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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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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뤼이드

교육시장을 변화시키는 ‘창조적 파괴’를 실현합니다

소속
콘텐츠팀
등록일자
2017.08.25
조회수
10,914

뤼이드는 어댑티브 러닝을 통한 개인별 맞춤 학습으로 교육 기회의 평준화를 실천하는 기업이다. 어댑티브 러닝이란 학생들의 문제풀이 습관, 수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문제, 문제 해설, 강의, 노트 등 학습 콘텐츠를 제공하는 서비스다. 뤼이드에서 토익 콘텐츠 제작을 담당하는 네다는 이곳에서 유일한 외국인 직원이다. 그녀는 현재 한국 교육 제도에 대해 많은 관심을 가지고 있으며, 자신이 제작에 참여한 토익공부 서비스인 ‘산타토익’과 어휘에 집중된 ‘산타보카’를 통해 교육제도 안의 긍정적인 변화를 만들어내고 싶다는 포부를 밝혔다.

RIIID

콘텐츠팀 네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저는 3년 전 대학원에 진학하기 위해 한국에 왔습니다. 한국에서 학생 생활만 경험했으니 한국의 사회 문화도 직접 겪어보면 좋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어 뤼이드에서 입사하게 되었습니다.

 

소속 팀에서 네다 님이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상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콘텐츠 품질 보증”, “콘텐츠 제작”, “콘텐츠 데이터 분석” 등 세 가지로 나누어집니다. 콘텐츠 품질 보증의 경우 현재 약 1만여 문제를 프로덕트(앱, 웹)상에서 풀 수 있는데, 최소 5번의 리뷰를 거쳐 엄선된 문제만을 제공하고 있습니다. 영문법, 영어적인 표현은 물론, 실제 출제되고 있는 토익 트렌드를 반영하고 있는지도 확인합니다. 콘텐츠 제작은 토익 콘텐츠 검수뿐 아니라 매달 토익 시험을 보면서 기출 시험을 반영해 문제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짧은 문제부터 긴 문제까지 다양하게 제작하고 있습니다. 제작을 위해 팀원들의 도움을 받아 한국식 문법을 공부하기도 했습니다. 콘텐츠 데이터 분석은 콘텐츠가 어떻게 소비되는지를 분석합니다. 출판이 아닌 앱과 웹을 통해 데이터를 실시간으로 수집하고 있기 때문에 데이터를 기반으로 문제를 객관적으로 판단할 수 있습니다. 20년 이상의 기출 자료와 실시간으로 쌓이는 정보(예: 정답률)를 통해 700~900점대 학생들에게 꼭 맞는 학습 콘텐츠 제공을 위한 커리큘럼 기획, 기출 문제와의 유사도 분석, 학습 능률이 가장 높은 문제 등을 분석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개발하는 시험과목에 대한
높은 이해도 필요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분주한 하루를 보내실 것 같은데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출근 시간이 자유롭기 때문에 보통 매일 아침 요가와 수영을 하고 출근합니다. 현재 고정적으로 진행되는 업무는 콘텐츠 QA라 주로 콘텐츠 팀과 논의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합니다. 아무래도 9월 유료화를 앞둔 상태라 팀원 모두가 콘텐츠에 대한 자부심을 가지고 꼼꼼히 살펴 보고 있습니다. 그 외에 사내 AI 기술팀과 협업을 합니다. AI팀의 머신러닝 기반 알고리즘이 학생에게 맞춤화된 학습콘텐츠를 추천하여 최단 학습 동선을 제공할수 있도록 다양한 유형의 강의 및 개념 노트 등을 제작, 가공하여 학습효율을 극대화하는데 중점을 두고 있습니다.

 

업무하실 때 가장 중요하게 생각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뤼이드는 인공지능을 활용해 객관식 시험에 특화된 콘텐츠를 개발하는 업체이기에 현재 개발하는 시험과목에 대한 이해도가 높아야 하며, 최신 문제의 출제경향을 빠르게 반영하기 위한 순발력이 필요합니다. 또 문제제작과 스크립트 검수에 있어 완벽함을 추구해야 하며, 꼼꼼함과 끈기가 필요합니다. 또 저희 콘텐츠는 머신러닝 기반의 서비스에 적합한 콘텐츠(기존에 있는 문제집이나 강의들의 장점을 가지고 기존 시장에 존재하지 않았던 콘텐츠)를 만들어야 하기에 어떻게 콘텐츠를 제작해야 학생들에게 효율적인 학습이 되는지, 기술팀과의 협업을 통한 기획력도 필요합니다.

 

맡고 계신 직무에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나 역량은 무엇인가요?

“콘텐츠 전문성”, “학습자 지향성”, “인공지능의 이해”가 필요합니다. 영어 실력은 물론 토익 시험 혹은 다른 객관식 시험 자체에 대한 이해도는 기본입니다. 타 회사와 다른 것이 있다면, 인공지능에 대한 최소한의 이해가 필요하고 딥러닝, 클러스터링 등 기술에 대한 관심과 최신 내용들에 지속적으로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Interview 02

25만명의 학생에게
제공되는 콘텐츠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직접 제작에 참여하신 콘텐츠 중 가장 기억에 남는 것은 무엇인가요?

최근 콘텐츠 팀은 학생들이 영어를 덜 무서워하고 더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문장분석 과정과 기본문법개념 및 독해훈련과정을 아우르는 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는데요, 이 프로그램에 들어갈 콘텐츠를 제작했던 것이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NLP(자연어처리 기술)와의 시너지(synergy)를 통해 저희 프로그램은 각 학생이 준비하는 시험에 대한 효과적인 점수 획득 및 근본적인 영어 실력 향상이라는 목표에 더 가까이 다가가고 있다고 느꼈습니다.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저희 산타토익은 기존에 출시한 앱까지 포함, 누적 시용자가 25만명이 넘었습니다. 저희가 만든 콘텐츠가 25만명 이상의 학생들에게 제공되고 있습니다. 이를 통해 학생들은 효율적으로 공부하고, 기존 교육시장이 조금이나마 창조적으로 파괴되고 있음에 큰 보람을 느낍니다.

 

반면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어떤 점이 있나요?

외국인으로서 업무의 공식 언어가 한국어다 보니 한국어를 오래 공부했음에도 제 의견을 표현하는데 가끔 답답할 때가 있습니다. 그때마다 제가 제시하는 의견에 대해 다시 한번 생각하고 정리한 후에 표현합니다. 즉, 고충이기도 하지만 저 자신을 발전시키는 과정이기도 하며, 이 과정에서 저를 이해해주려는 동료들에게 항상 감사한 마음을 가지고 있습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이 있나요?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은 없습니다. 20년 경력을 가지신 선생님을 제외하고, 저를 포함한 4명의 팀원은 모두 경영학, 교육학, 경제학 등을 전공했습니다. 하지만, 모두 인공지능 기술을 이해하고 있고 이를 기반으로 콘텐츠팀의 관점에서 학생들의 학습 효율성을 극대화할 수 있는 학습커리큘럼을 프로덕트에서 구현하고자 하는 욕심이 큰 사람들입니다.

Interview 03

산타가 주는
‘시간절약’이라는 선물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회사 차원에서 업무 능력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콘텐츠 팀에서는 20년 경력의 토익 스타강사인 선생님을 중심으로 전문성을 키우기 위한 트레이닝 및 여러 가지 워크샵 등이 자체적으로 진행됩니다. 기술팀의 경우 매주 사내 콘퍼런스가 진행되고, 무언가를 배우고 싶은 욕구가 있는 분들에게 비용을 지원해주기도 합니다.

 

뤼이드는 인공 지능 기반의 어댑티브 러닝 플랫폼을 제공하는 회사로 알려져 있는데, 자세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어댑티브 러닝이란, 학생들의 문제풀이 습관 수준 등을 세밀하게 파악해 개인에게 최적화된 학습 콘텐츠를 제공해 주는 것을 뜻합니다. 뤼이드는 앱과 웹을 통해서 데이터를 수집하고 NIPS가 인정한 인공지능 알고리즘을 통해 학생들이 목표점수에 도달할 수 있도록 최단 학습 동선(shortest learning path)을 제공해 주고 있습니다. 콘텐츠 팀에서는 유저들에게 학습 콘텐츠가 제공되어야 하는 가장 적절한 시기가 언제인지, 어떤 콘텐츠가 개인에게 가장 적합한지를 20년 경력의 토익 전문가를 필두로 커리큘럼을 기획하고 콘텐츠를 제작하고 있습니다. 올 연말 일본시장에 진출할 예정이며, 인공지능 교육이 전 세계 트랜드인 만큼 중국시장도 노리고 있습니다. 현재는 토익 공부를 위한 ‘산타토익’, 토익 어휘에 집중된 ‘산타보카’라는 두 가지 서비스를 iOS, 안드로이드, 웹에서 제공하고 있습니다. 산타가 아이들에게 각기 다른 선물을 주듯, 뤼이드는 학생 개개인에게 필요한 문제를 선물로 주고 공부시간 절약이라는 선물을 준다는 의미에서 산타로 이름 지었습니다.

 

많은 기업 중 뤼이드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스타트업에 대해 관심이 많았고, 학교에서 제공하는 커리어 멘토링 행사를 통해 우연히 뤼이드에 대해서 알게 되었습니다. 학부를 미국에서, 교환학생을 한국과 홍콩에서, 대학원을 한국에서 다니면서 세계적인 교육을 경험해 왔습니다. 이러한 경험과 대학원 때의 교육 관련 연구를 통해 현재 교육 제도에 변화가 필요하다는 것을 크게 느꼈습니다. 더불어 저는 머신러닝에 대한 관심도 컸기 때문에 머신러닝과 교육의 시너지(synergy)를 통해 현재 교육시장을 변화시키려는 뤼이드의 모습에 매력을 느꼈습니다. 교육시장의 창조적 파괴라는 뤼이드의 미션에 함께 참여하고 싶어 지원하게 되었습니다.

 

뤼이드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팀마다 조금씩 다른 분위기를 가지고 있지만, 기본적으로 서로에게 동기부여를 하고자 노력하고 있습니다. 본인이 맡은 일에 책임감을 바탕으로 자유롭게 일하고 본인의 일들(개발, 콘텐츠, 데이터 등)을 좋아하는 ‘덕후`들이라 자발적으로 새로운 것들을 공유합니다. 격이 없는 논의와 모두가 참여할 수 있는 의사 결정이 특징입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내 문화나 복지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저희 뤼이드에서는 픽사와 마찬가지로 전문위원회(Braintrust) 제도를 운영하고 있습니다. 전문위원회에서는 누구나 문제 혹은 프로젝트를 제기하고, 해당 문제를 해결하고 프로젝트를 실현하기 위한 팀을 구성해 리더로서 이끌어나갈 수 있습니다.

Interview 04

콘텐츠 전문가로
거듭나고 싶은 분 대환영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으시겠어요?

학습 콘텐츠를 기획한 경험이 있고 토익이나 다른 시험에 대한 전문성을 가지고 학생들의 니즈를 잘 이해하는 분; 새로운 콘텐츠 프로젝트를 기획 및 실행하고 싶은 분; 기존의 문제집 또는 학습방법을 건설적인 방법으로 개선하고자 하는 분; 제4차 산업혁명인 지금, 인공지능과 부합한 콘텐츠를 개발해 기존 교육시장을 파괴하고자 하는 분 등이 제가 뽑고 싶은 후배상입니다.

 

해당 직무로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따뜻한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오랜 경력을 통한 전문성이 필수적이지만, 타 분야에서 전문가로 성장하는 과정과 마찬가지로 ‘언어에 대한 센스’가 있고 학습하며 배울 의지가 있다면 체계적인 훈련을 통해 충분히 콘텐츠 전문가로 거듭날 기회가 있습니다. 더불어 기술 기반 회사인 만큼 기술에 대한 관심을 가지고 지원해 주시면, 콘텐츠와 IT 분야에서 일할 기회가 많아질 것이고 본인만의 노하우를 익힐 수 있을 것입니다.

 

마지막으로,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제가 하는 일을 통해 누군가를 도와서 그 누군가가 성장을 하고, 더 행복하고 보람찬 삶을 살 수 있다면 그것이 바로 좋은 일이라고 생각합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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