일하기 좋은 기업으로 소문난 NS홈쇼핑. 소비자는 물론 직원의 무한 신뢰를 받는 기업이다. 신규 입사자의 회사생활 적응부터 다양한 복지 개선을 통해 직원의 즐거운 회사생활을 지원하기 때문이다. NS홈쇼핑이 사회에 선순환을 만들고 있다고 말하는 e마케팅팀 박민주 대리를 만나 이야기를 나눠보았다.

NS HOMESHOPPING

e마케팅팀 박민주 대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려요.

안녕하세요 NS홈쇼핑 e마케팅팀 박민주입니다. 2013년 11월에 입사해 올해로 입사 4년 차에 접어들었습니다.

홈쇼핑 마케팅 분야가 생소한 이들을 위해 자세한 업무 설명 부탁드려요.

매체별 영업 계획, 손익관리 및 시즌 별 고객의 니즈를 반영한 프로모션을 통해 매출을 높이는 업무예요. 때문에 판매 채널별 전문적인 마케팅 지식이 필요합니다. NS홈쇼핑은 TV, 온라인(모바일+인터넷), 쇼핑북, T-COM CHD 4개 판매 채널이 운영되고 있어요. 각 매체마다 전문적인 마케터가 업무를 맡고 있죠. NS홈쇼핑 마케터로의 취업을 희망한다면, 어떤 채널을 운영하고 있는지, 맡고 싶은 채널은 무엇인지 정해두고 준비하면 도움이 될 거예요.

e마케팅팀의 주 업무도 궁금해요.

e마케팅팀에서는 다양한 업무를 하고 있어요. NS몰과 N푸드앱 운영 및 편성, 프로모션 기획, CMR(이메일, 푸시, SMS) 효과를 높이기 위한 고객의 니즈 파악, 시즌별 사업 계획 작성 및 손익분석이 주 업무예요. 모든 업무가 유기적으로 진행되다 보니 어느 것 하나 중요하지 않은 게 없어요. 그래서 오전과 오후로 스케줄을 나눠 업무를 꼼꼼하게 처리하려고 노력합니다. 보통 오전에는 실적 데이터 분석을 통해 주요 지표를 관리해요. 그날의 이슈가 있으면 즉각 편성에 반영합니다. 오후에는 경쟁사 모니터링, 포털 검색어 분석을 통해 유관부서와 중장기적인 매출 계획을 세웁니다.

Interview 01

온라인 마케터의 생명은
‘순발력’이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언제부터 마케터가 되어야겠다고 생각했나요?

사실 저는 MD를 하다 마케터가 된 케이스예요 MD와 마케팅은 기획이라는 큰 범주는 같지만, 세세한 차이가 있어요. MD는 직관적인 능력이 중요한 반면, 마케터는 데이터를 베이스로 하는 업무를 실행하는 편이죠 마케터의 이러한 점에 매력을 느껴 직무변경을 신청했어요.
NS홈쇼핑에는 ‘직무전환신청’이라는 제도가 있어서 업무 전환의 기회를 얻을 수 있거든요. 해당 제도 덕분에 마케터의 길을 걸을 수 있게 됐습니다.

직무 전환을 하는 게 쉽지 않았을 것 같아요. 이를 위해 노력한 부분이 있나요?

따로 자격증을 취득하거나 하진 않았어요. 대신 마케터로서의 전문성을 갖추기 위해 항상 데이터를 기억하려고 노력했습니다. 누군가 어떤 지표를 물었을 때 대답이 바로 나올 수 있게요. 온라인 마케팅은 숫자에서 시작하는 것이어서, 그 수를 익히고 기억하는데 중점을 뒀어요. 이와 함께 카피를 작성하는 실력을 늘리는 데도 집중했어요. 카피에 따라 클릭 수와 매출이 달라지거든요.

이 일을 하기 위해 반드시 갖춰야 할 조건과 역량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온라인 마케팅 업무는 전반적으로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데이터를 읽고 매출로 연결하는 기획력이 중요하기 때문이죠. 특히 그날의 이슈 파악을 통해 경쟁사보다 빠르게 활용해야 합니다. 예를 들어 ‘캐리어 노룩패스’가 화제면, 이를 캐리어 상품 카피로 녹여낼 수 있어야 해요. 남들 다 한 뒤에 따라가는 건 소용없어요. 또 유관부서와 협력해야 하는 일이 다수여서 커뮤니케이션 능력 또한 중요합니다. 제 경우 원활한 의사소통을 위해, 맡은 프로젝트에 대해 완벽히 숙지합니다. 그래야 어떠한 질문이나 답변이 돌아와도 정확하게 제 의사를 전달할 수 있어요.

Interview 02

다양한 방식으로
트렌드를 익혀라

(직원 마일리지로 다양한 메뉴를 즐길 수 있는 엔바이콘의 모습.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업무의 특성상 트렌드 파악이 빨라야 돼요. 이를 위해 자기계발에 힘쓰고 있나요?

주말마다 관련 서적을 꼭 읽습니다. 온라인 마케팅은 트렌드 순환이 빠른 분야예요. 정보가 많아 무작정 접하기는 어렵죠. 하지만 책을 통하면 좀 더 정리되고, 트렌드에 따라 필요한 정보를 골라 볼 수 있는 장점이 있습니다. SNS도 열심히 챙겨보고 있어요. 특히 인스타그램을 많이 활용하는데요. 타 채널에 비해 개인이 활성화된 채널이라 직관적이거든요. 더불어 글 게재 방법도 간단해 트렌드를 빠르게 확인할 수 있어요.

업무를 하면서 가장 어려운 순간은 언제였나요?

마케팅은 창의적인 기획력이 많이 필요합니다. 무에서 유를 창조해야 될 때도 있어요. 그런데 가끔은 이렇다 할 묘수가 떠오르지 않을 때가 있어요. 현실적인 부분을 생각하며 사고를 멈출 때, 평소와 같은 방법으로 일을 하면 어려움을 느낍니다. 그럴 때는 여행을 가서 지역 상품 판매 기업을 둘러봐요. 판매를 위해 사장님들이 재치 넘치고 좋은 카피를 내놓으시거든요. 해당 카피가 고객에게 확실히 어필되는 것을 보고 배우며 문제를 해소하는 것이 제 나름의 방법입니다.

e마케팅팀에 입사한 신입사원은 가장 먼저 어떤 업무를 맡게 되나요?

NS홈쇼핑은 신입사원 교육기간이 있습니다. e마케팅팀의 경우 이 기간 동안 전문적인 솔루션을 다루는 방법을 배워요. 온라인 데이터를 확인하는 방법과 툴이 다양하거든요. 이를 통해 지표의 인과관계를 파악할 줄 알아야 합니다. 온라인상에서만 사용하는 지표에 대해 익힌 다음, 심화과정으로 해당 지표가 의미하는 바를 배웁니다. 이러한 실무교육은 약 3개월간 진행됩니다.

Interview 03

직원을 행복하게
만들어주는 기업 ‘NS홈쇼핑’

((여느 호텔 카페 못지않은 엔바이콘의 `카페 보나파르트`.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NS홈쇼핑을 선택한 이유는 무엇인가요?

평소 홈쇼핑 업계로의 취업을 희망했어요. 중국을 타깃으로 판매업을 하시는 아버지의 영향으로, 시즌별 상품의 구성과 그에 따른 고객의 움직임을 볼 수 있는 업무에 흥미를 느꼈거든요. 특히 홈쇼핑은 실시간 피드백이 있고 즉각적인 수치 확인이 가능해 관심이 많았습니다. 그러던 중 NS홈쇼핑의 공고를 보게 됐어요. 입사 지원을 할 때 해당 기업에 대한 검색을 해보잖아요. NS홈쇼핑은 경쟁사에 비해 좋은 기사 위주로 구성돼 있었죠. 그 모습을 보고 매출보다는 진정성 있게 사업을 운영한다는 생각이 들었어요. 제 꿈을 펼칠 수 있는 좋은 기업이라고 판단해 망설임 없이 지원했습니다.

사내복지 중 자랑하고 싶은 부분이 있나요?

사실 자랑하고 싶은 게 무척 많아요(웃음) NS홈쇼핑은 직원 의견을 적극 수렴해 복지 개선에 꾸준히 힘쓰거든요. 여러 복지 중 제가 가장 좋아하는 건 마일리지로 제공되는 식비 지원이에요. 사내 식당이 있지만, 매일 먹으면 질릴 때가 있잖아요. 그때 별관에 위치한 엔바이콘에서 마일리지로 외식을 즐길 수 있습니다. 약 10여 개의 음식점에서 쓸 수 있는 제도다 보니 회사에서 먹는 즐거움이 생겼어요. 이외에 ‘집중근무시간’ 제도에도 만족하고 있어요. 불필요한 회의 시간을 없애고, 실무에 집중할 수 있어 효율적인 제도입니다.

대리님이 생각하는 좋은 일은 무엇인가요?

제가 유통업계에 종사하고 있어서 그런지, ‘건강한 상품을 합리적으로 접할 수 있도록 하는 게’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이는 NS홈쇼핑의 슬로건이기도 한데요. 좋은 상품이란 기업이 엄격한 기준을 통해 선정한 제품을 빠르고 괜찮은 가격에 내놓는 것이에요. 상품을 접한 고객이 효용성까지 느낀다면 금상첨화죠. 그렇게 회사가 잘되면 결국 직원에게도 혜택으로 돌와와요. NS홈쇼핑도 성장하는 만큼 개선된 복지로 직원들을 행복하게 만들어주고 있어요. 이처럼 사회와 기업 내부에 선순환을 만드는 것이 진정한 좋은 일이 아닐까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