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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자

나비효과가 되어 사건에 변화를 일으키는 ‘기자’

소속
데일리팝 미디어팀 오정희 팀장
등록일자
2018.06.14
조회수
10,449

대한민국의 1인가구는 갈수록 무서운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각종 산업 또한 ‘혼족’들을 위해 점점 변화하고 있다. 그러나 정보의 홍수시대 속에서 혼족들만을 위해 최적화된 정보를 찾기란 쉽지 않다. 그들이 알고 싶어 하는 정보와 뉴스만을 전달하는 곳은 어딜까? 바로, 최신 트렌드에 맞춰 꾸준히 변화하는 솔로이노코노미 미디어 데일리팝이다. ‘그들’에게 다양하고 재미있는 정보를 제공하는 독특한 언론사에서 기자로 일하고 있는 오정희 팀장을 만나 이야기를 나눴다.

DAILY POP

미디어팀
오정희 팀장

 (사진=잡코리아)

 

안녕하세요. 자기소개 부탁드립니다.

안녕하세요! 솔로이코노미미디어 데일리팝에서 미디어팀을 맡고 있는 오정희 팀장입니다.

 

데일리팝은 어떤 기업인지 소개 부탁드립니다.

과거 모든 내용을 다루던 종합지 형태의 언론사가 현재 경제, 정치, 문화 등을 전문적으로 다루는 형태로 변화했어요. 데일리팝은 그 중에서 ‘솔로이코노미 is 심플’이라는 모토를 토대로 국내 유일 1인가구의 경제활동 전문지를 다루고 있어요.

 

맡고 계신 업무에 대해 자세한 소개 부탁드립니다.

패션트렌드가 지속적으로 변화하듯이 미디어 트렌드도 끊임없이 변화하고 있어요. 이 같은 트렌드로부터 저희 회사도 뒤쳐지지 않기 위해 회사 홈페이지 개편, 최신 트렌드 글쓰기 스타일, 카드뉴스 제작 디자인, 영상 뉴스 등을 기획하고 있죠. 기사 작성에 있어서는 단신기사를 작성하기 보다 특정 사안에 대한 분석을 요하는 기사를 쓰고 있고요. 또한, 1인가구 관련 해외리포트를 토대로 작성하는 기사, 중장기 기획취재를 통한 기사와 인터뷰 등을 보도하고 있어요.

 

출근 후, 하루 일과가 어떻게 이뤄지는지 궁금합니다.

매주 수요일에는 주간기획 회의가 진행돼요. 일주일간 어떤 내용의 기사를 쓸 것인지 다 함께 주간 기획기사 논의를 하고 아이템 공유가 이뤄져요. 또, 매일 분야에 상관없이 이슈를 체크해요. 솔로이코노미와 관련한 소식을 검색하기도 하고 당일 작성할 기사의 꼭지수를 정리하죠.

Interview 01

기사는 명확한
‘팩트’ 확인이
생명

(사진=잡코리아)

 

해당 직무를 수행하기 위해 어떤 역량이 필요한가요?

배우려는 태도와 열정만 있다면 누구나 기자가 될 수는 있어요. 그러나 글을 잘 쓰는 것 보다 사실에 근거해 글을 명확히 작성해 보도하는 것이 더 중요한 만큼 아무나 기자일을 지속해 나갈 수는 없죠. 때문에, 올바른 기사를 작성하고자 하는 굳은 의지와 인내, 그리고 끈기가 중요해요.

 

그렇다면 기자라는 직업은 어떤 성향을 가진 사람에게 잘 어울릴까요?

내향적인 성향보다 적극적으로 일을 처리해나가는 외향적인 성격이 중요해요. 또, 기자라는 직업특성상 취재를 자주 하게 되잖아요. 취재하는 과정에서 만나는 사람들이 무조건 우호적이지 않은 경우도 있는 만큼 자신감이 있는 사람에게 잘 어울려요.

 

업무를 수행하면서 가장 큰 보람은 무엇인가요?

데일리팝은 조중동 등 소위 말하는 언론대기업이 아니다 보니 상대적으로 발언권이 약할지는 모르겠어요. 하지만 나비효과라는 말처럼 제가 직접 취재한 내용이 이슈화되면서 문제가 됐던 특정 사항이 변모했을 때 가장 큰 보람을 느끼게 되죠. 과거에 장애우오케스트라 인터뷰를 진행한 적이 있었는데요. 그 당시만 해도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아 존속이 어려웠으나 인터뷰를 진행하고 난 뒤, 인터뷰 영상을 보고 모방속국에서 다큐멘터리 출현 제안 연락이 온 적도 있었죠. 그 결과, 장애우들이 좀 더 나은 환경속에서 공연을 진행할 수 있게 됐다고 해요. 이처럼 기자 본인이 생각한 것 이상으로 누군가에게는 인생을 바꿀 수 있는 기회가 되는 것이 보람으로 다가오는 것 같아요.(웃음)

 

반면에, 업무적 고충도 있을 것 같아요.

기자란 매번 새로운 취재거리를 찾아 보도해야 해요. 그래서 창작의 고통(?)도 있기 마련이죠.
기획을 찾는다 해도 기사로 완성된다는 보장도 없고요. 또한, 제보를 받아도 사실유무를 모두 하나하나 확인해봐야 해요. 사무실에서 편안하게 취재를 할 때도 있지만 더위 또는 추위와 싸우며 취재를 해야 하는 경우도 있어서 힘들 때가 많아요.

Interview 02

좋은 기자란
거짓없이 정보를
보도하는 사람

(사진=잡코리아)

 

기자라는 직업을 선택하게 된 계기는 무엇인가요?

제가 좋아하는 말 중에 ‘아는 만큼 보인다’라는 말이 있어요.
기자란 직업 자체가 많은 사람들과 다양한 이슈를 접하는 직업이잖아요. 개인의 사고를 넓히는 것은 물론 대다수의 사람들 보다 먼저 그동안의 몰랐던 새로운 사실을 접할 기회가 많아요. 좀 더 자유로운 사고를 하며 보고 느끼는 것을 넘어, 타인에게도 알려주고 싶다는 마음에 기자란 직업을 선택하게 됐죠.

 

업무나 취재 중에 겪은 인상적인 에피소드가 있다면 알려주세요!

분양사기관련 기획기사를 작성한 적이 있었어요. 당시만해도 몇 개의 회사와 피해자들이 묶여있었던 만큼 사건을 한 페이지의 글로 정리하기 매우 복잡한 상황이었어요. 이유가 무엇인지 정확하지는 않지만 많은 언론사들이 다녀간 후에도 사건이 기사화 되지 않았죠. 피해자들은 계속 시름에 잠겨 있었고 이후 제가 몇 차례에 걸쳐 피해자들을 설득해 만나 기획시리즈를 보도했어요. 얼마 뒤, 다른 언론사들에게서 해당 사건에 대해 관심이 있다며 공유를 요청했고 오롯이 피해자들을 구제해주고 싶다는 일념 하에 스스럼없이 취재 내용을 공유했었어요. 결국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았던 사건이 수면위로 올라왔고 일부 피해자들이 구제 받을 수 있었어요. 고맙다는 전화도 수차례 받았고요. 감사인사를 받으려 한 일은 아니었지만 직업에 뿌듯함을 느낄 수 있었어요.

 

좋은 기자란 어떤 것을 의미하는 걸까요?

사람들이 알고 싶어하고 알아야 하는 사안에 대해 거짓없이 사실에 근거해 기사를 작성하는 사람을 의미하는 것이라고 생각해요.

 

기자가 가지고 있는 직업의 매력은 무엇인가요?

사람들은 바보가 아니에요. 다만, 몰라서 당하거나 가해자로부터 상대적 약자로서 억울하게 당하는 경우가 많잖아요. 기자는 경찰이나 검찰이 아니기 때문에 누군가가 나쁜짓을 저질렀다고 하여 법적으로 처벌할 수는 없어요. 그러나 그 사건을 이슈화 시켜 또 다른 피해자가 생기지 않게 할 수 있죠. 뿐만 아니라, 억울한 상황에 놓여있는 사람들의 실상을 알리고 더 나은 상황으로 이끌어 나갈 수 있게 만드는 힘이 매력이라고 생각해요.

Interview 03

다양한 글을 보며
건강한 사고를 가져라

(사진=잡코리아)

 

취준생이 기자가 되기 위해서는 어떤 준비를 해야 도움이 될까요?

기본적으로 평소 사회적 이슈 및 기사에 관심을 갖고 자신의 생각을 정리하는 습관을 들이면 좋아요. 기자가 바라보는 시각과 회사 성향에 따라 전혀 다른 글이 나오기 마련이에요. 그래서 다양한 글과 뉴스를 접하며 건강한 사고를 갖는 것이 중요해요.

 

직접 팀원을 채용하는 기회가 온다면, 어떤 인재와 함께 하고 싶나요?

주어진 업무에만 만족하지 않고 끊임없이 탐구정신을 가진 사람과 함께하고 싶어요. 회사의 성장을 통해 개인이 성장하고 협업을 통해 회사를 성장시킬 수 있는 사람이라면 더욱 좋을 것 같고요.

 

데일리팝에 자랑할 만한 복지제도나 기업문화가 있다면 자랑해주세요!

대다수의 언론사에서는 주말에도 근무를 해요. 하지만 데일리팝은 특별한 일정이 있지 않는 한, 주말에 근무를 하지 않아요. 출근 시간도 자유로워요. 정해진 업무와 시간만 지키면 10시에 출근을 해도 상관없어요!

 

마지막으로 기자를 꿈꾸는 취준생들에게 조언 한마디 부탁드립니다.

기자가 되려면 노력과 끈기, 근성이 있어야 해요. 스스로 준비가 됐다고 생각한다면 지금 도전하세요!



 

>> [직업사전] 기자 - 업무, 연봉, 전망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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