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직무인터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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마케팅

(주)스마트인터랙티브

마케팅은 타인에 대한 이해로부터 출발합니다

소속
마케팅팀
등록일자
2017.08.31
조회수
13,108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 대행사로 출발한 스마트인터랙티브. 이후 디스플레이, 동영상 광고까지 사업을 확장해 온라인 광고 전체를 담당하고 있는 스마트인터랙티브는 9년의 업력을 지닌 디지털 퍼포먼스 마케팅 그룹이다. 현재 스마트인터랙티브 내 4개국 중 마케팅 3국에서 근무하는 마케팅 전문가 윤석태 국장과 윤경주 과장 두 사람에게 직무에 대한 자세한 이야기를 들었다.

SMART INTERACTIVE

마케팅팀
윤석태 국장, 윤경주 과장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윤석태 스마트인터랙티브 윤석태 국장입니다. 스마트에 총 4개국이 있고, 그 중 한 국을 맡고 있습니다. 그 동안 검색광고플랫폼사인 오버추어코리아, 포털사인 Daum, 카카오 그리고 인도계 프로그래매틱 회사인 비저리 등에서 근무했으며, 이곳에서 근무한 지는 1년 8개월 정도 되었습니다.

윤경주 안녕하세요, 저는 윤 국장님과 함께 근무하고 있는 마케팅 3국 2팀 윤경주라고 합니다. 올해로 5년 차고 만으로는 4년 반이 조금 넘었습니다.

 

소속 팀에서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한 상세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윤석태 금융, 쇼핑 등 다양한 광고주를 모시고 있습니다. 주요 광고주로는 현대카드, 한국투자저축은행, 현대백화점, ABC마트, CJ라이온 등이 있습니다. 광고주 별로 검색광고, 디스플레이 광고, 동영상 광고 등 다양한 캠페인을 진행하고 있습니다. 저의 직책 상 특정 캠페인을 디테일하게 확인하는 것보다는 전체적인 프로젝트를 책임지고 이끌어가는 역할을 하고 있습니다.

윤경주 저는 현대카드라는 광고주의 신용카드정보와 검색광고 부분을 총괄하고 있습니다.

 

업무의 특성상 바쁜 하루를 보내실 것 같은데 일과는 어떻게 진행되나요?

윤석태 주로 캠페인 리뷰나 광고주 미팅으로 많은 시간을 보냅니다.

윤경주 저 역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습니다. 매일 전날의 성과를 분석해 당일의 광고 운영방향을 수정하거나 유지합니다. 월초에는 전달의 광고 성과에 대한 전체적인 리뷰를 준비하고, 월말에는 익월의 광고 계획을 준비합니다.

Interview 01

클라이언트와
함께 성장하는 즐거움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맡고 계신 직무에 반드시 필요한 자질이나 역량은 무엇인가요?

윤석태 온라인에 대한 전문적인 지식은 업무 중에 배워야 하지만, 마케팅에 대한 기본적인 사항은 미리 익혀두는 게 좋습니다. 전공을 하지 않았더라도 관련 서적 등을 통해 충분히 지식을 쌓을 수 있습니다.

윤경주 저는 광고주의 의견이나 생각 혹은 동료들의 불만이나 고충을 잘 들어주는 것이 효과적으로 업무할 수 있는 방법이라고 생각해요. 개인적으로는 다른 광고주를 담당하고 있는 동료들과의 대화를 통해 타 업종의 트렌드나 특성을 놓치지 않으려고 합니다.

 

가장 기억에 남는 클라이언트나 제작물이 있으신가요?

윤석태 CJ라이온이라는 세탁/주방세제 등을 만드는 클라이언트가 생각납니다. 스마트를 만나기 전까지 TV광고 캠페인만 진행하던 곳인데, 저희와 함께 디지털 전용 영상도 제작하고 관련 프로모션도 페이스북 등의 온라인 매체로 진행하면서 새로운 시도를 했던 게 기억에 많이 남습니다.

윤경주 지금 담당하고 있는 현대카드가 가장 인상적인 것 같아요. 새로운 매체를 관리하고 수주 시에 제안서를 쓰던 과정이 조금 험난했기에 앞으로도 계속 기억에 남을 것 같아요.

 

업무의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기억에 남는 에피소드가 있다면 함께 말씀해주세요.

윤석태 클라이언트와 함께 성장하는 것이라고 볼 수 있습니다. 본인이 맡은 클라이언트가 성장하고, 그 성장 과정에 한 몫을 담당하는 것이 AE로서 가장 큰 축복이 아닐까요. 구체적인 클라이언트를 언급하기는 어렵지만, 제가 담당했던 한 보험 회사가 최고 매출을 경신했던 해가 가장 기억에 남습니다.

윤경주 저 역시 광고주의 성과가 개선될 때인 것 같아요. 제가 담당했던 기간의 성과를 스스로 뛰어넘는 순간이 가장 보람찬 것 같습니다.

 

반면 업무적 고충이 있다면 무엇이 있나요?

윤석태 특정 업(業)에 대해 빨리 파악해야 하는 것이 힘듭니다. 특히 전혀 몰랐던 업(業)에 경쟁 피티를 들어가게 되면, 짧은 2~3주의 시간 동안 해당 업무에 반전문가 수준으로 이해도를 끌어올려야 하기 때문이죠.

윤경주 저도 국장님과 비슷한데, 개인적으로 전혀 관련이 없는 업종을 담당하게 될 때 힘든 것 같아요. 면허만 있고 운전을 못 하고 차도 없는데, 자동차보험 관련 광고주를 담당하게 된다면 맨땅에 헤딩하는 것 같은 어려움을 느끼겠죠?

Interview 02

여러 분야의 업(業)에 대해
관심을 가져야 합니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언제부터 마케팅 직무에 관심을 가지게 되셨나요?

윤석태 대학 때부터 광고에 관심이 있었고, 대학을 졸업할 즈음 온라인광고가 빠르게 성장하던 시기라 온라인광고 쪽에 발을 디뎠습니다.

윤경주 저 역시 대학 때 우연히 마케팅 소학회에 들어가면서 관심이 생겼던 것 같아요. 공모전도 참여하면서 마케팅이란 직무에 대해 깊이 생각해보게 되었습니다.

 

직무만의 매력이 있다면 무엇일까요?

윤석태 제가 생각하는 대행사 AE의 가장 큰 매력은 여러 분야의 업(業)에 대해 꽤 두루두루 알 수 있다는 것입니다. 저만해도 현재 제가 맡고 있는 클라이언트가 가정용품, 신용카드, 소비자금융, 백화점, 교육 등 다양하고 이전에 담당했던 클라이언트까지 포함하면 사회 각 분야의 업무를 대부분 접해봤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윤경주 스스로 많이 알고 있는 것 같은데 알고 보니 빙산의 일각인 것 같은 느낌을 받을 때가 많습니다. 그만큼 항상 새로워요. 끊임없이 세상에 대한 관심을 놓지 않고, 배움을 거듭해야 하는 직무인 것 같습니다.

 

이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특별히 선호하는 전공이 있나요?

윤석태 그렇지 않습니다. 기본적으로 마케팅/광고 수업을 들었던 학생들이 초반에 좀 더 쉽게 적응할 수 있겠으나, AE라는 역할 자체가 워낙 다양한 경험과 자질이 필요하기 때문에 특정 전공 하나가 아주 적합하다고 볼 수는 없습니다. 다만 본인이 전공했던 것이 업무를 하면서 자연스럽게 적용될 수는 있을 것 같습니다. 예를 들어, 꼭 카피라이터가 아니더라도 제안서 등을 쓸 때는 적절한 어휘 선택이 중요한데 국문과나 문예창작과 등을 졸업한 친구들이 확실히 두각을 나타내는 경우가 많습니다.

윤경주 국장님 말씀에 동의해요. 정말 딱히 정해진 건 없어요. 저는 경영학을 전공했지만 함께 일하는 동료들의 전공은 정말 다양합니다. 문예창작, 앱 개발, 디자인 등 전공이 어떤 것인지는 크게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회사 차원에서 업무 능력 증대를 위해 진행하는 교육 프로그램이 있나요?

윤석태 매월 1회 정도는 마케팅 관련 교육을 실시합니다. 외부 강사를 초빙하는 경우도 있고, 내부 인원을 대상으로 한 조사연구 등을 진행해 발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윤경주 온라인 광고 업계의 특성상 변화가 많고 잦은 편이라 신규 매체나 기존 메이저 매체의 새로운 시스템 등에 대한 교육이 적극적으로 이루어지는 편이에요. 직원들이 먼저 어떤 부분에 대한 교육이 있으면 좋겠다고 어필하는 경우도 있고, 위에서 이런 교육을 받는 게 좋겠다고 추천하는 경우도 있습니다.

Interview 03

광고주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진정성 있는 회사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온라인광고 대행 전문업체 스마트인터랙티브에 대한 소개를 부탁드립니다.

윤석태 스마트인터랙티브는 약 9년 정도의 업력을 가진 회사로, 온라인 검색광고 전문 대행사로 출발했습니다. 이후 디스플레이, 동영상 광고까지 확장해 온라인 광고 전체를 담당하고 있습니다.

윤경주 지하철 2호선 삼성역과 매우 가깝고, 좋은 사람들이 많아 업무시간에도 재미가 있는 회사입니다(웃음).

 

많은 기업 중 스마트인터랙티브를 선택하신 이유는 무엇인가요?

윤석태 외부인의 시각에서 봤을 때, 스마트는 광고주의 성장을 함께 고민하는 진정성 있는 회사라고 판단했습니다. 회사의 진정성이 나 자신의 성장에도 연결될 것이라 믿었습니다.

윤경주 전화영업에 대한 막연한 두려움이 있어서 전화영업을 하지 않고 규모가 있는 회사였으면 좋겠다는 게 저의 구직 기준이었어요. 추가로 집이랑 가까우면 더할 나위 없이 좋겠다고 생각했는데, 스마트가 이 조건을 모두 만족하는 회사였습니다.

 

스마트인터랙티브의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윤석태 자유롭고 편안한 분위기입니다. 대행사치고는 꽤 조용한 편입니다. 이게 스마트의 특징이라면 특징입니다.

윤경주 맞아요. 분위기 자체가 유연하고 경직되어 있지 않아요. 대표님부터 직원들을 편하게 대해주려고 노력하세요. 명령하는 식의 편함이 아니라 존중이 베이스로 깔린 편함이라고 할까요? 저는 회사의 이런 존중 문화가 너무 좋다고 생각합니다.

 

자랑하고 싶은 사내 문화나 복지 제도가 있다면 말씀해주세요.

윤석태 장기 근속자에게 해외 세미나 참석의 기회를 주고 있습니다. 보통 4~5년 차 정도의 직원들이 해외 세미나에 참석하고 있습니다. 업무상으로도 도움이 되지만, 개인적으로 리프레시를 할 수 있는 기회도 되기에 좋은 것 같습니다.

윤경주 저는 해피데이랑 해피런치요! 진짜 행복해요. 한 달에 한 번 네 시에 퇴근하고 점심을 두 시간 먹는 건데 이게 그냥 들으면 좋은지 잘 모르시는데, 해가 쨍쨍할 때 퇴근하거나 식사하고 들어왔는데 벌써 2시일 때 그 기분은 정말 말로 표현을 못 해요. 한 달에 두 번 했으면 좋겠습니다(웃음).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으시겠어요?

윤석태 일 자체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는 직원이었으면 좋겠습니다.

윤경주 눈치 있는 사람이요. 업무 속도가 느리거나 방향을 못 잡는 경우는 제가 도와줄 수 있지만 눈치를 길러줄 수는 없습니다. 어찌 됐든 회사도 사람들과 함께하는 공간이기 때문에 눈치와 센스가 있는 후배와 일하고 싶습니다.

Interview 04

좋은 사람들을 만나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곳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마케팅 직무를 희망하는 구직자들에게 추천하고 싶은 책이 있다면 소개해주세요!

윤석태 지금도 다양한 마케팅 관련 베스트셀러들이 있지만, 저는 마케팅/광고를 위해서는 오히려 소설이나 인문학 서적 등이 더 도움이 된다고 생각합니다. 마케팅 중에서도 광고는 타인을 설득하는 작업이고, 설득의 시작은 그에 대한 이해로부터 시작합니다. 성별/나이/직업/자라온 환경 모두가 다른 남을 이해하기 위해서는 어렵고 딱딱한 마케팅 서적보다 수필/소설 등을 꾸준하게 읽는 것이 많은 도움이 됩니다.

 

해당 직무로 취업을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윤석태 요새 대행사, 특히 대행사 AE라는 직업이 인기가 별로 없습니다. 아무래도 워라밸, yolo로 대표되는 최근 젊은층에게 AE라는 직업은 ‘힘들다’라는 단어로 각인되어 있는 것 같습니다. 스키를 배워보셨나요? 대부분의 운동이 그렇지만 특히 스키 같은 계절 스포츠는 짧은 시간에 집중해서 배우는 것이 중요합니다. 1년에 2~3번씩 10년을 탄 사람보다 딱 한 시즌이라도 시즌권 끊어서 집중적으로 배운 사람이 훨씬 잘 탑니다. 저는 업무도 그렇다고 생각합니다. 보통 업무에 대한 본인의 능력은 사회생활 초기 4~5년에 거의 완성된다고 생각합니다. AE라는 직업을 수행하는 것이 물론 녹록지 않습니다. 하지만 자신이 이후의 어떤 업무를 맡더라도 자신 있게 임할 수 있는 자양분을 쌓기에는 더없이 좋은 직업이라고 생각합니다.

 

본인이 생각하는 ‘좋은 일’의 의미란 무엇인가요?

윤석태 크게 두 가지라고 생각합니다. 첫 번째는 본인이 성장할 수 있는 일입니다. 이런 일은 아무래도 업무 강도는 강하더라도 일 자체에서 보람을 찾을 수 있습니다. 두 번째는 일 외에 다른 쪽에서 성장 또는 성취가 가능하도록 일이 수단이 되는 것입니다. 일 자체는 크게 마음에 들지 않지만 해당 업무를 하면서 또 다른 본인의 자아를 성취할 수 있는 일이 그것입니다. 두 번째 케이스의 경우 퇴근 시간 이후가 확실히 보장되어야겠지요.

윤경주 목적으로든 수단으로든 저에게 행복을 주는 일이 좋은 일이라고 생각해요. 제가 행복하기만 하다면 그게 일 때문이든 일에서 얻어지는 부가물 때문이든 중요하지 않은 것 같아요. 다 제가 행복하기 위해서 하는 거라고 생각합니다.

 

마지막으로, 나에게 스마트인터랙티브란?

윤석태 놀이공원입니다. 아이 둘을 키우는 저 같은 아빠에게 놀이공원은 마냥 즐거운 곳은 아니죠. 아이들 때문에 졸린 눈을 비비며 억지로 가게 되는 곳입니다. 하지만 어느새 나도 즐기고 있는 것을 느끼게 되는 곳이 놀이공원입니다. 스마트도 그렇습니다. 출근길의 발걸음은 가벼운 날보다 무거운 날이 더 많지만, 하루가 지나 돌아보고, 1년이 지나 돌아보면 좋은 사람들과 만나 함께 성장하는 즐거운 곳이라는 생각이 듭니다.

윤경주 저는 A Half라고 정의내리고 싶어요. 하루 24시간 중 잠을 자는 6시간을 빼면 18시간인데 그중 9시간을 머무는 곳이기 때문이죠. 가끔은 9시간 넘게 있을 때도 있지만요(웃음). 워라밸을 유지하기 위해서도 딱 절반이 좋은 것 같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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