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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획

(주)밸런스히어로

‘개발 직후부터 출시 직전까지’ 책임지는 프로젝트 리더

소속
프로젝트 리더
등록일자
2017.08.31
조회수
11,653

인도에서 통신 잔액 확인 앱 ‘트루밸런스’로 2년만에 4천만 다운로드를 돌파한 한국 기업이 있다. 이 무서운 돌풍에 힘입어 올 7월에는 인도 정부로부터 한국기업 최초로 핀테크 사업을 할 수 있는 자격 PPI(선 지급 결제 수단)도 획득하였다. 인도에서 최초의 신화를 만들어가고 있는 기업, 밸런스히어로의 김준영 프로젝트 리더를 만났다.

BALANCEHERO

프로젝트 리더 김준영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간단한 본인 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밸런스히어로에서 프로젝트 리더로 일하고 있는 김준영 입니다.

 

밸런스히어로는 어떤 회사인지 간략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밸런스히어로는 인도 시장을 주 무대로 활동하고 있는 회사예요. 선불 요금제를 사용하고 있는 인도에서 통신과 데이터 잔액을 확인할 수 있는 ‘트루밸런스’라는 앱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습니다.

 

Interview 01

사소한 것 하나라도
세세하고 꼼꼼하게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밸런스히어로는 왜 인도를 선택했나요?

중국만큼 인구가 많아 시장성이 좋고, 성장세도 빨랐기 때문입니다. 앞으로 성장 가능성이 무궁무진한 나라에요.

 

한국기업 최초로 인도 전자결제사업 자격을 획득했다고 들었어요, 차별화 전략은 무엇이었는지 궁금해요.

인도 현지시장 파악과 기술력이 더해진 결과라고 생각해요. 인도의 휴대폰은 유심칩을 사서 선충전을 한 후, 더 필요할 때마다 충전해 쓰는 시스템이거든요. 잔여량이 얼마나 남았는지 계속 확인하는 것이 습관같은 일상이에요. 그런데 통신 잔액 확인과 통신료 관리를 앱으로 편리하게 할 수 있게 된 거죠.

 

프로젝트 리더라는 업무가 생소한데요, 업무에 대한 설명 부탁드립니다.

앱이 개발된 뒤부터 제품 출시의 과정 안에서 전반적인 서포트를 하고 있습니다. 테스트 과정이 진행될 수 있도록 QA팀과 협의하고, 중간에서 누락된 내용이 있나 확인하는 역할이에요.

 

대개의 하루 일과가 궁금해요.

앞으로 계획된 일정들을 미리 살펴봅니다. 그 후, 각 담당자들에게 먼저 확인 하는 것으로 하루를 시작해요. 예를 들어 이번 주까지 진행되어야 하는 프로세스가 있다면 진행 상황을 점검하고, 혹시 문제는 없는지 등의 앞으로 계획을 세워요.

 

업무를 할 때 특별히 신경 쓰는 부분이 있다면 무엇인가요?

해야 하는데 놓치고 있는 것이 없는지 항상 신경 쓰는 편이에요. 업무를 하는 실무자 분을 괴롭힐 정도로 많이 물어보고 기록에 많은 의지를 하고 있어요.

 

필요한 것을 놓치지 않기 위한 준영님만의 방법이 있나요?

저만의 특별한 노하우가 있다기보다는 상황을 있는 그대로 빠짐없이 기록하려고 노력해요. 사소한 것 하나라도 세세하게 스케줄러에 저장해 둬요. 제 기억을 믿어선 안 돼요.(웃음)

Interview 02

아무런 문제도
발생하지 않을 때,
느끼는 보람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어떤 준비가 프로젝트 리더 업무에 도움이 됐다고 생각하나요?

이전에 개발 업무를 6년 정도 했었어요. 전반적인 개발 프로세스에 대한 이해가 전체를 아울러야 하는 프로젝트 리더 업무파악에 많은 도움이 됐다고 생각합니다.

 

개발 업무와 프로젝트 리더 업무와의 차이가 있을 거라고 생각해요. 업무의 어려움은 없으신가요?

항상 어려움이 있어요. 주도적으로 일하며 스스로 규칙을 찾는 개발업무에만 충실하면 됐었다면 이제는 사람들과의 연결이 많은 업무라는 점이 달라요. ‘항상 효율적이거나 항상 옳은 일이다’라고 정해진 것이 없어요. 조직이나 상황, 사람들에 따라 매번 바뀌는 요소가 흥미로우면서도 어렵죠.

 

프로젝트 리더 업무에 요구되는 중요 역량은 무엇이 있나요?

프로젝트 리더는 사람들과 많이 상대해야 하기 때문에 대화하는 기술이 가장 중요해요. 사람들이 말하는 것과 그 이면과는 차이가 있을 때가 있어요. 가령 ‘A가 문제다’라고 이야기를 하고 있지만, 실은 원인이 A가 아닌 다른 곳에 있는 경우가 있어요. 말하는 이의 숨은 의도를 잘 파악해야 합니다.

 

대화하는 기술이 중요하다고 말씀하셨는데, 역량을 기르기 위해 개인적으로 어떤 노력을 하고 있나요?

많은 사람들과 얘기를 나누고, 업무 관련한 책도 많이 보면서 대화의 기술을 기르기 위해 고민하고 있어요. 선배님들을 찾아가 조언을 구하기도 하죠. 같은 고민을 했던 선배님들이 알려주시는 ‘편안하게 대화를 시작할 수 있는 TIP’은 무엇보다 든든해요!

 

업무를 하다 어떤 경우에 보람을 느끼나요? 반대로 고충은 언제 느끼나요?

‘아무 문제가 발생하지 않았을 때’ 보람을 느껴요. 어떤 문제도 발생하지 않았다는 반증이니까요. 반대로 문제가 발생했을 때 힘이 들어요. 앱 개발 후부터 제품 출시 전까지 문제가 없는지 살펴야 하는 직무의 특성상, 문제가 발생했을 때 확연히 드러나는 직무거든요.

Interview 03

레고블럭 같은 회사,
밸런스히어로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밸런스히어로를 선택하신 특별한 스토리가 있다고 들었어요.

개발자일 당시, 모임에 갔다가 밸런스히어로 팀장님의 발표를 들은 적이 있었어요. 그 때 굉장히 인상 깊었어요. ‘급성장하는 회사, 한국에선 경험할 수 없는 수의 앱 사용자’ 라는 키워드가 매력적으로 다가왔고, 때마침 이직을 준비하면서 제가 먼저 회사측에 연락을 드렸어요.

 

근무 분위기는 어떤가요?

제가 할 수 있는 것에 대한 제한이 없어요. ‘이런 걸 도입해보고 싶다, 해보고 싶다’고 말씀드리면 NO는 없어요. 일단 다 들어주세요.

 

밸런스히어로에 특별한 밥 문화가 있다고 들었어요.

평소에 일을 함께 하지 않아 교류가 없는 회사분들과 함께하는 점심, 저녁을 지원해주는 제도가 있어요. 밥을 먹게 되면, 어느 새 회사에서 자연스레 인사를 나누게 되는 사이가 되어 있죠.

 

취업을 꿈꾸는 준비생들을 위한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사회적인 분위기나 위치, 이런 것을 생각해서 일을 정하기 보다는 진짜 자신이 재미있어 하는 것, 꾸준히 관심 가질 수 있는 것을 찾는 게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게 아무리 사소한 것이라도요! 일은 배우면 곧 다 하게 되거든요. 그 배움의 과정이 즐겁지 않으면 성공할 수 없어요.

 

나에게 ‘밸런스히어로’란?

‘레고블럭’이라고 말하고 싶어요. 스타트업이다보니 새로 쌓아 가야 할 것이 많아요 때론 부쉈다 다시 만들어야 하기도 하고요. 새로운 시도의 연속입니다.(웃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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