑셀능력을 갖췄으면 좋겠어요. 수치를 분석하는 함수도 많이 쓰고, 피벗테이블도 자주 써요. 실적을 관리해야 하는 일이니, 수치와 관련된 엑셀 기능을 소화할 수 있다면 유리할 거예요.  

 

“겸손하고 일관된 태도가 중요해”

 


입사 후 생긴 신념이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강자에겐 약하게, 약자에겐 강하게 하는 이들도 있는데, 영업자는 이러한 성향을 가지고 있으면 안돼요. 거래처가 작은 곳이든, 큰 곳이든, 겸손하고 일관된 태도로 대해야 해요. 앞에서도 말씀 드렸지만, 영업은 회사의 대표로 대외커뮤니케이션 활동을 하는 일이에요. 그만큼 더 신중히 행동해야 하죠. 상대편은 영업사원을 통해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을 경험하고 판단하니까요. 본인이 ‘회사의 얼굴이다’라는 신념을 가지고, 대외적인 메시지를 잘 전달했으면 하는 바람이 제 업무 철학이랍니다.

 

업무를 수행하면서 힘들었던 순간은 언제인가요?

업무 수행 중 가장 힘든 순간은 기대치만큼 판매실적이 잘 나오지 않을 때에요. 영업사원에게 판매실적은 업무목표와 다름없어요. 목적달성에 미치지 못하면 좌절감이 드는 것처럼 판매실적에 도달하지 못하면 많이 힘들죠. 낙담할 때마다 힘든 것을 극복하기 위해 판매실적을 올리기 위한 방안을 더 찾아보곤 한답니다.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의 회사 분위기는 어떤가요?

가족 같은 회사예요. 너무 뻔한 대답이라고 할 수 있겠지만, 정말 사실이에요. (웃음) 캐논코리아컨슈머이미징 한국 본사에는 약 100명의 직원이 있어요. 인원이 많지 않다 보니, 자연스럽게 친해져요. 특히, 저희 부서는 근속년수가 높은 편이라 함께 오랫동안 일을 하다 보니, 더 가족같아요.

 

캐논만의 차별화된 복지가 있다면, 소개해 주세요.

저희 회사의 복리후생의 근본적인 목적은 직원들의 사회 안전망 제공이에요. 직원들이 어려운 상황에 있을 때 힘이 될 수 있는 프로그램들이 많이 있죠. 예를 들면, 장례 지원 제도가 있어요. 비품이나 인력뿐 아니라, 장례 행사의 처음부터 끝까지 회사에서 서포트 합니다. 정신적, 육체적으로 힘든 상황에서 회사가 적극적으로 도와주는 만큼 직원들의 만족도가 매우 큰 제도 중 하나예요.

 

만약 신입사원을 뽑는다면, 어떤 사람을 뽑고 싶나요?

폐쇄적이지 않은 사람이었으면 좋겠어요. 똑똑한 것도 좋지만, 회사는 사회성이 필요한 곳이거든요. 본인의 주장만 옳다고 생각하거나 타인과 어울리는 것을 어려워하는 성향이라면, 조금 더 개방적인 사고방식을 가질 수 있도록 노력했으면 해요. 또 스펙이 뛰어나진 않아도 영업기획을 하고 싶은 의지가 보이면 좋을 것 같아요. 스펙이나 지식은 입사 후에 배워도 본인의 역량에 따라 보완할 수 있는 부분이니까요.

 

‘좋은 일’이란 무엇인가요?

‘맞춰가는 것’이 아닐까요? 자신이 하고자 하는 직무를 위해 열심히 준비하고 공부해도, 막상 입사하고 나면 눈앞이 컴컴할 때가 많아요. 저도 그랬죠. 누구나 100% 본인의 직업과 딱 맞아 떨어지는 사람은 없어요. 어려움이 있기 마련이죠. 대신 방법은 있어요. 차근차근 배운다는 마음으로 임하는 거예요. 근무를 하면서 자신에게 맞거나 안 맞는 부분들을 찾아내어 곰곰이 생각해보고 실천방안을 세워나가다 보면, ‘좋은 일’이 생길 거예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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