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실에서 구성원들의 육성체계를 기획하고,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는 하창형 사원을 만나 직무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ㅣ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팀 하창형 사원 인터뷰

반갑습니다.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마이다스아이티 행복경영실 하창형입니다. 2013년도에 공채 7기로 입사하여 4년 째 근무하고 있습니다. 

행복경영실은 어떤 일을 하는 곳인가요?
행복경영실은 마이다스의 철학과 생각을 기반으로 구성원들의 성장을 돕는 ‘육성체계’를 기획하고, ‘육성제도’를 운영하고 있는데요. 육성체계란 사람이 가지고 있는 역량을 진단하여 강화하기 위한 원칙을 설계하는 것이고, 육성제도는 이런 육성체계의 원칙들을 사내에 적용하여 운영하는 일입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오전에 운동을 30분정도 한 후 회사에서 제공해주는 조식을 먹으며 하루를 시작합니다. 오전에는 육성 체계가 회사에 적용될 수 있도록 구체화하는 기획 업무를 주로 하고요. 오후에는 팀 회의와 함께 행정 업무를 합니다.

마이다스의 프로그램 중 기억에 남는 프로그램이 있나요?
마이다스에는 다른 회사에서는 볼 수 없는 특별한 프로그램이 있는데요. 바로 마이다스 리더의 ‘성찰 그리고 성장’ 이라는 g-FOSTER 프로그램입니다. 리더로서의 모습을 객관적으로 성찰하고, 바람직한 리더의 모습을 스스로 정의하며 실천할 수 있도록 돕는 프로그램인데요. 리더들이 각자의 영향력과 책임에 대해 진지하게 고민하는 것을 보고 ‘내가 하는 일이 누군가에게 도움이 되는 구나, 가볍게 생각해서는 안되겠다’ 등의 생각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사옥 내의 최신 피트니스 시설)

“마이다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마이다스의 사람”

행복경영팀으로서 ‘신의 직장 마이다스’라는 말을 들으면 어떤가요?
구직자들이 가장 궁금한 것이 과연 근무하고 있는 사람들도 ‘신의 직장’이라고 생각할까 일 것 같은데요. 사실 100점짜리 회사는 어디에도 없는 것 같습니다. 하지만 마이다스 구성원들은 모두 ‘100점짜리 회사여야 한다’ 라는 공통된 생각을 하고 있어요. 구글을 특별하게 만드는 것은 구글의 사람이라고 하죠. 마이다스를 특별하게 만드는 것 역시 마이다스의 사람입니다. 마이다스 구성원들은 마이다스가 단순히 돈을 버는 곳이 아니라 일의 의미와 가치를 찾게 하는 곳임을 공감하고 있어요. 그렇기 때문에 마이다스가 더 특별해질 수 있고, 신의 직장이라는 말을 들을 수 있는 것 같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만의 자랑하고 싶은 복지제도가 있나요?
마이다스만의 특별한 인사제도 ‘자동 승진’을 자랑하고 싶은데요. 마이다스의 모든 구성원은 4년이 되면 자동으로 승진이 됩니다. 따라서 그에 따른 승진 심사, 승진 누락이 없어 승진을 하기 위한 경쟁이라든지, 성과를 포장한다든지 등의 불필요한 행동을 찾아볼 수 없습니다. 덕분에 일 자체에 집중할 수 있는 분위기가 형성되어 마이다스만의 문화를 지탱해주고 있습니다.

입사 전 생각했던 것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일을 바라보는 관점이 달라졌습니다. 지금까지는 그저 아무 생각 없이 일을 했다면 이제는 내가 하는 일에서 의미와 가치를 발견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것을 느꼈어요. 입사 과정에서 제 역량과 진로에 대해 계속 고민하면서 ‘이 일을 하는 것은 의미가 있다, 누군가에게 도움을 주는 일이다, 지금 나의 시간이 아깝지 않다’ 등의 생각이 자발적으로 일어나야 하는 것을 깨닫게 되었습니다.

입사 과정 중 어떤 부분이 그런 생각을 들게 하였나요?
마이다스의 채용과정 자체가 한 명 한 명을 자세히 들여다보는 과정이에요. 마이다스는 왜 널 선택해야 하고, 너는 왜 회사를 선택했는지 끊임없이 확인합니다. 그래서 특별히 무언가의 스펙을 준비하기 보다는, 내가 살아오면서 중요하게 여긴 가치에 대해 고민하는 시간을 가지게 되었습니다.

(호텔같은 식단을 제공하는 마이다스아이티 구내식당)

“간절함보다는 내 삶의 가치를 발견하고, 공유해주길”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인가요?
우선, 무엇인가를 기획하고 실행하는데 있어서 가장 필수적인 역량은 전략적 사고라고 생각합니다. 어떤 과제를 기획할 때에는 그 과제의 성과와 효용가치를 만들어내야 하는데 이때 전략적으로 접근하여 유연하게 자원들을 활용할 수 있어야 합니다. 또한 해당 직무에서의 열정을 갖추어 나만의 에너지가 있어야 여러 가지 힘든 상황이나 예측하지 못한 상황들이 생겨도 극복할 수 있습니다. 그리고 본인의 생각을 논리적으로 정리해서 전달할 수 있는 소통능력이 필요하고요. 구성원들의 이야기를 듣는 직무인 만큼 회사가 지향하는 핵심가치와 그와 동시에 구성원들이 어떤 어려움과 생각들을 가지고 있는지 공감할 수 있어야 합니다.

어떤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 싶은가요?
일을 할 때 자신의 한계를 긋지 않고 계속해서 최선을 다하는 사람과 같이 일을 하고 싶습니다. 물론 직무를 잘 알고 경력이 많은 사람이 업무적으로 도움은 되겠지만 그보다는 함께하고 싶은 사람, 같이 긍정적인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사람과 일을 하고 싶습니다.

마이다스아이티 입사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조언 부탁 드립니다.
지원자들을 보면 모두가 간절합니다. 그런데 간절함만 호소 하면서 ‘내가 더 간절하니까 뽑힐 수 있을 거야’ 라고 접근하면 안됩니다. ‘내가 어떤 삶을 살고 싶어하고, 직무에 어떤 생각을 가지고 있으며, 어떤 인생을 살 것이다’ 라는 것을 확고하게 드러내야 회사에서 같이 갈 사람인지 아닌지를 판단할 수 있어요. 채용 과정 안에서 자신의 목소리를 끊임없이 들어야 입사 후에도 쉽게 흔들리지 않고 계속 함께 나아갈 수 있습니다.

마지막으로,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일 자체는 가치 중립적이라고 생각해요. 다만 그 일을 하고 있는 내가 좋은 상태면 좋은 일, 나쁜 상태면 나쁜 일이 되는 것 같습니다. 똑같은 일을 하더라도 진짜 재미있게 하는 사람이 있는 반면에 불만을 가지고 있는 사람도 있잖아요. 그래서 ‘어떤 일’인가 보다 일을 잘할 수 있도록 내 상태를 좋게 해줄 ‘환경’이 더 중요한 것 같습니다.
일을 잘 할 수 있는 과제 기회, 주위에서 도움을 주는 코칭, 달성이 되었을 때 인정과 보상이 있다면 그 일이 좋아지고 자신도 성장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마이다스의 사람들이 일에서 의미와 가치를 찾는 좋은 일을 할 수 있도록 오늘도 노력하고 있습니다.

배다솜 인턴기자 gogo9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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