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건설/플랜트

힐티코리아(주)

힐티코리아(주), 건축, 설계직무 담당자들의 생생한 업무 이야기를 들어보자!

소속
기술부
등록일자
2015.10.26
조회수
13,273

세계의 건설산업에서 주도적인 최신 건설 기술들을 선보이고 있는 힐티코리아는 다양한 건설 공구류를 비롯하여 건설 솔루션 제품들을 제공하고 있다. 힐티코리아 기술부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영은, 김상훈 대리를 만나 건축, 설계직무의 이야기와 필요한 역량에 대해 들어보았다.

 

  


반갑습니다.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려요.

이영은 안녕하세요. 힐티코리아 본사 기술부에 근무하고 있는 이영은 대리입니다. 경력직으로 입사한지 1년 반 됐고요. 학부 때는 건축공학, 석사 때는 구조공학을 전공했습니다.

김상훈 안녕하세요. 힐티코리아 필드 엔지니어로 서서울 지역을 담당하고 있는 김상훈 대리입니다. 저도 경력직으로 입사해서 2년차됐구요. 건축학을 전공해 설계와 디자인과 관련된 업무를 하다가 힐티코리아에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힐티코리아에 대해 소개해 주세요

이영은 힐티코리아는 건축, 건설과 관련된 자재 및 기술들을 판매하는 회사입니다. 많은 분들이 힐티코리아를 스위스 혹은 독일 회사로 알고 있는데, 힐티코리아는 리히텐슈타인에 본부를 둔 회사입니다. 1941년에 설립 되었고 한국에는 1986년에 들어왔습니다. 세계적으로 120개국 넘는 곳에 약 2만 2000명이 근무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현재 170명 정도 근무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자율성이 보장되는 회사에요. 직원의 다른 조건이 아닌 개인의 업무와 성과 그리고 역량을 중요하게 보고 판단하죠. 그리고 그것에 따른 적절한 보상과 결과들이 주어지는 회사라고 할 수 있습니다.


구체적으로 어떤 일을 하고 계신가요?

이영은 유럽 본사에서 ‘Specification 엔지니어’라고 불리는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한국에서는 ‘스펙 엔지니어’라고 합니다. 건축, 설계를 할 때 도면을 보면 특정 구조적인 부문에 대해 세부적인 작업이 필요한데, 스펙 엔지니어는 그런 작업을 하고 지원해 주는 업무를 담당하죠. 건설현장에 필요한 앵커를 설계하고 다양한 설계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지원하는 일을 주로 하고 있어요.

김상훈 저는 필드엔지니어로 오피스텔을 포함한 다양한 건설 현장에서 부착공법이 필요한 곳에 컨설팅과 솔루션을 제공하고 있어요. 건설현장에는 디자인, 설계, 엔지니어링 등 다양한 서비스들을 필요로 하는데 필드엔지니어의 경우 현장에 직접 나가 필요한 서비스를 컨설팅하고 제공하고 있습니다.


스스로 스케줄을 조정할 수 있는 자유로운 분위기


하루 일과는 보통 어떻게 진행되시나요?

이영은 회사의 일과는 딱히 정해져 있지 않아요. 외국계 회사다 보니 자율성을 많이 보장하고 자유로운 분위기에서 일하기 때문이죠. 위에서 지시를 따로 내려주는 것이 아니라 자기가 자발적으로 스케줄을 조정하고 조율해요. 고객과 사무실에서 만나는 업무를 포함해서 플래닝 업무와 필드 엔지니어들을 지원하는 문서를 만드는 업무 등 다양한 업무를 스케줄에 맞게 하고 있습니다. 

김상훈 필드엔지니어들은 본사에 소속되어 있지만 각 영업소에서 근무하고 있어요. 영업소에는 TS라고 하는 영업사원들이 배치되어 있고요. 영업사원들은 현장을 전체적으로 관리하며, 필드엔지니어들은 현장에서 필요한 기술적 업무를 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우선 출근을 하면 관련 업무를 하는 직원들끼리 현장에서 우리를 필요로 하는 고객이 누가 있는지 혹은 현장에서 필요로 하는 부분이 어디 있는지를 토론합니다. 이를 통해 현장에서 진행하는 업무의 프로세스를 정리하죠. 순서를 정하면 직접 현장을 찾아가서 솔루션과 엔지니어링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그래서 대부분의 시간을 현장에서 보낸다고 할 수 있어요.

 

 


힐티의 로고가 들어간 셔츠가 매우 인상적이에요.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시나요?

이영은 유니폼을 입는 건 의무사항은 아니에요. 자신의 이미지에 맞는 깔끔한 옷을 입기도 합니다. 그리고 매주 금요일은 캐주얼 데이를 실시해서 자유로운 복장 분위기를 추구하고 있어요.  

김상훈 필드엔지니어들은 유니폼을 자주 입는 편입니다. 건축현장에서 힐티의 이름은이 많이 알려져 있기 때문에, 힐티 로고가 있는 옷을 입고 현장에 나가면 처음 만나는 고객이라도 쉽게 저희가 힐티 직원임을 알고 신뢰를 하게 됩니다. 다양한 사람들이 일하는 건축현장에서 자신을 자랑스럽게 나타낼 수 있다면 직원 스스로도 회사와 일에 대한 자부심 이 생기고요. 이로 인해 고객들과 함께 작업을 할 때도 매우 즐겁고 편안하게 일할 수 있고요. 그래서 유니폼을 입고 근무하면 고객들과 저희 모두에게 좋은 것 같아요.

 

제너럴리스트 보다는 스페셜리스트가 될 수 있는 사람


힐티코리아에서 담당하신 각각 직무의 매력은 무엇일까요?

이영은 직무의 매력은 크게 2가지가 있는 것 같아요. 우선, 저희 팀에는 다양한 전공과 업무를 하신 분들이 많아요. 설계, 구조에서부터 시공과 플랜트까지 다양한 분야에서 근무하시던 분 들이 오셔서 함께 일하다 보니까 업무를 더 넓게 볼 수 있는 것 같아요. 기술부의 특성상 다양한 분야보다는 자신의 분야만 보는 경우가 많은데, 이 일을 통해 여러 가지 분야를 보고 정보교류가 가능한 것 같아요.

두 번째로는, 아직 현재 우리나라에서 부착공법의 전문가가 많지 않아요. 그런데 힐티코리아에 들어오시면 우리나라 부착공법의 전문가 50인 안에 들 수 있어요. 현재 현장에서 활동하고 있는 부착공법의 전문가들이 대부분 힐티 출신들이고, 현재 힐티에도 많은 전문가분들이 있어요. 그래서 제너럴리스트가 되고 싶은 분 보다는 스페셜리스트가 되고 싶은 분들이 힐티에 오시면 더 많은 것들을 배울 수 있을 것 같아요.

김상훈 현장에서 이루어지는 업무에 관한 모든 디테일을 확인 할 수 있다는 것이 가장 큰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왜냐하면 현장에서는 저희가 담당하는 부착공법이 안 들어가는 작업이 없거든요. 그래서 현장에 관한 모든 것들을 연구하고 컨트롤 할 수 있습니다. 또 그런 것들을 바탕으로 저희들이 직접 솔루션을 개발하고, 확인할 수 있어서 일을 보는 시야가 넓어지는 것 같아요.

 

 


최근 건축, 설계업계에서 가장 중요한 이슈는 무엇일까요?

김상훈 역시 최근에 가장 이슈는 안전인 것 같아요. 그 중에서도 건축, 설계부분은 내진설계에 가장 관심이 많습니다. 앞으로 향후 20년 동안은 계속해서 안전 혹은 안전불감증에 대한 이슈가 계속 될 것이고, 그것에 대한 건축, 설계업계의 관심도 계속 될 거에요. 힐티코리아 역시 단순제품 판매뿐 만 아니라 엔지니어링을 같이 판매하는 회사라서 아마 내진설계와 안전 이 두 가지가 계속해서 이슈가 될 것이라고 생각합니다.


힐티코리아의 근무 분위기는 어떠한가요?

김상훈 직원들 사이의 관계가 매우 수평적이에요. 모든 회사에 있는 직원들이 수직적인 관계가 아니라 서로 편하게 말할 수 있는 수평적인 관계죠. 한국의 대부분의 회사가 수직적인 관계다 보니까 직원들이 느끼는 불편사항이나 건의사항을 상사에게 말하기 힘든 경우가 많아요. 하지만 저희는 그런 부분을 직접적으로 이야기할 수 있고, 분기별로 직원들의 불편사항을 조사하는 기간이 따로 있어요. 이사님들을 비롯하여 임직원 분들이 불편사항을 취합해서 불편사항을 직접 해결해 주시죠. 그래서 모든 분들이 직원들을 위한 업무환경을 개선하려고 노력하는 편이에요.


진실하면서 열정 있는 사람


이런 후배가 들어왔으면 좋겠다고 생각하는 후배상이 있나요?
이영은 진실성이 가장 중요한 것 같아요. 자율성이 보장되어 있어 감독이 따로 없다 보니 회사가 직원들을 많이 신뢰하는 편이에요. 그래서 그 자율성 안에서 자신의 일을 스스로 잘 할 수 있는 진실된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김상훈 저는 인성, 열정, 책임감을 가진 후배였으면 좋겠네요. 다양성을 중요시 여기는 회사라서 전공은 불문이니 자신의 열정과 책임감으로 일 할 수 있는 사람이었으면 좋겠습니다.


건축, 엔지니어 직무에 일하기 위해 필요한 역량이 있다면 무엇이 있을까요?
이영은 아무래도 공학분야의 지식이 중요한 것 같아요. 다양한 분야의 사람들이 함께 배워갈 순 있지만, 엔지니어링에 대한 기본적인 지식은 꼭 필요하니까요. 업무를 위한 커뮤니케이션을 위해서라도 공학과 관련된 지식을 꼭 알고 오는 게 좋을 것 같아요.

 


학창시절 도움이 됐던 활동이나 경험이 있다면 알려주세요.
이영은 많은 사람들을 만날 수 있는 활동을 추천하고 싶어요. 기술팀에 있긴 하지만 사람을 만날 일이 많은 편이라서 새로운 사람을 만나는 걸 두려워하면 안될 것 같아요. 저 같은 경우엔, 학생 때 세탁기를 파는 아르바이트를 한 적이 있는데, 다양한 사람을 만나면서 대인관계에 대한 기술을 익혔습니다.
김상훈 학창시절에 농촌에서 집을 고쳐주는 봉사활동을 했었어요. 매년 여름마다 시골외지에 가서 새로운 사람들을 만나고 집을 고쳐주는 활동을 했는데, 이를 통해 낯선 환경을 두려워하지 않게 된 것 같아요. 업무 특성상 사람을 만날 일이 많은데 봉사활동을 하면서 다양한 사람들을 만나는 게 큰 도움이 되었어요. 또 집을 고쳐주는 활동이다 보니 실무적으로도 생각해볼 기회가 많았던 것 같아요.


‘좋은 일’ 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상훈 좋은 일에 대한 범위가 넓긴 하겠지만, 자신이 하면서 즐겁고 그 일로 다른 사람들도 즐거워 지는 일이 좋은 일 아닐까요?
이영은 저는 ‘Work and life balance’가 잘 맞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말 그대로 자신의 일과 삶이 균형을 이루어서 행복한 삶을 사는 것, 그것이 가장 좋은 일인 것 같아요.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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