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제품디자인

(주)바디프랜드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 고객의 건강을 디자인하다

소속
디자인연구소
등록일자
2016.03.23
조회수
18,048

바디프랜드는 종합 헬스가전 전문기업으로, 국내 최초로 안마의자 렌탈 시스템을 도입한 곳이다. 안마의자 시장에서 독보적인 시장점유율을 차지하고 있으며, 이 외에도 천연 라텍스 매트릭스, 소파, 정수기 등 다양한 사업을 진행하고 있다. 바디프랜드에서 제품 디자인 업무를 맡고 있는 우승균 과장을 만나 생생한 이야기를 들어봤다.

 

  

 

“완성된 제품은 마치 제 자식 같아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바디프랜드 디자인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우승균 과장입니다. 바디프랜드에 온지는 이제 1년이 갓 넘었네요.

 

바디프랜드에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디자인 연구소에서 제품 디자인 개발과 몇 개 프로젝트의 PM을 맡고 있습니다. 주로 안마의자를 기획, 디자인하고 있으며, 미래의 건강한 삶을 위한 선행 업무도 수행하고 있습니다. 특히 제품 디자이너는 다양한 부서 사람들과의 협업이 필수적이며, 더 효율적인 방안을 고안해내기 위해 계속해서 고민해야 합니다. 따라서 하나의 완성품이 나올 때까지 한 땀, 한 땀 공을 들이는 것이 제 업무라고 생각합니다.

 

바디프랜드는 몇 번째 직장이신가요? 과장님의 히스토리를 들려주세요.
바디프랜드는 5번째 직장입니다. 2004년에 대형 가전 기업의 인턴으로 입사하게 됐어요. 이를 계기로 상품 기획 부서에서 본격적인 근무를 시작했습니다. 이후 디자인 분야의 전문성을 높이고 싶어, 디자인 전문 에이전시로 이직했고 다양한 제품 디자인을 할 수 있었습니다. IT 제품부터 생활 및 주방 가전 제품까지의 디자인 업무를 수행하면서 이 분야에 큰 매력을 느끼게 됐습니다.
이러한 과정을 거치고 현재는 바디프랜드에서 제품디자인 업무를 수행하고 있는데요. 이전의 많은 경험들을 통해 하나의 제품이 생산되는 과정의 흐름을 깊이 이해하게 됐고, 이것이 현재 업무에도 많은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로 입사를 선택한 이유가 무엇인가요?
이전에는 제품의 디자인이나 기능성을 보고 회사를 선택했었는데요. 경력이 쌓인 후에는 좀 더 거시적인 관점으로 회사를 바라보게 됐어요. 바디프랜드가 단순히 안마의자를 파는 회사가 아닌,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한다는 점에서 큰 호감을 느꼈습니다. ‘건강을 디자인하다’ 라는 슬로건에서 그 지향점을 느낄 수 있었죠. 면접에서도 회사의 비전에 대해 여쭤보며, 큰 확신을 가질 수 있었습니다.
입사 후에도 큰 만족을 하고 있는데요. 특히 바디프랜드는 직원들에게 많은 기회가 주어지는 조직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러한 기업 문화 덕분에, 저희 회사가 급성장하며 시장을 이끌고 있지 않을까 싶어요.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보통 새벽 5시 30분쯤 일어나서 하루를 시작합니다. 여유롭게 출근을 준비하면서 업무 메일을 확인하죠. 그 뒤 8시 30분까지 회사에 출근해서 오전 업무를 시작합니다. 전 날 작업했던 내용들을 정리하고, 유관 부서 사람들과의 회의를 수시로 진행해요. 회의는 오전에 많이 하는 편이고, 오후에는 사무실에서 디자인 작업을 주로 진행합니다. 퇴근 후 저녁에는 매일 2시간씩 운동을 하면서 하루를 마무리합니다. 바디프랜드에 입사하고서 생긴 좋은 습관이죠. (웃음)  

 

업무를 진행할 때 가장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제품 제조업에 종사하시는 분들은 모두 비슷하겠지만, 제품이 완성되었을 때 정말 뿌듯해요. 자식 같다는 표현을 쓰곤 하죠. 때로는 인격까지 부여하기도 해요. (웃음) 제품 구석구석을 보면서 준비하던 과정을 회상해보기도 합니다. 사실 그 과정은 정말 힘들거든요. 목표하는 방향으로 나아가기 위해 서로의 관점을 이해하는 과정, 효율적으로 구현하는 과정들을 거쳐야 이 뿌듯함을 느낄 수 있는 거겠죠.

 

  


레드닷 어워드, ‘Best of Best’ 수상 

 

업무는 보통 프로젝트 단위로 진행되나요? 한 프로젝트당 기간은 어느 정도 소요되는지 궁금합니다.
2-3개의 프로젝트를 동시에 진행해야 하는 경우가 많은데요. 그 기간은 상황에 따라 다릅니다. 빠르게 론칭해야 할 프로젝트의 경우, 신속하게 진행되어 제품이 출시됩니다. 하지만 선행 프로젝트의 경우, 시장의 동향을 파악하고 여러 유관부서와의 교류를 통해 심도 있게 진행해야 되기 때문에 1년 넘게 걸리기도 합니다.

 

바디프랜드에서 근무하며 가장 기억에 남는 일이 있다면요?
작년, 세계 3대 디자인 어워드 중 하나인 ‘레드닷 어워드’에 4개의 작품을 출품한 적이 있습니다. 그 결과, 1개의 제품은 Best of the Best 상을, 3개의 제품은 winner 상을 받았어요. 수상자의 자격으로 시상식에 참석하면서, 세계 각국의 디자이너들과 호흡할 수 있어 즐거웠습니다.

 

보통 디자인에 대한 영감은 어디서 얻나요?
저희 디자인 연구소 내부에 라이브러리가 마련돼있습니다. 제품, 그래픽, 인테리어, 패션 등 다양한 장르의 잡지가 잘 구비되어 있어, 업무를 진행하다 답답한 부분이 있을 때 큰 도움이 됩니다. 또한 팀원들과 티타임을 가지면서 영감을 얻을 때도 많습니다. 

 

이 직무에 필요한 역량을 꼽아주신다면?
디자인 연구소는 다양한 부서들이 만나는 교집합이라고 할 수 있어요. 따라서 커뮤니케이션 역량을 키우라고 말씀 드리고 싶습니다. 또한 소통하는 과정에선 상황에 따라 인내와 고집도 필요한 것 같아요. 제품 디자인은 고객이 사용하는 최종 결과물에 큰 영향을 미치는 업무입니다. 따라서 제품이 추구해야 할 방향으로 나아가면서 이뤄내야 하는 부분이 있다면, 디자이너로서 욕심을 내야 할 때도 분명 있다고 생각합니다. 

 

바디프랜드의 복지제도 중에 가장 좋은 점은 무엇인가요?
바디프랜드는 헬스케어 그룹을 지향하는 회사입니다. 기업의 모토에 맞게 바디프랜드는 직원들의 건강 관리를 위한 여러 가지 복지 제도를 운영하고 있어요. 실제로 사내에 헬스케어 팀이 만들어져 있기도 하고요. 개인적으로 그 중에서 ‘바디 헬스 프로그램’이 가장 좋다고 생각합니다. 직원들의 식단 관리부터 운동 관리까지 챙겨주고, 목표 달성 시 상금까지 주는 복지는 어떤 회사에서도 찾아보기 힘들 거에요. 저 같은 경우, 이번에 바디 헬스 프로그램을 통해 9kg 정도 감량했는데요. 덕분에 상금도 받고 몸이 가뿐해지는 기분이 들어, 회사에 다시금 감사한 마음을 느끼고 있습니다.

 

바디프랜드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디자인 연구소는 자연스럽고 편한 분위기입니다. 자유롭게 음악을 들으며 업무를 할 수 있어요. 무엇보다 같이 일하는 사람들이 좋아서 즐겁게 일할 수 있습니다.

 

  

 

일상 속에서 쫄깃한 스릴을 느낄 수 있는 일

 

함께 일할 후배 직원을 직접 채용하신다면, 어떤 사람과 함께하고 싶은가요?
성격도 좋고, 일도 잘하는 완벽한 후배면 더할 나위 없겠죠. (웃음) 그런데 그런 사람은 없더라고요. 기왕이면 본인에게 주어진 일을 즐길 수 있는 사람이면 좋겠습니다. 즐기는 사람은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것 같아요. 그 누구보다 능동적인 태도로 최선을 다하니까요. 또한 긍정적인 마음가짐으로 팀에 밝은 에너지를 부여해주기도 하고요. 따라서 이를 통해 시너지를 만들어낼 수 있는 후배와 함께 일하고 싶습니다.

 

대학생들이 반드시 경험했으면 하는 것은 무엇인가요?
요즘에는 정부나 기업, 그리고 학교에서 지원하는 산학 인턴 제도가 많이 활성화되어 있더라고요. 제가 취업을 준비할 당시에는 이런 제도가 거의 없었거든요. 그렇다 보니 이를 활용해서 회사에 입사하는 친구들을 볼 때마다 한편으론 부럽기도 했습니다. 월급을 받으면서, 학점도 인정받고, 사회 경험도 미리 쌓을 수 있으니 1석 3조라고 말해도 과언이 아니겠죠. 그만큼 경쟁률이 높긴 하겠지만, 꼭 많은 대학생 분들이 경험해봤으면 좋겠습니다. 이 경험이야말로 영어, 학점, 자격증 등의 비슷한 스펙 사이에서 자신을 더 돋보이게 만들 수 있고, 차별화된 매력을 느낄 수 있게 하는 중요한 부분이라고 생각합니다.

 

바디프랜드 입사를 꿈꾸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 드려요. 
직장이라는 곳을 단순히 돈을 버는 곳으로만 생각하지 말고, 마음가짐을 다르게 하고 들어오면 좋겠습니다. 바디프랜드는 개개인의 역량을 발휘하기에 충분한 업무환경을 가지고 있기 때문에, 마치 ‘내 사업을 한다’는 생각으로 입사하면 좋겠어요. 회사 또한 열심히 하려는 직원들을 적극적으로 장려해주는 분위기라서, 아마 이런 분들에게는 바디프랜드가 즐거운 놀이터처럼 느껴지실 거예요.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남에게 좋은 일’과 ‘나에게 좋은 일’, 이렇게 2가지로 구분해서 생각해볼 수 있을 것 같아요. 남에게 좋은 일이라면, 누군가에게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제 업무에 비추어보면, 누군가가 제가 디자인한 제품을 통해 사용자가 큰 만족감을 느끼게 하는 것이겠죠.
저에게 좋은 일이라면, 스스로 흥미와 즐거움을 느끼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사실 제가 1년 정도 일을 쉬고 여행을 떠난 적이 있는데, 노는 것도 힘들더라고요. (웃음) 사람은 일을 하면서 살아야 삶이 더 윤택해지는 것 같아요. 그 속에서 쫄깃한 스릴을 느끼면서 재미있게 살아가야 하는 거겠죠.

 

정지연 인턴기자 jiyeon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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