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삼성디스플레이(주)

홍보맨,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전선에 서다

소속
커뮤니케이션팀
등록일자
2015.09.02
조회수
16,195

홍보맨, 기업의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최전선에 서다





대학생들이 가장 취업하고 싶어하는 기업 중 항상 상위에 랭크되는 기업이 있다. 바로 삼성그룹 계열사들이다. 높은 연봉은 물론, 우수한 직원 교육 프로그램 등이 알려지면서 ‘삼성맨’이 되고자 하는 이들이 늘고 있는 것. 이에 자산 매출 삼성그룹 내 2위인 삼성디스플레이의 커뮤니케이션팀에서 근무하는 유명한 사원을 만나, 그가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과 홍보맨으로 일하고 있는 현장에 대해 들어보았다.

 

삼성디스플레이란 어떤 회사이며, 근무 분위기 등은 어떠한지 소개해달라.
삼성디스플레이는 2012년 매출 33조 원을 달성한, 세계 디스플레이 분야 1위 기업이다. 전 세계 50인치 TV 4대 중 1대는 우리가 생산한 디스플레이를 탑재하고 있으며, 갤럭시 시리즈에도 우리 회사의 AMOLED 디스플레이가 들어간다. ‘차세대 디스플레이’로 불리는 AMOLED는 삼성디스플레이가 세계 최초로 양산에 성공했고, 현재 세계 시장의 90% 이상을 차지하고 있다. 투명 디스플레이, 휘어지는 플렉서블 디스플레이 등 미래형 제품 개발도 가장 앞서 나가고 있다. 우리 회사를 대표할 수 있는 분위기로는 ‘열정’을 꼽을 수 있겠다. 직원 개인마다 “디스플레이로 미래를 창조한다”는 신념을 갖고 있기 때문에 전사적으로 창의와 도전을 중요하게 생각하고 있고 그렇다 보니 회사는 항상 활력과 열정으로 넘치는 것 같다.

 

회사에 대한 애사심이 느껴진다. 대학 때부터 삼성디스플레이 커뮤니케이션팀 입사를 목표로 했었나?
대학 때 삼성이 진행한 인턴십 프로그램에 참여한 경험이 있다. 그 전에는 ‘삼성’을 떠올리면 질서정연하고 다소 경직된 분위기가 아닐까 하는 막연한 생각을 가지고 있었다. 하지만 인턴사원으로 근무해보니 상당히 친밀하고 편안한 분위기에서 직원 스스로 일에 몰두하는 문화가 형성돼 있음을 알게 됐다. 그런 경험을 통해 삼성 입사를 희망하게 된 것 같다. 처음에 내가 지원했던 분야는 ‘홍보’가 아닌 ‘영업?마케팅 직군’이었다. 하지만 입사 확정 후 부서 배치 면담을 하며 커뮤니케이션팀 근무 제안을 받았고, 대외적으로 회사 이미지를 지키고 나아가 호감도를 높여 기업브랜드 가치를 상승시키는 홍보의 역할에 흥미와 호기심이 생겨 커뮤니케이션팀을 택하게 되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소비자를 대상으로 직접적인 제품 판매는 하지 않는 B2B 기업이지만, 우수한 인재 유치와 디스플레이 기술의 중요성을 대중에게 널리 알리기 위해 기업홍보 활동을 중시하고 있다. 

 

입사 경쟁률이 치열했을 것 같다. 취업을 위해 특별히 준비한 것이 있나?
어학 자격증이나 학점 같은 스펙도 중요하겠지만, 그보다 중요한 것은 ‘나 자신만의 스토리’를 만드는 것이라고 생각한다. 내 경우를 예로 들자면, 일본에서 워킹홀리데이 비자로 머물며 학업과 일을 병행했던 부분을 강조했다. 일본에서 무슨 일을 했는지, 그 일을 통해 무엇을 느끼고 배웠는지 등에 대해 얘기했고, 이 외에도 대학 입학 후 꾸준히 했던 봉사동아리 활동들에 대해 나만의 이야기를 풀어냈다. 이런 나의 스토리에 대해 면접관들이 좋게 평가 해주셨고, 그 점이 취업에 성공할 수 있었던 비결이라고 생각한다.

 

면접 때 분위기는 어땠나? 많이 긴장했을 것 같다.
많이 긴장할 것이라 예상했는데, 막상 면접장에 들어서니 전혀 긴장되지 않았다. 약 50분간 집중 면접이 진행됐는데, 직무와 관련된 날카로운 질문도 있었지만 대부분 나의 학창시절 이야기 그리고 일본에서의 생활이나 학교 활동 등에 대해 질문해주셨고 거기에 솔직하게 대답을 이어가다 보니 일상 대화를 나누듯 편안한 분위기로 진행됐던 것 같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
출근해서 가장 먼저 하는 일은 뉴스 모니터링이다. 삼성 디스플레이는 세계 1위 업체이다 보니 디스플레이 관련 기사 중에는 우리 회사에 관한 것이 많다. 때문에 자료를 꼼꼼히 살펴보는 편이고 이때 시장조사기관의 발표 자료나 증권사 리포트 등도 빠짐없이 챙겨 본다. 오전과 오후에는 주로 기자들의 자료 요청과 취재 문의에 대응한다. 우리 회사의 디스플레이 제품을 탑재한 스마트폰 등이 출시되었을 때에는 우리 쪽으로 제품의 특성이나 사양 등에 대해 문의가 들어오기 때문에 다소 바쁜 편이다. 또한 최근에는 회사 실적 등이 발표되고 나면 높은 이익률에 대한 문의도 많이 들어온다. 때론 투자나 신제품 개발과 같은 루머에 대한 확인 요청이 들어올 때도 있는데, 이런 요청들에 신속하고 정확하게 대응하기 위해 사내 타 부서와 대외 홍보 관련 업무 협의도 수시로 진행한다. 점심이나 저녁 식사 시간에는 일정을 짜서 기자들과 만나 대화를 나누는 것도 중요한 업무 중 하나다.

 

기업 언론홍보 담당자로 일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역량은 무엇이라 생각하나?
소통 능력이 가장 중요하다고 본다. 언론홍보를 잘하기 위해서는 작문 실력이 뛰어나야 한다고 생각하는 사람들이 많은데 실상 현업에서는 여러 사람들의 의견을 듣고 이를 정리해야 하기 때문에 경청하는 자세, 그리고 여러 사람들과 오픈된 마음으로 이야기할 수 있는 친화력 등이 더 중요하다. 그뿐만 아니라 홍보를 잘하기 위해서는 홍보하고자 하는 기업과 제품에 대해 정확히 알고 있어야 하므로, 이쪽 분야의 지식을 지속적으로 공부하고자 하는 자세를 갖추는 것도 상당히 중요하다.

 

기업 언론홍보 업무에 대한 만족도는 어떤가?
활발하고 역동적이라는 점이 이 업무의 가장 큰 매력이라 생각한다. 매일매일 사내외 다양한 사람들과 접촉하는 것도 재미있고, 늘 뭔가를 배운다는 것도 보람차다. 특히 내가 작성한 보도자료가 지면에 게재될 때, 회사를 대표해서 내가 쓴 글이 신문에 실리고 그것을 많은 사람들이 읽는다는 사실에 뿌듯함과 기쁨을 느낀다. 또한 홍보를 하려면 우리 회사에 대해 잘 알아야 하는데, 회사와 제품에 대해 공부하면서 애사심이 더 커지고 나아가 삼성디스플레이에서 근무하는 것에 자부심을 느끼며 일할 수 있다는 것도 장점이라고 생각한다.


기업홍보팀에 입사를 희망하는 미래의 후배들을 위한 조언이 있다면?
조급증을 갖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입사 전에는 회사에 들어가면 크고 중요한 프로젝트를 할 수 있을 것이라 생각한다. 물론 나도 그랬다. 하지만 막상 신입사원으로 입사하게 되면, 한동안은 회사에 대해 익히고 선배들로부터 업무교육을 받는 데 많은 시간을 할애하게 된다. 그 순간은 내가 너무 하찮은 일을 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 생각할 수 있지만 막상 시간이 지나고 나면 그것이 이후에 큰 프로젝트를 수행하기 위한 기초를 쌓는 작업이었음을 깨닫게 될 것이다. 내 경우도 입사 후 1년 동안은 사내 홍보 업무를 익히며 보냈다. 그 일을 통해 제조 현장에서 근무하는 임직원들과 소통하는 방법을 배웠고, 인맥도 넓힐 수 있는 좋은 기회가 되었다.

 

현재 재학 중인 대학생들을 위해 선배로서의 따끔한 충고도 부탁한다.
평소 신문기사나 뉴스에 조금 더 관심을 갖고 자주 보는 습관을 가졌으면 좋겠다. 특히 홍보 전문가가 되기 위해 영상, 매거진, 뉴스 등 다양한 홍보 매체의 제작 과정에 대한 관심과 공부, 그리고 자신이 입사하고자 하는 회사에 대한 전반적인 현황과 업계 지식 습득 등을 게을리하지 말라고 당부하고 싶다.

 

* 더 자세한 내용은 PDF 파일을 참조하세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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