매그넘빈트가 만든 앱과 웹, 그리고 다양한 콘텐츠의 톡톡 튀는 디자인은 누가 만들까? 최고의 실력과 독보적인 미적 감각으로 똘똘 뭉친 이곳, 매그넘빈트 디자인그룹의 구성원들이 바로 그 주인공이다. 매그넘빈트 디자인그룹에서 1년 5개월째 근무 중인 신입사원 양정원 사원을 만나 디자인 업무에서 중요하게 생각해야 할 점이 무엇인지 물었다.

MAGNUMVINT

디자인그룹
양정연 사원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안녕하세요. 간단한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매그넘빈트 디자인그룹 양정연 사원입니다. 2016년도에 신입으로 입사했어요.

디자인그룹은 어떤 일을 담당하는 부서인가요?

저를 비롯해 디자인그룹에 속한 여러 선임 디자이너 분들 모두 PC, Mobile 등 다양한 디바이스 기반의 UI/UX 디자인 업무를 담당하고 있어요.

담당하고 계신 업무에 대한 상세한 설명을 부탁드립니다.

저는 입사한지 아직 얼마 되지 않아서, 선임 디자이너의 도움을 받아 기초적인 웹, 앱 관련 디자인 업무를 하고 있어요. 새로 구축하는 웹 프로젝트에 막내로 투입되는 경우가 많은데, 선임 디자이너의 웹 메인 페이지 디자인 결과물을 토대로 서브 페이지를 디자인하거나 페이지에 필요한 아이콘, 일러스트 드로잉을 진행해요. 이벤트 배너나 이미지 보정 같은 간단한 운영 프로젝트 업무도 간혹 주어져요.

Interview 01

좋은 디자인에는

냉철함도 필요하다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웹디자인 업무를 진행하기 위해서는 유관 전공이 필수인가요?

흔히 전공자만이 디자인 업무를 수행할 수 있다고 생각하지만, 근무를 하면서 습득하는 것이 더 많아서 디자인 전공은 필수가 아니에요. 오히려 비전공자가 더 크리에이티브한 결과물을 만들어낼 때가 많다고 선임 디자이너 분들도 강조하셨어요. 저희 디자인그룹 내에도 비전공자 출신의 디자이너가 많이 있고요. 제 경우에도 순수 미술을 전공해서 그림 그리는 공부를 했고, 입사 전 디자인 공부는 특별히 하지 않았어요.

그렇다면 전공지식 대신 갖추어야 할 필수 역량은 무엇인가요?

우선 포토샵, 일러스트 등 관련 프로그램을 다룰 줄 알아야 해요. 저는 학교에서 조교로 잠깐 근무한 적이 있는데, 이때 포토샵과 일러스트를 이용해서 교내 포스터나 웹 배너 같은 간단한 디자인 업무를 하며 해당 능력을 길렀어요. 이에 더해 약간의 미적 센스를 가지고 있다면 충분해요. 창의적인 결과물을 제시해내는 능력이 더 중요한 거죠. 업무와 관련해서 미숙한 부분이 있다면 입사 후 차근차근 배워나가도 된다고 생각해요.

디자인 업무에서 가장 중요하게 생각해야 하는 부분은 무엇인가요?

예쁘기만 한 디자인을 만들어내기보다는 냉철한 눈으로 자신이 만든 결과물을 바라보고, 끊임없이 발전된 디자인을 창조해나가는 것이 중요해요. 그래야 좀 더 나은 환경을 사용자에게 제시할 수 있으니까요. 결국은 디자이너의 만족에 그치지 않고, 되도록 많은 사용자가 편리하다고 느낄 수 있도록 사용자 경험을 담은 서비스를 제공하는 것이 가장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저도 나중에 경력이 쌓이더라도 제 결과물을 항상 객관적으로 바라볼 수 있었으면 좋겠어요.

Interview 02

디자이너가

다니기 좋은 회사,

매그넘빈트!

(사진=잡코리아 좋은일 연구소 DB)

신입사원이 느끼기에 매그넘빈트는 어떤 직장인가요?

창의적이고 열린 사고로 업무할 수 있도록 지원해주는 회사예요. 10시 출근 6시 퇴근이라는 일일 8시간 근무제를 원칙으로 하고 있고, 효율적인 업무 프로세스를 추구하거든요.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직원 간 활발한 커뮤니케이션이 이루어질 수 있어 좋아요.

디자이너로서 `매그넘빈트, 이래서 좋다!`라고 느끼는 점이 있다면?

한 달에 한 번씩 디자이너끼리 서로의 업무 내용을 공유하고 의견을 나눌 수 있는 시간을 마련해요. 다양한 사고를 이해할 수 있고, 크리에이티브한 디자인을 위한 시각을 키울 수 있는 기회가 된다고 생각해요.

매그넘빈트에 입사할 수 있었던 이유가 무엇이라고 생각하시나요?

직접 그림을 그려와서 남다른 상상력과 표현력을 어필했어요. 그때 어필했던 것처럼, 매그넘빈트만의 자유롭고 창의적인 디자인이 나올 수 있도록 회화 공부를 통해 얻은 다양한 표현 방식과 아이디어를 회사에 제공하려 항상 노력하고 있어요!

팀 후배를 직접 뽑는다면, 어떤 지원자를 뽑고 싶으세요?

먼저 디자인에 대한 열정과 의지를 가진 지원자를 뽑고 싶어요. 저도 그랬듯이 누구나 처음엔 해당 직무가 손에 익지 않아 조금 서투르겠지만, 배움을 게을리하지 않고 빠르게 습득하려 노력하는 후배라면 참 잘 해낼 수 있을 것 같아요.

마지막으로, 취업준비생들에게 조언 한 마디 부탁드립니다.

전공과 관련된 진로를 선택하는 것이 일반적이겠지만, 그보다는 자신의 역량을 정확히 파악하고 이에 해당하는 분야를 자신의 직업으로 선택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고 생각해요. 그렇게 하기 위해서는 객관적으로 자신을 테스트할 수 있도록 다양한 직무 경험을 갖는 것이 필요해요. 다양한 경험을 통해 자신의 적성에 맞는 평생 직업을 찾길 바라요!