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KTH(주)

법없이는 못사는 남자들! KTH 법무팀 훈방 4인방의 직무인터뷰!

소속
법무팀
등록일자
2017.06.13
조회수
7,621

KTH는 T커머스’K쇼핑’운영 사업, 콘텐츠 유통, ICT플랫폼 사업까지 다양한 사업분야를 영위하고 있는 기업이다. KTH 최후의 방어선에 있는 법무팀 4인방의 업무 이야기를 들었다.

Interview 01

법무팀과 기업 변호사의
역할은 다르다

(왼쪽부터) 장재영 신입사원, 유재현 팀장, 조지훈 사원, 조규정 대리
(사진 출처=K쇼핑 블로그)

 

안녕하세요, 네 분의 간단한 자기 소개 부탁 드립니다.

장재영 안녕하세요! 2017년 KTH 법무팀에 입사한 파릇한 신입사원 장재영입니다. 새내기라고 말하기에는 30세라는 적지 않은 나이지만, 현재 법무팀에서 막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지훈 저는 3년차 조지훈 사원입니다. 입사한 지 이제 만 2년이 조금 지났습니다. 법무팀에서는 따뜻한 엄마 역할로, 팀의 살림을 담당하고 있습니다.

조규정 KTH와 함께한지 5년차에 접어든 조규정입니다. 팀 내에서 중간자이자 2인자 역할을 수행하고 있습니다(웃음)

유재현 KTH 법무팀 팀장으로 근무하고 있는 유재현입니다. 면접식의 자기소개가 오랜만이네요!

 

법무팀에서는 구체적으로 어떤 업무를 담당하고 있나요?

유재현 크게 계약검토와 법무검토 두 가지로 나눌 수 있어요. 계약 체결 시 계약서를 검토하는 업무와 이외에 각종 법무 업무, 그러니까 법률적 분쟁이나 사업 시 법에 저촉되는 것이 있는지를 확인하는 일 등등이죠. 이외에도 특허나 지적재산권 관리, 송사 업무 등 다양한 일을 하고 있습니다.

 

하루 일과도 궁금합니다. 타임라인에 따라 요약해주신다면요?

조지훈 저는 주로 계약검토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계약서를 작성하거나 수정하고, 또 이를 위해서 해당 계약서와의 관련이 있는 부서분들이나 협력사와 회의를 진행합니다. 회의에서 확인된 내용은 계약서에 반영해 수정합니다. 여러 사람들과 커뮤니케이션을 하는 시간이 일과 중 가장 많은 시간을 차지하는 때도 있는 것 같습니다.

조규정 특허나 지적 재산권 관련 업무의 경우에는 담당 변리사나 업체 관계자분들과의 회의가 많은 편입니다.

유재현 송무 업무를 주로 담당하기 때문에 법원이나 법무법인 출입이 많은 편입니다. 보통 연차에 따라 업무가 배분되기는 하지만 KTH의 경우에 워낙 다양한 계약 건이 있기 때문에 계약검토는 기본 업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법무팀에 입사하기 위해 가장 중요시 되는 역량은 무엇인가요?

장재영 법무적인 지식도 중요하지만 무엇보다 꼼꼼함과 통찰력이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예를 들어, 계약서를 검토할 때 계약서에 기재된 단어 하나에 따라 계약서 의미가 완전히 바뀌는 경우가 발생하거든요. 때문에 이를 걸러낼 수 있는 꼼꼼함은 필수죠. 반대로 계약서 내의 한 단어에만 매몰되게 되면, 계약서의 큰 그림을 놓칠 수도 있으니 통찰력 또한 꼭 필요한 역량이라고 생각합니다

조지훈 개인적으로 논리적 사고가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합니다. 법무 관련 지식은 다소 부족하더라도 논리적으로 생각하는 힘만 있다면 훌륭한 법무팀원이 될 수 있거든요. 논리적 사고를 기르기 위해서는 독서량도 중요합니다. 책을 많이 읽으면 그만큼 사고의 폭을 넓힐 수 있기 때문에 논리력을 키우기에 좋은 방법입니다.

Interview 02

기업의 보디가드이자
최후의 방어선 역할을 하는 법무

(사진 출처=K쇼핑 블로그)

 

법무팀의 기본 업무인 계약서 검토 시에 이를 잘 해내기 위한 팁이 있나요?

유재현 계약서 검토 업무에 대한 선입견 중 하나는 법을 단순 암기해서 외운 대로만 적용하면 된다고 생각하는 것입니다. 하지만 계약 검토 시에는 법에 대해 알고 있는 것은 기본이고, 해당 계약과 관계되는 사업 자체에 대한 이해가 더 중요합니다.

조지훈 계약서를 검토할 때는 무엇보다 해당 사업 부서를 도와주겠다는 기본 마인드가 필요합니다. 이러한 자세로 계약서 검토에 임하다 보면, 기 전달받은 부분 외에 추가적으로 해당 사업 부서에서 확인하지 못한 부분을 찾게 됩니다. 결국은 회사에 보다 이익이 될 수 있는 계약서를 작성할 수 있게 되는 거죠.

 

법무팀은 업무 특성상 드라마나 영화에 자주 등장하는 것 같아요. 실제 법무팀 기업 내 역할을 알려주세요!

조규정 법무팀은 기업과 기업에 소속된 직원들을 보호하는 존재라고 생각해요. 수사기관이라는 거대한 권력과 일반인에게는 낯선 법이라는 존재 앞에서, 개인은 두려움을 느낄 수 있기 때문이죠. 법을 잘 모르는 직원을 보호하고, 나아가 법을 통해 직원과 기업을 수호하는 역할이라고 생각합니다.

 

법무팀에서 근무하면서 가장 뿌듯했던 순간은 언제였나요?

장재영 일을 시작하게 된지는 얼마 되지 않았지만, 제가 검토했던 계약서가 실제로 직인이 찍히고 실행에 옮겨지는 것을 볼 때 정말 기뻤습니다.

조지훈 기존에 없었던 새로운 가치를 창출한다거나, 아직 일어나지 않은 위험요소를 미리 발견해 미연에 방지했을 대가 가장 뿌듯합니다. 남들이 알아주지 않아도 정말 기쁘죠.

조규정 업무에서 분쟁이 생기는 경우를 살펴보면 대부분 복잡한 이해관계가 얽혀 있어서 당사자들끼리 올바른 판단을 내리기가 어려운 상황이 대부분입니다. 그럴 때 제가 중간자 역할을 잘해내서 분쟁을 깔끔하게 해결하는 경우에 보람을 느낍니다.

 

KTH법무팀이 다른 회사의 법무팀과 다른 점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유재현 KTH의 법무팀은 ‘법무백화점’이라고도 말할 수 있을 정도입니다. ‘T-커머스’, ‘콘텐츠 유통’, ‘ICT플랫폼’이라는 전혀 다른 세 영역의 사업을 모두 담당하고 있기 때문입니다. 끊임없이 공부할 수밖에 없는 환경이랄까요. 하지만 그만큼 정말 많이 배울 수 있고 성장할 수 있는 곳이랍니다.

Interview 03

자신감 넘치는 태도로
다양한 경험을 어필하는 게
취업의 관건!

(왼쪽부터) 장재영 신입사원, 조지훈 사원
(사진 출처=K쇼핑 블로그)

 

요즘에 취업이 굉장히 어렵잖아요. KTH 법무팀에 입사할 수 있었던 비결은 무엇이라고 생각하나요?

장재영 여러 요인이 있겠지만 제가 보여드렸던 적극성과 자신감을 꼽고 싶어요. 사실 다른 사람보다 다소 늦은 나이에 취업 준비를 시작했고, 그 동안의 공백기로 인해 불안감이 있었던 것은 사실입니다. 그렇지만 면접에 임하면서 자신감과 가능성을 적극적으로 어필하려고 노력했습니다. 20대 후반의 패기를 팀장님과 인사팀 담당자께서 긍정적으로 봐주신 것 같습니다.(웃음)

 

자기소개서를 작성할 때 합격을 부르는 특별한 노하우를 알려주신다면요?

장재영 식상한 이야기일수도 있지만, KTH 인재상에 부합하는 인재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이외에도 뛰어난 대인관계 능력과 사교성을 부각했죠. 회사는 혼자서 일하는 곳이 아니기 때문에 팀뿐 아니라 다른 부서의 모든 사람들과도 원활하게 잘 어울릴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강조했습니다.

조지훈 이미 잘 갖춰져 있는 사람이라고 강조하기보다는, 앞으로 회사에 잘 적응할 수 있고 잘 배울 수 있는 사람이라는 점을 보여주기 위해 노력했습니다. 대부분의 취업준비생은 사회경험이 부족하다 보니, 아직은 부족할 수밖에 없는 시기라고 생각합니다. 그래서 저는 없는 것을 있는 것처럼 포장하기 보다는, 앞으로 회사에서 적극적으로 배울 준비가 되어있는 인재라는 점을 표현했던 것 같습니다.

 

면접 때 당황했던 질문이 있나요? 면접을 어떻게 준비했는지도 궁금합니다.

장재영 면접 당시 팀장님께서 면접관으로 들어오셨는데, 법을 좋아하는 지에 대해 물어보셔서 당황했던 기억이 납니다.(웃음) 어찌보면 너무 당연히 나올 수 있는 질문이기도 해서 순간적으로 당황했던 것 같습니다. 질문에 대한 답변으로 법에 대한 저의 사랑과 애정을 진지하게 설명드렸습니다. 그때 팀장님이 웃으시면서 “그런 애정과 자신감이라면 잘할 수 있을 것이다”라고 격려해주셔서 긴장했던 게 따뜻하게 녹았던 기억이 납니다.

조지훈 사실 저는 면접 보고나서 망했다고 생각했습니다 모든 질문이 어려웠거든요. 돌이켜보니 방금 말씀 드린 것처럼 모르는 질문에는 꾸밈없이 잘 모른다고 말씀드렸던 것이 긍정적으로 작용했던 것 같아요. 어설프게 아는 척 대답하기 보다 본인이 아는 부분까지만 대답하고, 이후 모르는 부분에 대해서는 앞으로 어떤 방식으로 더 공부해서 알아내겠다고 구체적으로 대답했었습니다.

 

팀장님께서는 면접관으로 참여하시잖아요. 면접관의 입장에서 팁을 하나 주신다면요?

유재훈 서류 전형을 통과한 지원자들의 역량은 대부분 비슷하다고 가정을 하고 면접을 봅니다. 팀장입장에서는 면접에 들어갈 때 최선을 뽑는다는 생각보다는, 함께 일할 수 없을 것 같은 사람을 거른다는 생각으로 임합니다.

조지훈 사원처럼 모르는 것을 솔직하게 대답한 것이 긍정적으로 받아들여질 수 있었던 이유도 거기에 있습니다. 기초적인 역량은 서류전형에서 걸러졌다고 가정하기 때문에, 면접에서는 세부적인 지식보다 커뮤니케이션 능력과 진정성에 더 큰 점수를 줍니다. 실제 면접관 입장에서 면접을 보다 보면 생각하는 것보다 지원자들의 커뮤니케이션 능력의 편차가 큽니다.

출처 : K쇼핑 블로그 >>

해당 인터뷰는 K쇼핑 공식블로그에서 제공받아 작성된 기사입니다. 본 자료의 무단전재 및 재배포를 금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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