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패션디자인

(주)더베이직하우스

TBH GLOBAL, 편안함과 모던함을 추구하는 남성복 디자이너

소속
THE CLASS 디자인실
등록일자
2016.06.24
조회수
13,022

TBH GLOBAL의 남성 토탈 코디네이션 브랜드인 ‘THE CLASS’ 디자인실에서 패션에 예민한 요즘 남자들을 위한 디자인을 창조하고 있는 이종석 주임을 만나 패션 디자인에 대한 다양한 이야기를 들어보았다.  

 

 

 

 


 

ㅣTBH GLOBAL THE CLASS 디자인실 이종석 주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 드립니다.
안녕하세요, TBH GLOBAL ‘THE CLASS’ 디자인실에서 근무하고 있는 이종석 주임입니다. 남성을 위한 슬랙스와 셔츠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TBH GLOBAL 안에서 ‘THE CLASS’ 브랜드를 담당하고 계신데 소개를 해주세요.
‘THE CLASS’는 포멀한 디자인을 표방하는 남성 정장 브랜드입니다. 세계인이 공감할 수 있는 감각에 TBH GLOBAL만의 노하우를 살려 모든 연령대의 남성분들이 편하고 멋스럽게 입을 수 있도록 디자인하고 있습니다. 가격대 또한 부담스럽지 않은 수준에서 다양하게 제공하고 있기 때문에 실제로 직장인들의 호응을 얻고 있고요, 최근 해외에서도 반응이 좋은 편입니다.

 

최근에 사명을 BASIC HOUSE에서 TBH GLOBAL로 변경하면서 디자인적으로 바뀐 부분이 있나요?
‘국내뿐만 아니라 해외에서도 통용될 수 있는 디자인을 하자’는 취지로 사명을 변경되었어요. 저희 회사가 오래전부터 국내 시장에서는 좋은 성과를 거뒀지만 이제 패션 업계는 글로벌 진출이 대세입니다. TBH GLOBAL도 거기에 발맞춰 세상 모든 사람이 공감할 수 있는 디자인, 의류를 제작하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 직무에 대한 궁금한 점이 많습니다. 어떤 일들을 하시나요?
매 시즌에 맞는 디자인 방향성을 찾고 TBH GLOBAL의 철학에 맞는 디자인을 기획합니다. 그리고 일반적으로 생각하시는 것처럼 색상이나 핏 등 의류에 관련된 모든 부분을 구상합니다. 디자인실에 남성이 적은 편이므로 주로 모델 역할을 수행하기도 합니다. (웃음) 그 외에도 최신 트렌드와 글로벌한 시각을 키우기 위해서 각종 패션 이슈들에 집중하고 ‘THE CLASS’ 브랜드가 진일보할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트렌드 감각을 잃지 않기 위해 읽는 자료들)

다양한 업무를 수행하시는 것 같은데 일과는 어떻게 되나요?
출근 후에 인터넷이나 각종 매체 등을 통해 타사의 디자인 이슈나 최근의 트렌드에 대해서 파악합니다. 그리고 진행 중인 디자인 샘플 등을 검토하는 시간을 갖습니다. 그 과정을 QC(Quality Control)라고 하는데 소비자들이 제품을 받아 보기 전에 문제는 없는지 품질은 우수한지 직접 착용해 보기도 하고 평가도 하면서 조금이라도 더 나은 남성복을 만들기 위해서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인 기획부터 제품 출하 전까지 모든 분야를 담당하고 있지만 역시 가장 중요한 것은 QC라고 생각합니다.

 

특수한 직무인 만큼 필요한 역량이 다양할 것 같은데 4가지만 알려주신다면?
우선 남성복을 디자인하는 업무인 만큼 과하지 않은 디자인 감각이 필요합니다. 대중의 입맛에 맞는 의류를 만드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안에서 지루하지 않도록 창조적인 방향성을 가지는 것이 필요합니다. 다음으로 색채에 대한 감각도 중요합니다. 일반 사람들의 시각엔 같은 색으로 보이지만 미세하게 다른 색이 많습니다. 옷의 기본은 어울리는 색의 조합인 만큼 디자이너에겐 필수적인 감각입니다. 다음은 결단력입니다. 디자인은 혼자 하는 것이 아니기에 수시로 협업이 필요합니다. 하지만 그 과정에서 자신이 옳다고 생각하는 부분이 있다면 관철시키는 끈기도 때로는 필요합니다. 그 과정 속에서 새로운 것이 탄생하는 경우가 많기 때문입니다. 마지막으로 트렌드 감각입니다. 매 시즌 다양한 이슈가 존재하고 그것에 맞는 방향성이 존재합니다. 그것을 빠르게 파악하여 자신만의 디자인으로 소화할 수 있는 디자이너가 대중적이면서도 훌륭한 감각을 지닌 사람이라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가 추구하는 디자인과 대중적인 요소를 조합해야

 

디자이너로서 뿌듯한 순간이 있었다면?
가장 기쁜 순간은 시즌 전에 방향성을 예측하여 내놓은 디자인이 적중하여 높은 판매고를 올릴 때입니다. (웃음) 기업에서 근무하는 직장인인 만큼 매출에 대한 관심이 없을 수는 없지요. 그보다 더 좋은 순간을 꼽자면 대중교통을 이용하거나 거리를 걸을 때 제가 디자인한 의류를 입고 활보하는 사람을 목격했을 때입니다. 제가 ‘디자이너로서 제대로 일하고 있구나’라고 느끼게 된 달까요? 그럴 때면 더욱더 동기부여가 됩니다.
 
반면 어려운 점이 없을 수는 없을 텐데 어느 순간 가장 힘든가요?
의류시장이 무한 경쟁 체제로 진행되는 만큼 다른 브랜드와 비교했을 때 부족하다고 느낄 때 힘이 듭니다. 꼭 매출에 국한되어서만이 아니라 트렌드의 파악이나 방향성의 부족 그리고 스스로 디자인적인 아쉬움이 느껴질 때면 자책하게 됩니다. 물론 항상 성공을 거둘 수는 없으므로 그것을 발판 삼아 더 좋은 디자인을 선보일 수 있도록 노력하고 있습니다.

 

디자이너가 되기 위해 어떤 길을 걸어왔는지 궁금합니다.
처음에는 산업디자인과로 입학해 패션 공부를 시작했습니다. 그 이후 꿈꾸던 의류 업계 진출을 위해 의상디자인과로 옮겼습니다. 학교에 다니면서 취업을 위해 인턴 활동도 했고, 경험을 쌓기 위해 마케터로 활동하기도 했습니다. 그때부터 욕심이 많아서 조금이라도 많은 것을 경험하기 위해 대외활동에 많은 시간을 투자했습니다. 학교에서 배우는 전공과목도 유익한 점이 분명히 있지만, 시장성 있는 디자인을 하기 위해선 사회의 다양한 분야의 경험이 필수적이라고 생각합니다.

 

산업디자인과 의상디자인은 약간 다른 분야인데 어떻게 옮기게 되셨나요?
일반적으로 보기에는 다른 분야처럼 보이지만 결국 디자인을 한다는 점에서 같다고 생각합니다. 특히 지금 근무하는 ‘THE CLASS’ 같은 남성복 의류의 경우 따뜻함보다는 산업디자인이 가지고 있는 차가움이나 날카로움 등이 통용될 수 있는 부분이 많습니다. 특히 산업디자인 작업을 하면서 얻은 디테일 감각은 지금도 큰 도움이 되고 있습니다.

 

업계에 입성하기 전의 생각과 현재 디자이너로서 느낀 다른 부분이 있다면?
개인 디자인과 상업적인 디자인은 분명 다른 부분이 있습니다. 입사 후에는 아무래도 자신이 가진 이상과 회사가 원하는 대중적인 요소를 조합하는 부분이 어렵다고 할 수 있지요. 대학 시절에는 제한 없이 모든 디자인적인 시도를 해봤던 것으로 기억합니다. 현재는 그 부분이 조금 그립기도 하지만 적성에 맞는 남성복 디자인을 담당하고 있기 때문에 즐겁게 일하고 있습니다.

 

그것과는 별개로 입사 전에, 실무적인 능력 예를 들면 자격증이나 프로그램 등 필요한 게 있나요?
기본적으로 포토샵과 일러스트는 필수입니다. (웃음) 물론 디자인 관련 전공을 하신 분들이라면 모두 가능하실 거라고 생각합니다. 그 외에는 특별히 필요한 것은 없지만 학교 생활과 더불어 다양한 경험을 쌓으면서 패션 업계에 대한 이해나 트렌드를 파악하는 감각 그리고 인턴이나 아르바이트 같은 경험 등이 크게 작용하는 것 같습니다. 디자이너가 겉보기에는 화려하고 자유분방한 직무로 보이지만 실제로는 꾸준한 노력이 필요한 업무입니다.
 

(TBH GLOBAL의 브랜드 베이직 하우스)
 
디자이너를 꿈꾼다면 학교 안과 밖을 누비길

 

패션 디자이너를 꿈꾸는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을 해주신다면?
학교 안에서 모든 것을 하려고 해서도 안 되고, 학교 밖에서 놀기만 해도 안 된다고 생각합니다. 디자이너를 꿈꾸는 사람이라면 다양한 사회 경험을 통해 직접 보고 듣고 느끼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그 안에서 학업에 대한 끈도 놓치지 않고 조화를 추구하면 자신이 원하는 모습의 훌륭한 디자이너가 될 수 있다고 생각합니다. 경험이 무엇보다 중요합니다. 욕심과 열정을 가지신다면 좋은 기회를 잡을 수 있을 것입니다.

 

TBH GLOBAL의 복지가 훌륭하다고 들었습니다. 소개를 해주세요.
우선 휴가나 연차를 눈치 보지 않고 쓸 수 있다는 점이 좋습니다. (웃음) 친구들 이야기를 들어보면 가끔 연차를 쓰는 걸 어려워하기도 하는데, TBH GLOBAL은 그런 부분에 있어서 확실하게 배려해줍니다. 그리고 문화생활이나 병원 등 다양한 용도로 이용할 수 있는 복지 포인트를 일정 금액 지급해줍니다. 우리 회사가 ‘좋은 사람들이 만든 좋은 기업’을 표방하고 있기 때문에 최대한 직원의 편의를 위해서 노력하는 것 같습니다.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최고의 업무효과를 내고 있다고 들었습니다.
저만 그렇게 느끼는 건지 모르겠지만, (웃음) 정말 모두 수평적인 분위기 속에서 친밀하게 지내고 있습니다. 특히 디자인실은 매일 협업하는 것이 일상이기 때문에 정말 가족적인 분위기고요, 웃음소리가 끊이질 않습니다. 자신이 맡은 업무에 책임감을 가지고 최선을 다하면 별다른 문제가 없는 최고의 근무 분위기를 유지하고 있다고 생각합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나에게 플러스가 되는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너무 업무에 매진하는 것보다는 삶과의 적절한 조화를 추구하는 것이 필요합니다. 그럴 때 업무효율이 더 좋은 것 같습니다. 자신만의 길을 잃어버리지 않고 목표를 향해 꾸준히 나아간다면 결과적으로 좋은 일을 하는 것이 아닐까요? TBH GLOBAL은 그런 의미에서 좋은 일을 하기에 적합한 기업인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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