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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인바디

인바디, 스스로 연구하고 함께 성장하는 개발 업무

소속
SW개발 및 기획 김현재팀장, 제품개발 김현석사원
등록일자
2016.07.21
조회수
18,598

‘우리는 세계 최고의 기계를 만드는 사람들입니다’라는 문구가 적혀있는 기업. 전 세계 70여개국에 수출하는 인바디 제품들을 기획하고 개발하는 김현석 사원, 김현재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ㅣ인바디 소프트웨어개발 및 기획 직무 김현재 팀장, 제품개발 직무 김현석 사원

 

간단한 자기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김현석 저는 김현석입니다.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고 입사 2년 찹니다.
김현재 인바디 연구소에서 일하고 있는 입사 5년 차 김현재입니다.

 

(왼쪽부터, 김현석 사원과 김현재 팀장)  

 

인바디에서 소프트웨어 기획과 전자부 개발을 책임지는 청년들

 

인바디에 대한 간단한 소개를 부탁 드립니다.
김현재 인바디는 올해 20년 차이며 체성분 분석기 상용화를 성공시킨 회사입니다. 생체 인피던스법을 사용하여 체성분을 측정하는 장비를 최초로 개발하고 제작하여 전 세계에 수출하고 있습니다. 미국, 일본, 중국에 현지 법인이 있으며 70여 개국에 대리점을 두고 있습니다. 헬스장이나 병원에서 사용하는 제품뿐만 아니라 가정에서 사용하는 제품 및 인바디 밴드를 개발하여 제공하고 있습니다.

 

각자 맡은 직무에 대해 자세히 설명해주세요.
김현석 저는 신제품에 들어가는 전자부 개발을 맡고 있습니다. 전자부는 크게 하드웨어 부분과 소프트웨어 개발 부분이 있는데요, 저는 두 부분을 모두 맡고 있습니다. 하드웨어 부분에서는 회로를 설계하고 검증하는 작업을 하고 있고, 소프트웨어 부분에서는 이 제품이 어떤 알고리즘을 가졌으며 어떻게 측정되고 작동하는지를 확인하고 프로그래밍합니다. 
김현재 저는 인바디에서 만드는 소프트웨어의 기획을 맡고 있습니다. 소프트웨어는 크게 인바디 검사자가 사용하는 것과 인바디를 사용하는 트레이너나 병원관리자들이 사용하는 것 두 가지가 있습니다. 어떻게 하면 인바디 제품들의 검사결과를 더 잘 보여줄 수 있는지에 대한 고민뿐만 아니라 검사 결과를 건강관리에 효율적으로 사용할 수 있는 방법에 대해 고민하고 기획하고 있습니다. 또한 인바디 관리자가 어떻게 하면 인바디 데이터를 바탕으로 더 효율적인 상담을 할 수 있을까 고민합니다.

 

하루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김현석 오전에는 지금 개발 중인 부분에 대한 이슈는 무엇이 있는지, 어느 정도 진행이 되었는지에 대해 팀 내에서 공유하는 느낌으로 30분 정도 회의를 합니다. 개발한 제품이 실제 출시되었을 때 발생할 수 있는 문제에 대해 여러 가지 테스트를 하며, 문제가 발생하면 해결책을 찾기 위한 방법을 찾고 그에 대한 회의를 많이 하는 편입니다.
김현재 저는 팀장으로서 팀에서 보고받은 일을 정리하고 오늘 진행해야 하는 일을 정리하여 공지하는 일을 합니다. 필요할 시 팀 미팅을 진행하기도 합니다. 저는 하루에 한두 시간 정도를 투자하여 팀에서 만든 소프트웨어를 써보고 수정해야 할 사항이나 추가해야 할 부분을 찾고, 버그를 찾아 공지하는 일을 합니다. 앞서 말씀 드렸듯이 팀의 일을 정리하는 것이 매일 하는 업무이고, 그날 해야 할 일을 따라 매일 바뀌는 편입니다.

 

학창시절 무엇을 전공하셨나요?
김현석 기계공학을 전공했고 경영학을 부전공으로 하였습니다. 사실 전자부 개발과 제 전공인 기계공학은 아주 밀접하지는 않아요. 대학 시절에 전자 분야에 관심이 있어 동아리에서 프로젝트를 진행해보기도 했는데, 그런 경험이 바탕이 되어 지금 일하고 있습니다.

김현재 저는 산업디자인 전공이며 복수전공은 경영공학입니다. 저희 학교의 산업디자인과는 무언가를 예쁘게 만드는 디자인이라기보다는 사용자 리서치를 통해 사용자의 요구에 맞춘 디자인이었습니다. 예를 들면 사용자가 어떤 점이 필요한지, 어떤 문제가 있는지에 대한 해결책을 디자인적 기법을 활용하여 기획하는 것을 말합니다. 그래서 디자인을 전공했지만 기획에 가까웠기 때문에 예쁜 그림은 그리지 못해요. (웃음)

 

해당 직무에 필요한 역량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김현석 능력이 좋아 업무를 잘하는 것보다는 스스로 생각하고 일을 찾아가는 것이 중요합니다. 또 처음 접하는 일이라도 배워서 습득하려는 의지가 있는 사람을 더 선호해요. 항상 발생할 수 있는 문제를 예측하고 그에 대한 대응 방안을 준비하고 있어야 합니다. 이런 점이 개발하시는 분들에게 굉장히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또한 어떤 문제점이 발견됐을 때, 왜 발생하였는지를 찾아내기 위해 논리적인 능력이 있어야 합니다. 그래야 방향을 올바르게 잡을 수 있고 해결 비용이나 시간을 줄일 수 있습니다. 기술적인 부분은 입사하여 배워 나가면 됩니다. 특히 일할 때 협업이 필요한데요, 모르는 것을 제대로 물어볼 수 있는 능력, 잘못한 점은 잘못했다고 말할 수 있는 커뮤니케이션 능력은 팀워크를 위해 중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재 논리적인 정의를 할 수 있는 능력이 가장 중요합니다. 또한 사용자의 입장에서 생각하는 능력이 있어야 기획을 할 때 문제점을 찾을 수 있습니다. 찾아낸 문제점이 해결될 때까지 붙잡고 있을 수 있는 집요함도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인바디의 다양한 제품을 볼 수 있는 전시실) 

 

인바디에서 인정받는 사람은 자기 주도적인 사람

 

일하면서 뿌듯한 순간은 언제인가요?
김현석 신제품을 개발하고 있다 보니 제가 생각한 것이 구체화되는 과정 자체에서 뿌듯함을 느낍니다. 내 새끼를 키운다는 느낌이랄까요? 제가 생각하고 고민한 만큼 제품이 만들어져 가는 과정이 굉장히 뿌듯합니다.

 

입사를 위해 가장 노력했던 부분은 어떤 것인가요?
김현석 회사 분위기를 알기 위한 노력을 가장 많이 했어요. 회사마다 분위기와 스타일이 다르잖아요. 이 점에 대해 알고 있어야 자기소개서나 면접을 볼 때도 도움이 되고, 입사 후에 나와 맞지 않는 회사에서 일하게 되는 문제도 줄일 수 있어요. 저는 여러 회사의 인사팀에 연락해 직접 만나서 얘기해보기도 했어요. 사실 저와 김현재 팀장님이 같은 대학 출신이라 입사 전 인바디에 대해 많은 이야기를 들을 수 있었습니다. 입사해 보니 생각했던 대로 저와 잘 맞았습니다.
김현재 저는 대학 시절 산업디자인이라는 전공 특성상 계속 프로젝트를 진행했습니다. 지금까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고 어떤 부분에 정성을 쏟았는지, 결과는 어떻게 되었는지 같은 부분을 정리했습니다. 자격증이나 다른 준비보다는 포트폴리오를 만드는 데 가장 많이 신경을 썼어요.

 

그렇다면 인바디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한 경험은 무엇인가요?
김현재 필수적인 것은 없습니다만, 인바디에서는 많은 일이 프로젝트로 진행되기 때문에, 자기 주도적으로 프로젝트를 진행해본 경험이 있다면 굉장히 도움이 될 것입니다. 다른 사람의 프로젝트가 아닌 스스로 진행한 프로젝트라는 점이 중요합니다.

 

업무를 위해 어떤 프로그램을 사용하시나요?
김현석 하드웨어를 개발할 때 전자부에서는 OR CAD를 많이 씁니다. 소프트웨어 개발 시에는 IAR컴파일러를 씁니다. 프로그래밍할 때 쓰는 프로그램들이죠.
김현재 포토샵이나 일러스트를 많이 사용하고 워드나 파워포인트 같은 기본 오피스 프로그램을 많이 사용합니다. 디자이너가 아닌 기획자이기 때문에 프로그램이 많이 중요하지 않습니다.

 

그럼 업무를 위해 사용해야 하는 프로그램은 어떻게 배우게 되나요?
김현재 대부분 신입으로 들어오면 작은 프로젝트의 일부분을 맡아 직접 경험하면서 배우게 됩니다. 스터디나 교육으로 배우는 데는 한계가 있어요. 필요하다면 외부 교육을 받을 수 있지만, 제가 느끼기에는 교육보다 직접 진행해 보는 것이 프로그램을 훨씬 더 빨리 익힙니다.

 

(인바디의 사내 도서관) 

 

실패를 비난하지 않고, 스스로 발전하려는 문화

 

인바디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 편인가요?
김현석 저는 회사의 문화와 분위기를 중요하게 생각합니다. 특히 인바디는 자율성이 주어진다는 점이 인상적이었어요. 또한 실패에 대해 비난하지 않는다는 점도요. 예를 들어 과제업무제도에 많은 노력을 기울였지만 결과가 좋지 않더라도 비난받지 않습니다. 어떤 문제를 찾아내고 깊이 생각하여 여러 가지 시도를 해본 사람은 그 프로젝트를 기획한 사람뿐이거든요. 무언가에 대해 고민하고 시도했다는 점을 중요하게 여깁니다.
김현재 직급과 관계없이 모두의 목소리에 귀 기울여 줍니다. 누구나 의견을 제시할 수 있으며 타당한 의견이라면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반영해줍니다. 권위적인 문화가 없다고 할 수 있죠. 또한 사원들이 스스로 발전하려는 분위기이고 회사에서도 그런 분위기를 존중해줍니다.

 

‘과제업무제도’가 있다고 들었는데요, 두 분은 어떤 프로젝트를 진행했나요?
김현재 과제업무제도는 인바디 사원이라면 모두가 하는 제도입니다. 가장 이상적인 과제업무제도는 자신의 업무에서 문제를 찾아내고, 그 문제 해결을 위한 방법을 찾아가는 기획을 하는 것입니다. 저는 인바디 제품들에서 나오는 화면에 적용할 수 있는 표준 UI를 만드는 것을 기획했습니다. 제품이 각각 다른 화면들을 가지고 있었거든요. 이에 대해 연구해서 어떻게 하면 더 편한 사용 환경을 만들 수 있을까 고민했습니다. 제품 하나가 출시될 때까지 기획하고, 출시 후에도 업데이트를 했어요. 이 프로젝트는 입사 후 반년 정도가 지나서 시작했고 1년 정도 진행을 했습니다.
김현석 저는 작년부터 1년 반 정도 과제업무제도를 진행하고 있는데요, 신제품 개발과 관련된 프로젝트이기 때문에 지금은 말씀드릴 수 없답니다. (웃음)

 

인바디의 자랑할 만한 복지가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김현석 운동이나 어학 공부 등 외부 스터디 비용을 회사에서 지원해줍니다. 특히 운동 지원을 많이 해주는데요, 제휴한 헬스장이 있어 인바디 사원이라면 누구든 무료로 이용할 수 있습니다. 저도 많이 이용하는 편이에요. 헬스 외에 다른 운동을 배우고 싶다면 회사에서 수강료의 일부를 지원해줍니다.
김현재 저는 두말할 필요 없이 사택을 뽑겠습니다. 저는 무상으로 3년간 사택을 이용하였습니다. 그래서 회사 근처에 집을 구하는 것보다 돈을 더 모을 수 있었습니다. (웃음) 이렇게 사택을 이용하면 사택에서 생활하는 사람들과 친해질 수 있고 출퇴근 길도 정말 편합니다. 그리고 김현석 사원님께서 운동 지원에 대해 말씀해 주셨는데요, 저도 회사에서 지원을 받아 1년 정도 주짓수를 배우고 있습니다.

 

‘좋은 일’이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김현석 세상에 가치를 부여하는 일’이 좋은 일입니다. (웃음) 학생 때부터 갖고 있던 생각인데요, 무언가를 함으로써 누군가에게 좋은 영향을 끼치고 변화를 만들어내는 것을 말합니다. 제품 개발로 이야기해보면 사용자가 필요로 하는 제품을 만들어 그 사람의 삶에 변화를 만들어내는 ‘쓸모 있는’ 제품이나 서비스를 만들어 내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김현재 좋은 일이란 고생하는 일이 아닐까요? 일하다 보면 편하다고 느껴지는 때가 있습니다. 반복으로 인해 일에 대한 고민이 줄어드는 것은 좋은 일과 멀어지는 일이라고 생각해요. 문제없이 완벽한 일은 없을 것입니다. 모든 곳에 존재하는 문제를 찾아 개선해 나가야 해요. 또한 단순하게 시키는 것만 하는 것이 아닌, 내가 하는 업무에 문제가 없는지 고민해보며 해결하려 시도해보는 것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백윤희 인턴기자 wie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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